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유아용카시트 장착,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사항이라는 거 알고 계시나요?  유· 아동이 안전시트 없이 차량에 탑승하거나 부모가 아이를 안고 탑승하는 경우, 부모와 차체 사이에 아동이 끼어 사망하거나 안전벨트의 압박으로 아동이  심한 장기 손상을 입을 수도 있어요. 부모가 아동을 안고 차량에 탑승 했을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어른은 유아가 에어백 역할을 하게 되어 받는 충격이 70% 줄어들게 되지만, 유아는 7배에 달하는 충격을 받게 된답니다.  이런 상황을 알고 나면 유아용 카시트 더이상 선택의 문제가 될 순 없겠죠? 유아용 카시트를 반드시 장착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아동용 카시트

유아용 카시트 장착은 지난 2006년 6월에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모든 도로에서 6세미만 유아는 카시트를 장착하고 좌석 안전띠를 매도록 의무화됐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또는 과태료 처분을 받도록 되어 있지만 자동차 운전자들의 장착률이 낮아 의무제도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유아용 카시트


외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시트를 올바르게 착용했을 경우에 사망률은 1세 미만의 경우는 71%, 1~4세의 경우 54%가 감소된다고 해요. 유아용 카시트는 유아의 생명과 안전의 필수 장비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운전자들은 이러한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유아용 카시트


외국의 카시트 장착률은 독일 96%, 미국 94%, 일본 52% 등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반면에 우리나라는 카시트 장착의무화 이전인 2004년에는 장착률이 11.6% 였으나, 의무화 제도 시행이후인 2007년에는 18.9%, 2008년에도 16.2%로 낮게 나타나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유아용 카시트 장착률이 특히 저조한 이유는 유아의 성장에 따라 고가의 장비를 교체해줘야 하는 경제적 부담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동용 카시트


 카시트는 성장하는 아이의 몸에 맞게 단계별로 설계된 카시트 타입을 잘 구분해 사용해야 하는데, 유아용 카시트는 크게 신생아용(0~13kg), 유아용(2.5~18kg), 아동용(9~36kg)으로 단계별로 나뉘어지며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구입시  꼼꼼하게 비교, 점검해 보고 아이에게 맞는 카시트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카시트 장착 시에도 규정에 맞게 사용해야 해요.

아동요 카시트 장착


지난 달 22일 발의된 '아동복지법 개정안'에 따르면 2005년부터 교통안전공단에서 '유아용 보호 장구 무상 대여' 사업을 시행하고 있었지만, 지원 사업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예산 확보와 사업확대가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근거 규정을 신설하여 무상대여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답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앞으로 6세 미만의 아동보호를 위해 무상으로 보호장구 대여가 가능 하다고 하니 하루빨리 이 법안이 통과해야 많은 유, 아동들이 사고의 위험에서 부터 안전해질 수 있겠죠? 30~40만원 하는 유아용 카시트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아이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보험금이라고 생각하는 건 어떨까요?

이상 지엠대우톡의 토비토커 하고싶은 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