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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영화 '하하하' 촬영지 통영 여행 / 거제 펜션을 다녀왔습니다.

 

난 연휴 우리 말리꽃과펜션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 말리꽃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 보시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저희 말리꽃을 보여 드릴기회가 생겼네요. ^^* )

전에는 참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 근래에 바쁘다는 핑계로 말리꽃에게 자연구경을 시켜줄 기회도 없었고 텁텁한 서울 공기만 마시게 해서 조금 미안하던 차에 친구가 통영에서 결혼을 한답니다. 그것도 석가탄실일이황금같은3일 주말의 정 가운데 토요일에 이런..

그래서 부랴부랴(부랴부라라고는 하지만 3월 초였습니다. 괜찮은 펜션은 너무 일찍 예약이 완료되서요. )펜션을 알아보고 말리꽃과 함께 통영으로 놀러를 다녀 왔지요.

아직 우리 말리꽃이몇살이라기 보다는 몇개월입니다가 익숙한 나이라 많은 이벤트는 생각하지 않고 그냥 맑은 남쪽 공기를 느끼게 해주기 위해서요.

그래서 통영으로 고고..

통영 3일 연휴 주말이라 정말 관광객 많더군요.

어디가나 도로가 꽉 막혀 있어요.

그래서 팁을 하나 드리면요.

저 같은 경우는 충무김밥 아미가 꿀방 집이 모여있는 항구 바로 앞이 아니라 시내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공휴일에는 무료라고 되어 있고 항구 바로 앞이 많이 혼잡하고 주차 할려는 차들로 막히는 것에 비하면 낳은 선택이었습니다.
 

                       < 통영 시내 구경을 위해서 어디에 주차를 할까 고민하실때 참고하세요 >

이름은 중앙공영주차장이네요.


일단 통영에 도착을 하였으니 통영의 명물
충무깁밥집을 찾았습니다.

중무깁방이라고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먹어본 것이 전부 였고 통영에 내려가기 전까지만 해도 충무와 통영이 전혀 다른 곳이라 생각했던( 제 무지를 용서하소서) 이 중 하나였기 때문에 제일 유명한 집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역시 한 집의 줄이 제일 길더군요.


 말리꽃 좋아 합니다. 김밥을...
 아직 어린 말리꽃에게 차마 무와 쭈꾸미를 줄 수는 없었고 김밥과 된장국만 주었습니다.
 ( 포장을 하면 미리 3인분 단위로 포장을 해 놓았기 때문에 조금 빨리 받아 갈 수 있는 장점이 있구요.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되면 된장국을 같이 먹을 수 있어 우리 말리꽃에게는 국물이 있어 좋더군요. )
 


원래 김밥이라는 것이 주가 김밥이고 약간의 김치나 단무지로 입이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데 여기 충무 김밥은 무와 쭈꾸미가 주고 그 강한 맛을 식혀주고 한국 사람에게는 밥이 필요하니 김밥이 사이드로 준비된 그런 느낌이 들정도로 쭈꾸미와 무가 많더군요. 이런게 충무김밥이구나 했습니다. ㅎ

이젠 먹었으니 둘러볼까 했는데 너무 늦게 도착해서 피곤하기도 하고 벌써 해도 질려고 해서 동파랑마을은 머리서 사진만 찍고 재래시장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 동파랑 마을- 김밥거리에서 멀리 않습니다. 바로보이구요. 걸러갈 수 있는 거리에 있습니다. >

                                < 중앙시장- 신선한 회를 포장해가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  

한바퀴 돌았으니 또 배를 채워야 겠지요?

이번엔 빼떼기 죽입니다. 고구마를 이용한 죽이라는데요. 호박죽의 고구마 버젼이라 생각하시면 이해가 쉬우실 듯 하네요. 달짝지근한 것이 말리꽃 입맛에 맞나봅니다.



그렇게 통영 투어를 끝내고 팬션에 들어왔습니다.

거제도에는 예쁜 팬션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태양의 노래'라는 팬션을 예약했습니다. 
외도와 가장 가까운 구조라선착장과 멀리 않은 곳이고 시설이 깨끗하고 실내에서 월풀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단점이요? 거제도는 바다를 바라보기 좋아야 하기 때문에 바다가 앞으로 도로가 건물 뒤로 있으면 좋은데 
건물앞으로 도로가 있어 지나다니는 차들 때문에 운치가 조금 부족하다는 것, 그렇기에 정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럼 잠시 팬션 구경을 해보시지요. 

       < 제가 간날 스타일 크리에이터 777중한분도여기서 묵으신 듯 합니다.  그분의 라세티와 한 컷 >

   

                                < 말리꽃이 자는 동안 잠시 실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 
 


                       < 2층은 베란다쪽에 월풀이 있는데 1층은 실내 안쪽으로 위치해 있습니다. >


                         < 말리꽃이 일어 났군요. 사진 찍기 놀이는 이만 해야 할 듯 싶습니다. >

다음날 아침 외도를 들어갈 계획이었는데요. 날씨도 않좋고 들어가는 배편도 없어서 선착장 구명만 하고 돌아 왔습니다. 조금 아쉬운데요. 혹시 외도 놀러갈 계획이 있으신분 특히 성수기 주말에 갈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예약도 불가능하고 아침일찍 매진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선착장에서 표는 꼭 부지런히 구하셔야 한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 할 것 같습니다. 
 

                                 < 아침 9시 - 벌써 외도를  보고 나오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


                             < 아침 8시반 - 이미 매진이라고 합니다. 날은 날인가 봅니다. > 


 < 선착장앞 회를 파시는 분들 - 가끔 기다리면 표가 나온다고 귀뜸해주시는데 마냥 기다릴 수 는 없었습니다. >  

                                                  < 어흠.  아쉬워 말고 돌아자는 말리꽃 >  

통영 거제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요?

이상 말리꽃사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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