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트랙스

쉐보레 더 뉴 트랙스로 달려 본 당진영덕고속도로

 

지친 일상 속에서 가끔씩 고향으로 돌아가 쉬고 싶을 때가 있지 않으신가요? 고향이란 단어가 주는 푸근함에 젖어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가 고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자주 찾아가 쉬고 싶지만 전국에서 가장 오지 마을이라고 일컫는 제 고향 경북 영양은 자주 찾아가기 어려운 지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새로 고속도로가 개통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쉐보레 더 뉴 트랙스와 함께 당진영덕고속도로를 드라이브한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대표이미지

 

가장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진을 대문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이곳은 당진영덕고속도로 노선 중 가장 오른쪽 영덕 바로 직전의 영양IC 입구입니다.

 

 

[사진출처 : 한국도로공사]

 

제가 이번에 소개할 당진영덕고속도로(唐津盈德高速道路, 고속국도 제30호선)는 충청남도 당진시를 기점으로. 경상북도 영덕군을 종점으로 하는 대한민국의 고속도로입니다.

2007년 11월 28일에 충청북도 청원군과 경상북도 상주시를 연결하는 청원상주고속도로가 개통되었고, 2009년 5월 28일에는 충청남도 당진군과 대전광역시를 1시간으로 연결하는 당진대전고속도로가 개통되었으며, 이 둘을 합쳐 당진상주고속도로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후 상주 ~ 영덕 간 107.6km 구간이 2016년 12월 26일 왕복 4차로로 개통되면서 당진영덕고속도로의 전체 구간을 완성하게 됩니다.

 

기존의 대부분 노선이 남북구간이었던 반면 당진영덕고속도로는 새롭게 동서를 연결하는 구간이라는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엄청나게 소외되어 있던 경상북도 북부 지방에 유일한 고속도로가 생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번 당진영덕고속도로 드라이브의 출발점은 한국지엠 본사가 위치한 인천 부평과는 조금 떨어진 인천 송도에서 출발합니다. 제가 쓴 글을 조금 관심 있게 보신 분들은 익숙하실 제가 사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입니다. 출발 준비를 하고 있는 트랙스의 테일 램프가 예쁘게 빛나고 있군요.

 

 

 

어두운 상황에서도 빨강색 자동차와 잘 어울리는 시트의 컬러가 돋보입니다. 더 뉴 트랙스는 고급 인조 가죽 시트에 세심하게 스티치까지 처리되어 있어 무척이나 꼼꼼한 인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기다 주차장의 약한 조명에도 은은하게 빛나는 하이글로시 소재의 내장재가 세련된 느낌을 더 살려주고 있는 듯합니다.

 

 

 

출발에 앞서 간단하게 자동차 주유량을 체크했고, 주행가능거리가 483km인 상태에서 영양으로 출발합니다. 사실 모든 분들이 불편을 겪으시고 고속도로 드라이브를 즐기실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주유 문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주간에 주행할 때는 크게 걱정이 없지만, 야간 주행이나 새벽 주행을 할 경우 주유소가 문을 닫는 경우도 있고 또 휴게소 거리가 먼 경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출발 전에 주행가능거리를 체크할 수 있는 화면으로 디스플레이 설정을 하고 주행합니다.

 

특히 저는 이전에 크게 낭패를 본 경험이 있기에 더욱 신경 쓰게 되는 것 같습니다. 다들 한 번씩 이런 상황으로 낭패를 본 경험이 있지 않으신가요? 만약 없으시다면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꼭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드라이브에 음악이 빠지면 섭섭합니다. 쉐보레 더 뉴 트랙스에는 BOSE 사운드 시스템이 내제되어 있어 이어폰으로 들을 때와는 다른 신선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재즈곡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을 들으며 설레는 맘을 안고 출발해보겠습니다.

