안녕하세요,
쉐보레 볼트(BOLT) EV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고 있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열린 한국전자전(KES: Korea Electronics Show)에서 국내에 공식으로 첫 선을 보인 쉐보레 볼트(BOLT) EV.
이 전자전 행사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쉐보레 볼트 EV가 2017년 상반기 중 국내에도 정식으로 출시될 계획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볼트 EV 출시가 점점 가까워지는 지금, 볼트 EV가 국내보다 먼저 출시된 북미 시장의 반응을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쉐보레 볼트(BOLT) EV의 매력?
전기차의 성능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 아마도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인 'Driving Range'일 것입니다. 별도의 시간을 들여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전기차의 특성 상 이 주행 가능 거리가 길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인데요. 쉐보레 볼트(BOLT) EV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그 주행 가능 거리가 타 전기차 모델 대비 매우 길다는 것입니다.
쉐보레 볼트 EV는 미국 환경청(EPA)으로부터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가 238mile(383km)에 달한다는 것을 인증 받은 바 있고, 국내 출시에 앞서 우리나라 환경부로부터도 미 환경청과 동일한 수준인 383.17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인증 받았습니다.
수치 상으로는 주행 가능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잡히지 않으신다고요? 서울 N타워에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약 390km의 거리를 추가 충전 없이 주행할 수 있다면 좀 더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쉐보레 볼트(BOLT) EV, 먼저 출시된 미국 시장의 반응은?
현존하는 전기차 중 독보적인 1회 충전 주행거리,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 출력, 3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보인 쉐보레 볼트(BOLT) EV는 모터트렌드(Motor Trend) '2017 올해의 차', 그린카 저널(Green Car Journal) '2017 올해의 친환경차', 카앤드라이버(Car and Driver) '2017 베스트 자동차 TOP 10' 에 선정되는 등 작년 말부터 북미 현지 언론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월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는 미국과 캐나다의 각종 매체 자동차 전문 기자단 57명의 투표 결과, 364점을 획득하며 '2017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지요. 북미 오토쇼 23년 역사 상 전기차가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쉐보레 볼트(BOLT) EV가 처음이라고 하네요.
언론이 아닌 실질적 소비자의 반응은 어떨까요? 작년 12월 13일 미국 California에서는 쉐보레 볼트(BOLT) EV의 첫 일반인 고객 세 명에게 차량 전달식이 이루어지는 등 볼트 EV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요.
[ 게시글 출처 : http://gm-volt.com/ Forum 란 ]
쉐보레 볼트(BOLT) EV 오너들이 늘어나며 그에 대한 긍정 경험을 공유하는 소비자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현지 고객의 실제 게시글 중 하나를 캡쳐한 이미지인데요. 쉐보레 볼트 EV의 높은 효율성과 시트의 안락함, 공간 편의성 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애플의 공동 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Steve Wozniak)은 쉐보레 볼트(BOLT) EV의 양산 전 모델을 테스트 드라이빙한 뒤 SNS를 통해 자신이 쉐보레 볼트 EV의 매력에 푹 빠졌음을 밝힌 바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2017년 1월 4일 그의 SNS를 통해 쉐보레 볼트 EV 구입 소식과 볼트 EV가 본인의 메인 카가 가 될 것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IT 천재가 반할 정도로 매력적인 최첨단 기술 집약체 볼트(BOLT) EV. 이 정도면 쉐보레 볼트 EV가 얼마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지 더 설명하지 않아도 되겠죠?
쉐보레 볼트(BOLT) EV, 국내 소비자 예상 반응은?
앞서 말씀 드린 것처럼 쉐보레 볼트(BOLT) EV의 국내 시판은 금년 상반기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기에, 전기차 모델이 인기를 얻는 것은 쉽지 않은데요. 오히려 이런 인프라 부족 때문에 쉐보레 볼트 EV의 최대 장점인 'Long Driving Range'가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일으킬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 밖에 150kW급 고효율의 전기모터가 동력원으로 사용되어 뛰어난 가속 성능을 발휘하는 것, 그와 함께 실내 소음을 '제로'에 가깝게 만든 것은 소비자로 하여금 '펀 드라이빙(Fun Driving)' 또한 기대해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쉐보레 볼트(BOLT) EV는 CUV형 차량 디자인을 채택,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데요. 이 또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또 다른 매력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져(GAME CHANGER) 쉐보레 볼트(BOLT) EV의 국내 1호차 주인공은 누가 될 지, 쉐보레 볼트 EV가 국내 도로 위를 누빌 그 날이 언제가 될 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