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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Cadillac

자율주행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캐딜락 CT6

자율주행의 새로운 시대! - 캐딜락 CT6

 

 

안녕하세요. 겐네입니다. 


대선 기간동안 뜨거운 이슈 중 하나였던 4차 산업혁명! 각 대선주자들이 저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책들을 이야기 하곤 했는데요. 이와 함께 자동차 업계의 뜨거운 화두인 자율주행에 대한 얘기를 많이 접해 보셨을겁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자율주행은 실제 어디까지 와 있을까요? 


자율주행 5단계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위의 그림과 같이 미국의 NHTSA가 정의하는 자율주행에는 5단계가 있습니다. 현재 T사의 오토파일럿과 같은 형태의 보편화되어 있는 비슷한 자율주행 기능들은 레벨 2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운전자의 개입을 줄여주지만 주행상황을 항상 주시해야하며 차량 센서등의 하드웨어에 크게 의존합니다. 하지만 올 가을 미국에 출시하는 18년형 캐딜락의 CT6에는 Driver Attention System, 그리고 LiDAR 정밀 지도가 탑재된 업계 최초의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수퍼 크루즈'가 준비된다고 합니다. 

 

 

업계 최초! 레벨3 자율주행 '수퍼 크루즈'

 

수퍼 크루즈...? 말로만 들으니 어려우시죠? 진짜 차가 자기 마음대로 움직이는 걸까? 아니면 여전히 사람의 손이 가야만 하는 걸까? 원리는 무엇일까?

 

백문이 불여일견! 궁금증이 샘솟으실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캐딜락의 시연영상을 같이보시죠!

 

 

어떤가요? 1분 남짓의 영상이지만 GM의 앞선 기술력을 느껴볼 수 있는 듯 하네요! 그 중 언급된 몇가지를 살펴볼까요?

 

 

안면인식기술로 안전을 확보하다! - Driver Attention System

 

 

여러분은 운전하다 잠시 물을 마시고 싶거나 휴대폰 알람이 울려 무심결에 전방주시를 놓치신 적 있지 않으신가요? 이럴 때 안면인식 시스템이 여러분의 상태를 파악하고 바로 경고를 준다면 어떨까요?

 

이러한 기술을 실현한 것이 바로! Driver Attention System입니다. 해석하자면 운전자 주행상황 주시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운전자가 장시간 동안 주행 상황을 주시하지 않으면 영상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알림을 주고, 심지어 운전자 반응이 전혀 없으면 도로 밖으로 차를 세우기도 한다고 하네요. 이는 차량의 소형 카메라가 안면 & 동공 인식을 끊임없이 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합니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시스템이 이제 현실로 다가왔다는 점이 참 신기합니다!

 

그럼 여기서 또 하나의 궁금증! 어떻게 알림을 주게 될까요?

 

 

아무리 뛰어난 인식 시스템이라도 결국 사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일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캐딜락 CT6는 부족한 점이 없습니다! 사용자와 밀접해 있는 스티어링 휠에서 알림 LED가 붉게 점등해 시각적으로 알림을 주는 것은 물론이고, 몸에 착 붙어있는 시트밸트가 진동으로 또 한번 알림을 줍니다. 이 정도 알림이라면 놓칠 일이 전혀 없겠죠?

 

 

고정밀 지도로 더 완벽하게! - LIDAR Map Database

 

대표이미지

 

요즘 네비게이션이 참 정확하다고 하지만 가끔 가다 길 표현이나 주변 표현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부족한 지도를 기반으로 자동운전을 할 순 없겠죠?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LIDAR 정밀 지도 입니다. LIDAR Map은 자율주행에 반드시 필요한 고정밀 지도는 일반적으로 통상적인 기존의 지도보다 10배 이상 정밀해 실제 도로와 오차가 cm 단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를 구현해낸 수퍼 크루즈의 정밀 지도는 CT6의 자율주행 수준을 훨씬 정교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정밀지도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의 고속도로만 개발된 것으로 수퍼 크루즈도 미국과 캐나다만 우선적으로 적용되어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 


 

Navigant autonomous car company chart

 

자율주행 기술은 GM이 오랜 시간동안 공들여온 핵심 기술 중에 하나인데요. 지난 4월초 Navigant 리서치에 따르면 GM은 자율주행 기술 부문에서 '리더' 그룹에 포함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그룹에 포함된 업체는 포드 외에는 없는데요.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여 온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2007 gm autonomous test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이미지 출처: DARPA 챌린지 홈페이지]


GM은 2007년 DARPA 챌린지에서 카네기 멜론 대학과 합작하여 자사의 대형 SUV 차량인 타호(Tahoe)를 개조한 차량으로 무인 자동차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최근 GM은 오토드라이브 챌린지라는 자율주행차 대회에 함께 참가할 8개 대학을 발표하고 이들과 함께 2017년 가을부터 3년간 레벨4 자율주행차 개발을 하게 됩니다. 앞으로의 기술도 너무 기대되는데요. 한국에도 어서 소개되기를 기다려봅니다. 
 

이상 겐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