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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기타

세계 환경의 날 특집-자동차로 지구를 좀 더 아끼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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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입니다. 여러분은 환경 문제 하면 어떤것들이 생각나나요? 저는 요즘들어 대기오염에 대해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는 황사철을 제외하고 깨끗하고 청명한 하늘을 보는게 일상이었는데요. 최근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그리고 황사까지 더해져 파란 하늘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더군다나 대기오염이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을 하고 있으니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죠.

 

저같은 경우에는 매일 아침 습관적으로 미세먼지의 지수를 핸드폰으로 확인하고 외출을 하고있습니다. 

제가 미세먼지를 없앨 수는 없기 때문에 피하는 방법 뿐인거죠. 


 

 

단순히 마스크를 끼고 다니거나 외출을 삼가하는 것은 미세먼지로부터 잠시 거리를 두게 할 뿐, 근본적인 예방법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기오염이 심해지는 오늘날, 이제는 다음 세대를 위해서 더욱 더 환경에 신경을 써야 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지구를 대기오염으로 부터 지킬 수 있는 활동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자동차와 관련하여 대기오염을 낮출 수 있는 활동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 번째! 자가용이 아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최근 서울시는 미세먼지를 자연재난에 포함하는 조례 개정안을 처리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시민의견을 반영한 10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그 중 대중교통과 관련된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가 오는 7월부터 실시된다고 합니다.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란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 차량 2부제를 자율적으로 시행하고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요금을 면제하는 대책입니다. 출근시간대는 첫차 시간부터 오전 9시까지! 퇴근시간대는 오후 6시 부터 9시까지로 규정됐습니다. 서울시 내의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의 코레일 등 수도권 운송기관들이 참여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죠!

 

추가적으로 미세먼지에 더 취약한 건강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도 새로 도입한다고 하네요. 민감군 주의보가 발령되면 영유아와 어린이, 임산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 105만 명에게 보건용 마스크가 보급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전기차(EV)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쉐보레 볼트 (VOLT) EREV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전기차는 갈수록 심해져 가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해결책으로 주목받으며, 전세계가 전기차의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여러 자동차 회사에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쉐보레 역시 전기차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습니다.

 

 

쉐보레 볼트 (BOLT) EV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스파크 (SPARK) EV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의 전기차들! 색깔도 디자인도 예쁘게 잘나오지 않았나요? 쉐보레는 세 종류의 전기차를 출시한 만큼, 타사에 비해 발빠르게 환경문제에 대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자동차 회사에서 전기차를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아직도 전기차를 생소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말을 들었어요. 그리고 전기차는 연비가 좋지 않다! 전기차 충전소도 많지 않아서 불편하다! 등등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요. 전기차를 선호하는 저로써는 적잖이 놀랐답니다.

 

 

쉐보레 볼트(BOLT) EV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쉐보레 볼트(BOLT) EV만 하더라도 1회 충전으로 383km를 주행할 수 있는데 말이죠. 이처럼 타 전기차에 비해 뛰어난 연비를 보이는 볼트(BOLT) EV는 최근 제주도에서 에코랠리 시승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시승자들이 볼트(BOLT) EV로 제주도를 두 바퀴 가량 여행하는 행사였습니다. 물론 단 1회의 충전만으로 말이죠! 제주도의 푸른 하늘을 깨끗하게 지키며 여행할 수 있는 차! 바로 쉐보레 볼트(BOLT) EV! 아닐까요? 

 

 

 

충전소 또한 현재 우리나라에 1,105개의 충전소가 배치돼있고 1,426개의 충전기가 설치돼 있습니다. (2017년 6월 2일 기준)

서울만 하더라도 57개의 충전소가 배치되어 있고 90개의 충전기가 설치되어 전기차를 충전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답니다.

 

[사진 출처 : KEPCO 홈페이지]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가 어디있는지 궁금할 땐 KEPCO(전기차 충전 서비스) 사이트에 가시면 손쉽게 검색할 수 있어요!

서울광장 근처의 자동차 충전소를 검색했더니 두 곳이 검색됐네요.

 

 

 

아직은 전기 자동차보다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가 시중에 더 많이 나와있는데요. 머지않아 가까운 미래에는 전기 자동차가 일반 자동차보다 더 많이 보일 거라고 예상합니다.

 

[사진 출처 : IEA(International Energy Agency) 보고서]

 

실제로도 2010년 이후 전세계적으로 전기차의 등록대수가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이런 국제적인 추세를 보면 전기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자리잡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겠죠? 

 

이러한 전기차를 위한 노력 외에도 자동차 회사들은 대기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좀 더 연비가 좋은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2025년까지 연비 규제가 두 배 강화되었고 이제 정부의 정책을 맞추지 못한 제품들은 점점 선택받기 어려워 질 것입니다. GM 에서도 많은 분들이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GM 홈페이지]


GM은 자동차 개발 뿐 아니라 GM의 시설, 사업과 관련된 많은 부분을 친환경 적인 요소로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GM의 환경 정책이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한 대기오염을 낮출 수 있는 자동차 관련 활동들은 여기까지 입니다. 어쩌면 정말 당연하고 쉽게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인데요. 쉽지만 실천하기 어렵고 당장 행하기에는 불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다가오는 주말만이라도 대중교통을 이용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동차를 바꾸게 될 때에도 환경을 생각하여 전기 자동차를 눈여겨 보는 것도 참 좋을 거 같습니다. 어쩌면 일반 자동차보다 더 예쁘고 편하고 연비까지 좋으니까요! 

 

이상 날이면 날마다 오는 별기남녀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