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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차간 거리 확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거리라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물체든 마찰력과 관성력에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 힘에게서 운전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최소한의 안전 거리를 확보해야 합니다.
주행 속도에 따라 달라지는 차간 거리 즉, 안전 거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전한 차간 거리 확보



제한속도를 지키자

자동차가 속도를 내고 움직이는 것은 운동에너지를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운동에너지에는 관성력과 원심력, 충격력 등이 있는데요, 관성력은 계속 나아가고자 하는 힘, 원심력은 회전시 바깥 쪽으로 튀어가려는 힘, 그리고 충격력은 물체에 부딪쳤을 때 생기는 힘을 말합니다.

특히 관성의 힘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주행중이던 차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도 그 자리에 서지 못하고 일정 거리를 가서 멈추게 합니다. 그 힘을 바로 관성력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동차를 멈추기 위해서는 정지할 거리를 미리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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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중에 물체와 충돌하는 경우 속도에 따라서 충격력 또한 달라지는데요, 보통 40km/h에서는 22m, 100km/h는 112m 정도의 차간 거리가 있어야 멈춰도 사고를 피할 수 있습니다. 빠르면 빠를 수록 차체가 더 망가지고 탑승자 역시 크게 다치거나 차 밖으로 튕겨져 나갈 수 있습니다.

고공 낙하로 보면 40km/h에서의 충돌은 7m 높이에서 낙하한 충격이지만, 80km/h에서는 26m에서 떨어진 것과 같은 충격이니 6~7층에서 떨어진 것과 마찬가지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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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도로에는 안전을 고려한 속도 한계가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시내에서는 60km/h~70km/h로 주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중부 고속도로 같은 경우 최고 시속 110km/h를 낼 수 있죠. 하지만 노면 상태에 따라 평소보다 20~50%까지 감속하기도 합니다.


안전거리 확보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앞차, 뒤차, 그리고 나의 자동차를 위해 안전 거리를 확보하는 것이 주행의 첫번째 원칙으로 꼽힐 정도로 중요합니다. 안전 거리는 급제동 등으로 인한 급박한 상황에 대비한 정지 거리를 이야기 하는 것힙니다. 여기 안전한 차간 거리 계산식이 있습니다.

안전한 차간 거리 확보


주행 속도의 제곱을 100으로 나누면 안전 거리가 계산이 됩니다. 수식으로 설명하자면,

100km/h로 주행할 때는 100²÷100=100
60km/h로 주행할 때는 60²÷100=36

이라는 공식이 나오죠. 이는 100km/h에서는 100m를, 60km/h에서는 36m를 확보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공식이고 보통은 시속의 1/2정도의 거리를 두면 됩니다.

왜냐하면 너무 지키다보면 차량 소통에 영향을 주므로 주위를 둘러보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성급한 운전자가 끼어들 수 있는 여지를 주기 때문에 확보된 안전 거리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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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차와의 관계

적당한 속도로 주행하고 있음에도 안전 거리를 지키지 않는 뒤차가 있으면 긴장이 되죠. 가끔은 시속 80km/h로 달리는데도 트렁크에 닿을 것 같이 아주 가까이 달리는 차량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뒤차가 추월할 수 있도록 앞차와의 거리를 내어 줍니다.

거리를 내어 줬는데도 계속 따라온다면 브레이크를 사용해 몇 번 밟아주면, 뒤차도 앞차의 주행 상태에 긴장하게 되면서 더 이상 따라오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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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하는 습관

서행으로 운전을 한다고 해도 항상 주의깊게 전방을 잘 살펴 앞차와의 차간 거리를 확보하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앞차만 보고 가면 교차로나 건널목에 정지할 수 있어 언제나 주위를 살피면서 가야 합니다. 특히 교통체증이 심한 경우에는 앞차 밖에 안보여 실수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서너대 앞차까지 예측할 수 있도록 시야를 넓게 두고 보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중심이 흔들리지 않고 차량을 운전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차간 거리 확보


오르막·내리막길은 위험하기 때문에 차간 거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언덕에서 출발할 때는 약간 뒤로 밀리면서 출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비나 눈이 왔을 경우에는 더 신중해야 하는데요, 평지에서보다 더 여유있는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이나 비는 마찰력을 감소시키고 관성력을 더 증가시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안전한 차간 거리 확보


차간 거리는 운전자의 센스로 융통성있게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주위 환경이나 상황 등을 잘 보아가며 확보해야 합니다. 단, 초보 운전자는 도로사정에 아직 익숙치 않은 이유로 충분한 안전 거리 확보에 신경써야 합니다.

안전 거리는 최소한의 운전 예의이며, 생명과도 직결된 중요한 거리입니다. 몇 미터 사이를 두고 대형사고가 되기도 하고 아슬아슬하게 피해가기도 합니다. 바로 이 정지 거리 때문이겠죠. 단순한 접촉사고도 해결하는데 시간이 걸리는데 하물며 큰 사고는 오죽 하겠습니까? 앞으로는 조금 더 신경써서 운전해야겠습니다.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까칠한새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