 

 

 

드디어 당진영덕고속도로 드라이브 시작합니다. 레드 컬러가 빛나는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안정감 있는 주행성능을 이번 드라이브에서 확인해 보고자 했는데요. 마침 비가 오는 날이었기에 빗길 주행을 테스트해 볼 수 있었고, 당연하게도 더 뉴 트랙스는 빗길에서도 그 안정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장거리 드라이브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휴식입니다.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 조건인 휴식을 취하기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은 필수입니다. 외로운 고속도로 위에서 지친 여행자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휴게소에서 각종 먹거리와 함께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면 조금 힘든 장거리 여행길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진출처 : 한국도로공사]

 

당진영덕고속도로의 휴게소는 위의 표와 같이 총 10곳이 있습니다. 편의 시설을 보면 휴게소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상주 방향 화서휴게소가 편의시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보이며, 청원방면 속리산 휴게소와 화서 휴게소가 테마 휴게소라고 하네요. 이런 색다른 휴게소에 들려 잠깐 재미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거리 드라이브에서 휴식도 중요하지만,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바로 주유입니다. 주행 가능한 거리를 확인하신 후 연료를 보충하는 것은 안전한 여행길에 체크해야 할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러나 이 순간! 한국지엠 쉐보레 더 뉴 트랙스 운전자라면 한 번 긴장하게 됩니다. 운전자는 내 차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하지만 간혹 헷갈리는 경우가 있는데 트랙스의 연료가 가솔린인지 디젤인지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더 뉴 트랙스의 경우 가솔린 차량도 있고 디젤 차량도 있어서 혼유의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은 짐작하실 것입니다. 주유하실 때 꼭 자신의 차량 연료 종류를 정확하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드라이브 한 차량은 가솔린 차량으로 가솔린 차량의 경우에는 혼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 가솔린 차량의 주유구 직경이 디젤 주유건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혼유의 가능성을 방지하기 위하여 주유건을 다르게 만들었기에 디젤 주유건이 가솔린 주유건 보다 더 굵어서 가솔린 차량 주유구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사진출처 : 한국도로공사]

 

주유소의 경우 휴게소에 따라서 가격도 조금씩 차이가 있고 주유 가능한 연료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사전에 미리 확인한 후 가장 저렴한 곳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추천해 드립니다. 또한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차의 오너라면 전기충전소의 위치를 확인하는 것도 필수적일 텐데요. 위의 표에서 보이듯이 속리산 휴게소와 화서 휴게소의 경우 전기충전소가 있다는 것을 확인한 뒤 안전한 운전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이제 휴식도 취했고 주유도 했으니 다시 고속도로를 달리기 위해 쉐보레 더 뉴 트랙스와 함께 당진영덕고속도로 하행선을 주행합니다.

 

 

 

그리고 당진영덕고속도로를 지나서 목적지인 제 고향 마을을 향해 쉐보레 더 뉴 트랙스는 달려가고 있습니다. 빗길임에도 불구하고 안전한 주행성능과 제동능력 그리고 차선이탈 방지기능의 놀라운 안전성 덕분에 편안하게 주행하고 있습니다.

 

 

 

빗길을 뚫고 드디어 시골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언제나 반가운 고향길입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고향이라는 것은 푸근하고 안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만드는 단어인데 그 먼 고향길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조금 더 편하게 달려갈 수 있게 되었고 쉐보레 더 뉴 트랙스 덕분에 안정적이고 편안한 여행길이 되었습니다.

 

 

 

새롭게 개통된 고속도로인 당진영덕고속도로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한 보조 기사 마누라님의 실력으로 담은 동영상 잠깐 보여 드립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새롭게 개통한 고속도로를 한국지엠 쉐보레 더 뉴 트랙스 함께 달려 본 이야기 들려 드렸습니다. 새롭게 타본 쉐보레 더 뉴 트랙스 빗길임에도 꽤 안정적인 주행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시승 한번 해보시면 트랙스의 매력에 푹 빠질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속도로 주행은 충분한 휴식과 연료를 포함한 안전 운전이 가능한 상태의 차량 상태가 먼저 보증되어야 운전길이 여행길이 된다는 것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