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0 17:12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주차되어 있는 내 차에 가해지는 소리 없는 테러, 일명 '문콕'테러,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요.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이 문콕테러를 예방하는 방법, 그리고 이 문콕테러로 심하지 않은 스크래치가 났을 경우 해결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소중한 내 차에 나도 모르는 스크래치가...?! 속상한 문콕테러 발생 원인

 

먼저 문콕테러 발생 원인에 대해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차문을 열면서 옆 차량의 문을 '콕' 찍어 흠집을 내는 문콕, 혹은 '문빵'이라 불리는 이 사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많은 경우 공동 주차장에서 발생합니다. 특히 아파트 주차장이나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요. 가해자를 찾기가 어렵고, 심할 경우 도장면이 떨어져 나가거나 움푹 패는 등 피해 또한 적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느껴야 하는 정신적, 물질적 고통의 정도 또한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나 구입한지 얼마 안 된 내 차에 이런 '테러'를 당한 차주 분들이시라면 정말 속상하죠. 최근 들어서 더 많이 발생하는 추세라 하는데요. 운전자나 함께 차를 탄 승객들의 부주의도 문제지만 그만한 이유가 있더군요.

 

 

바로 30년 가까이 변하지 않는 주차칸의 규격 때문입니다. 중형차와 대형차 비중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현실은 1990년에 정해진 주차장 법 시행규칙이 아직까지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죠. 가로 2.3미터, 세로는 5미터로 규정한 이 주차장의 주차칸 규격은 차들이 빼곡히 주차된 주차장에서 상당히 비좁은 크기입니다만 이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전 아파트 광고에서 진심이 짓는다는 카피로 단지 내 주차장 크기를 10cm 더 늘려서 건축했다는 광고가 많은 공감을 얻었던 적이 있습니다. 10cm만 늘려도 이런 문콕테러가 줄어드는 것은 물론, 운전자가 타고 내릴 때 더 편해질 테니까요.

 

 

배려에서 시작하는 문콕테러 방지법!

 

대표이미지

 

하지만 아직까지는 법정 주차장 규격이 현실화되어 있지 않기에 운전자들은 스스로를 문콕테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부터 조심한다는 생각과 상대방 차주에 대한 배려를 먼저 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데요, 문콕테러 예방을 위해 주차장에서는 다음과 같이 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1. 빼곡히 주차된 주차장에서는 차 문을 열 때는 살포시, 부드럽게 열어주세요.
문콕은 차 문을 열고 닫을 때 발생합니다. 바짝 주차되어 있는 다른 차량이 있다면, 상대 차량과의 거리를 가늠하여 차 문은 최대한 조심스럽게, 그리고 부드럽게 열어주세요.

 

2. 소중한 내차 지정된 곳에 주차하여 주세요!
아파트의 경우 지정 주차제도를 실시하는 곳도 많고 빌라의 경우에도 지정 주차를 많이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정 주차 제도를 하다 보면 서로 매번 같은 차량이 주변에 있기 때문에 문콕이 일어나더라도 쉽게 범인을 찾게 되어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문콕의 위험성이 줄어들게 됩니다.

 

3. 아이들에게 주의 시켜주세요.

아이들의 경우 무심코 장난감을 휘두르다가 차량에 손상을 입힐 수도 있고, 빨리 내려서 돌아다니고 싶은 생각에 차 문을 세게 열기도 합니다. 이러한 습관이 아이에게 생길 경우, 개문 사고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차량 탑승 시 아이들에게 꼭! 조심스럽게 차 문을 열 수 있도록 교육 해주세요. 

 

4. 조금만 더 배려 있게 주차해주세요.
주차선을 잘 지키지 않은 상태라면 상대방이 아무리 조심조심 열더라도 문콕이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주차를 마치고 내리기 전 주차선을 잘 지켰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센스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는 요즘 많이 구매하시는 문콕테러 방지용 스펀지나 가드 등을 부착하는 것인데요.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매 가능하며 내 차뿐만 아니라 상대방 차에 문콕사고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문콕테러 스크래치! 직접 복구해보자

 

이렇게 조심을 했는데도 문콕이 발생했다면? 움푹 팬 정도가 아닌, 도장 표면의 스크래치라면 어느 정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바로 컴파운드를 이용해서 손상 부위를 닦아내는 것인데요. 마침 차량에 살짝 문콕으로 인해 도색이 묻은 상태가 되어 해당 컴파운드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움푹 패진 않았지만 리어 도어 도장면 표면에 가해차량(?)의 페인트가 묻는 스크래치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럼 컴파운드를 써볼까요?

 

 

 

 

STEP1. 컴파운드를 소량 묻힌다. 

컴파운드는 연마제의 성격이 강해서 너무 많은 양을 쓰면 오히려 차량의 도장을 손상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STEP2. 최소 부위에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반복하여 그려준다.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도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최소 부위를 부드럽게 원모양으로 문질러 주세요. 물론, 문지르기 전 도장면에 이물질이 없는지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이 작업을 마친 후의 도어 표면인데요. 처음에 생겼던 문콕의 흔적이 감쪽같이 지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피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주차된 소중한 나의 차에 소리 없이(?) 자행되는 테러, 문콕 테러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차 면적과 공간 부족 등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예방하려는 의식과 함께 내 차가 소중한 만큼 상대방 차도 소중하다는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생활화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배려를 통해서 서로 웃을 수 있는 주차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라며, 다음 번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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