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9 14:12



안녕하세요~! 규반장입니다. 어느새 휴가 시즌도 끝나가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휴가 복귀' 시기인데요. 휴가 전보다 휴가 후 복귀가 언제나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휴가 후유증'이라는 말도 나오는 것 같은데요.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시나요? 스트레칭, 반신욕 등으로 육체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심리적 요인을 해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쉐보레 홈페이지]


제가 생각한 심리적 요인은 바로 '기대감'인데요. 휴가 전에는 휴가를 떠날 날만 기다리며 업무에도 힘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휴가 복귀 후에는 이렇게 언가를 향한 기대와 기다림이 사라지기에 더 무기력해지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기대감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바로 '드라마'입니다! '다음화는 무슨 내용일까?', ' 다음화에 주인공은 어떻게 될까?'를 생각하다 보면 일주일을 기대감 속에 보낼 수 있겠죠? 그래서 저 규반장도 새롭게 시청할 드라마를 찾아보았는데요. 바로 MBC 주말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입니다.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이 드라마! 어떤 드라마 인지 한번 보실까요?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 부패한 '도둑님'을 저격하는 '도둑놈'의 이야기! 


대표이미지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부정한 방법으로 재물을 모은 '도둑님'들에게서 다시 물건을 빼앗아 나눠주는 '도둑놈'의 이야기가 가장 큰 틀을 잡고 있는데요. 이렇게 보니 홍길동전의 현대판 버전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한번 보다 보면 정주행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 어느새 저도 진도를 따라잡고 본방을 시청 중인데요. 본방은 매주 토, 일 저녁 10시에 MBC에서 방영 중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50부작 주말드라마답게 다양한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데요. 독립운동가이자 의열단의 핏줄인 장판수(안길강)는 제대로 된 지원도 못 받고 힘들게 살고 있으며, 친일파의 핏줄인 홍일권(장광)은 친일 재산을 기반으로 대기업의 회장이 되어 악의 근원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제 뉴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독립운동가 후손들의 열악한 환경과 친일파 후손들의 대비가 드라마 속에 그대로 담겨 있어 더 집중해서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구심축을 잡고 있는 인물들은 장돌목(지현우), 한준희(김지훈), 강소주(서현), 윤화영(임주은) 4명의 주인공입니다. 이 중 장돌목은 낮에는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밤에는 도둑'J'로 활동을 병행하는 이중생활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를 둘러싼 경찰 강소주, 검사 한준희, 국제변호사 윤화영 등이 엮이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특히, 최근 방영분에서는 악의 축인 천문그룹의 홍일권을 잡기 위해 주인공들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는데요. 안타깝게도 풀어주어야 했지만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겠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드라마입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 쉐보레의 차량들을 놓치지 마세요! 


또한 이 드라마는 캐릭터의 성격에 맞게 차량들이 배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캐릭터와 차량이 잘 어우러지는데요. 현실성 없게 무조건 최신 고사양 차량만 나오는 타 드라마 대비 인물과의 싱크로율이 높아 저 사람이라면 정말 저 차를 탈것만 같아!라는 생각까지 하게 됩니다. 그럼 과연 어떤 멋진 쉐보레 차량들이 주인공들과 함께 등장하는지 함께 보실까요?  


1. 장판수(안길강)의 보안차량! 더 넥스트 스파크 


[사진 출처 : MBC VOD]


도둑으로 활동했던 장판수에게 '철통보안'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자식을 생각하는 깊은 부성애를 가진 캐릭터답게 아들의 출근길을 위해 직접 더 넥스트 스파크 차량을 몰고 나옵니다. 자식의 사무실까지 들어가 하나하나 알아보고 싶은 부모마음을 제대로 대변하는 캐릭터입니다! 


'스파크에는 소중한 사람이 탑니다.'라는 스파크 TV CF 속 카피같이 장판수도 가족애가 최우선인 캐릭터입니다. 극 중 캐릭터의 이런 성격을 더 보여주는 장치로 스파크가 작용하는 것 같네요! 



2. 검찰청의 저승사자! 강직한 성격의 한준희가 타는 캡티바


[사진 출처 : MBC VOD]


냉철한 카리스마를 뽐내지만 그 뒤에는 아픈 속 사정이 있는 캐릭터입니다. 특히나 돌목과 아버지를 위해 거짓말 후 조용히 수갑을 채우고 차에 태우는 장면에서의 눈빛 연기가 압권이었는데요. 말 한마디 없었지만 눈빛 속에서 한준희 캐릭터가 가진 복잡한 심경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복합적인 성격의 캐릭터 한준희는 검찰 내에서는 법과 원칙만을 지키는 강직한 모습을 보이는데요. 그러한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한 것인지, 듬직하고 볼드한 모습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쉐보레의 SUV 캡티바를 자차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캡티바는 단단한 외관에 걸맞게 고강성 차체 프레임으로 안전성을 더한 SUV인데요. 여기에 2.0 유러피언 디젤 엔진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알면 알수록 한준희 캐릭터와 페르소나격인 자동차가 아닌가 싶네요! 



3. 심쿵 로맨스의 주인공, 장돌목의 카마로 SS


[사진 출처 : MBC VOD]


서로 마음은 있지만 아직 표현이 서툰 장돌목과 강소주의 러브라인, 이 둘의 심쿵 로맨스를 더 활활 타오르게 만들어준 차가 바로 카마로 SS입니다. 사건 해결의 기쁨으로 회식을 제안한 강소주 앞에 장돌목이 카마로 SS를 타고 나타나 강소주를 데리고 갔는데요. 주변에서는 '스포츠카를 탄 왕자님'이라며 모두 부러운 눈길을 보냈습니다. 


부러움의 눈길도 잠시, 둘만 남아있던 차 안에서는 모락모락 로맨스가 피어올랐는데요. 안전벨트를 매 주기 위한 밀착씬으로 묘한 기류가 형성되기도 하였습니다. 거기다 카마로 SS의 통풍시트를 처음 경험했는지 '의자에서 바람이 나온다'며 당황한 강소주의 모습까지 비쳐 보고 있던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기도 했는데요. 정말이지 백마탄 왕자보다 더 세련된 '카마로 SS탄 왕자'로 변신한 지현우 씨의 연기가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4. 장돌목의 또다른 모습, 올 뉴 크루즈 



카마로 SS탄 왕자님 같은 스포티한 장돌목의 모습이 있다면, 평상시 자신이 운영하는 JUSTIST(저스티스트)의 수장으로 지낼 때는 올 뉴 크루즈 차량을 이용합니다. 깔끔하고 댄디한 느낌의 수트를 입은 지현우 배우와 올 뉴 크루즈의 조합이 꽤나 인텔리해 보이는데요. 


블랙 컬러의 카마로 SS를 탈 때는 역동적인 인상을 주었다면, 날렵한 라인의 시그니처 헤드램프로 시크한 인상의 올 뉴 크루즈를 타고 나타난 장돌목은 스마트한 모습이 돋보입니다. 낮에는 서비스센터 운영장으로 밤에는 도둑으로 활동하는 장돌목이라는 캐릭터의 이중적인 매력이 이렇게 차량을 통해서도 드러나는 게 아닐까요? 



도둑놈은 도둑님을 잡을 수 있을까? 


[사진 출처 : MBC 홈페이지]


배우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도 훌륭하지만 이렇게 인물별로 딱 맞는 차량을 부여한 차량 캐스팅 담당자분께도 박수를 드리고 싶네요! 덕분에 드라마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친일파 혈통의 악역과 그들의 갑질에 통쾌한 한방을 날리는 '도둑놈 도둑님' 보면 볼수록 흥미진진해서 안 그래도 기다리던 주말을 더더욱 기다리게 만드는 일상의 엔돌핀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는 도둑놈 도둑님을 시청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규반장이었습니다.





신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