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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이야기의 카이, 양정훈님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9월 5일, 홍대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에서 또 다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어 즉석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인터뷰의 주인공은 바로 '바람의 이야기..카이' 블로그를 운영중이신 카이님, 카이님께 경차 이상의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보신 소감에 대해 여쭈어 보았습니다.


1. 우선 간단하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자동차와 IT 그리고 리뷰등 세상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바람같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싶은 블로그인 “바람의 이야기.. 카이” 를 운영하고 있는 양정훈이라고 합니다.

바람의 이야기 블로그의 양정훈 님



2. 처음으로 차에 관심을 같게 된 계기가 있다면요?

자동차를 좋아했던 시기는 아마도 중학교때부터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고등학교 올라오면서 자동차를 탈수는 없지만 알고 싶어서 해외에서 나오는 자동차 잡지를 구입해서 읽곤했습니다.
주로 반포에 있는 수입책 파는 곳에서 일본이나 독일잡지들을 구입해서 보곤 했습니다. 그 때는 인터넷이나 이런 것이 없어서 유일하게 자동차를 볼 수 있는 통로는 잡지였는데 국내 잡지는 이런 저의 갈망들을 충족시켜주기에는 정보력에서 아쉬움이 있어서 비싼돈을 들여서 수입서적들을 읽으면서 자동차에 대한 꿈들을 키워갔던 것 같습니다. 전 지금도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앞서 인터뷰한 카앤드라이빙 박낙호님이나 네이버 블로거인 하쿠님처럼 운전을 거의 레이서처럼 완전 잘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 같이 운전은 잘 못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3. 금 번 부산에서 있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시승회에 직접 참석을 하셨는데요~
그 소감을 간략하게 부탁드릴께요 (또, 시운전을 직접해보신 느낌은?) 
 
지엠대우의 시승행사에는 작년에 있었던 윈스톰맥스와 라세티 프리미어에 이어서 3번째 참석하는 것 같습니다.
지엠대우는 계속해서 이런 멋진 행사를 열어서 많은 사람들에게 시승의 기회도 주고 여러가지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평소에도 무척 쿨한 회사라도 생각을 하고 있답니다.
젋은 회사같다는 느낌이랄까요? 자동차 블로거로서 이런 회사들이 좀더 많아지고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답니다.^^ 이번 부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행사는 역시 기대했던 대로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시간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멋진 자동차를 시승하고 처음으로 방문했던 이국적인 부산의 모습들 그리고 지엠대우의 여러가지 배려들을 통해서 마음편하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멋진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바람의 이야기 블로그의 양정훈 님


시승의 소감은 간단하게 말해서 경차지만 경차같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더욱 커진 차체와 트랜스포머2에서 보았던 카리스마가 풍기는 스키즈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받은 모습이 보는 즐거움과 타는 즐거움을 그대로 전해주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경차도 럭셔리하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편의장비로 가득한 실내와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사랑받았던 외관디자인등.. 기대했던 이상의 모습을 보보 준 것 같습니다.
나중에 혼자서 한번 조용하게 시승을 하면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또 다른 모습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4. 본인이 생각하고 계신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어떤 차라고 생각 하십니까?

아무래도 영화 트랜스포머2에서 먼저 보아서 그런지 저의 기억속에는 금방이라도 로봇 스키즈로 변신을 해서 수다를 떨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이전 마티즈가 수수한 느낌의 얌전한 느낌을 주었던 차량이라면 이번 크리에이티브 마티즈는 흡사 아이돌그룹인 빅뱅을 보는 듯한 시대를 앞서나가는 그런 인상을 받았습니다.
외관과 내과 모두 SF적인 인상을 강력하게 풍기는 모습이 시대를 앞서나가는 차량이라고 할까요? 이런 미래지향적인 모습이 처음에는 소비자들에게 얼마나 다가갈 수 있을까 하는 약간은 우려섞인 마음이 있었는데 이번 부산 시승행사를 통해서 만나본 여성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오히려 남성들보다 더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켜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야지 자동차 회사들이 더 많은 경차를 만들어 낼테니까요. (웃음)

 

바람의 이야기 블로그의 양정훈 님

                                       - 인터뷰 중 카앤드라이빙 운영자 박낙호님과 잠시 담소 -  

5. 좀 더 세부적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장 큰 장점이 있다면 뭐라고 생각 하십니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장점은 우선 커진 내부를 볼 수 있겠습니다.

넓어진 실내 공간.. '경차라면 좁은 실내공간을 가지고 있을것이다.' 라는 편견이 있는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동급최대인 앞좌석 레그룸 1067mm과 헤드룸 1009mm의 공간을 가지고 있어서 남성 운전자에게도 여유로운 운전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운전해 보았을때도 좁다라는 느낌보다는 생각보다 넙은 부분에 놀란 부분이 기억에 남네요. 최근 들어서 출시 되는 경차는 이제 좁다라는 인식과는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렇게 넓어지다가 나중에 소차만한 사이즈까지 커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웃음)
 
그리고 실내의 SF적인 느낌이 나는 세련된 센터페시아도 인상에 남았던 것 같습니다. 마치 우주선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 밋밋한 경차가 가지는 기존의 느낌과는 커라는 차이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심플하지만 눈에 띄는 디자인이 사용감의 편리성과 보는 즐거움까지, 2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은 것 같습니다.   
 
10-20km까지 여유롭게 올라가는 동급최초의 1000cc DOHC 엔진의 성능과 생각보다는 조용했던 소음등도 지엠대우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에 왜 이렇게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경차의 기준으로 보았을때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디자인이나 성능부분에서 큰 향상을 보여주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 같네요.

참고로 여담인데 어제 밤에 길을 가던 중에 한무리의 남학생들이 지나가면서 하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런 이야기들을 주고받더군요. "야 이번에 나온 마티즈 후속 디자인 완전 짱이지 않냐?" 왠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미래가 밝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6. 경차에 대한 평소의 이미지와 금번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경차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소견 부탁드릴께요

경차에 대한 평소에 대한 이미지는 안따까움입니다.
작년에 프랑스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정말 다양한 경차를 볼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경차는 찬밥신세라고 볼 수 있겠네요.
사람들의 이미지에도 경차는 그냥 싸구려라는 이미지가 가장 크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이웃 일본만 해도 수 많은 경차들이 시장에 출시 되어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도 다양한 디자인은 운전자들의 개성을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본이나 유럽보다 작은 시장을 가지고 있는 한국에서 이런 모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경차에 대한 안좋은 이미지는 이제 벗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는 생각해 보면 자동차 시장에서 너무 단순하고 개성이 없는 경차만 만들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저 같아도 경차를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은 굴뚝같은데 달랑2개만 있는 모델중에서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개성이 많은 저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시련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적어도 4개정도의 경차가 있었다면 한국인의 경차에 대한 사랑도 유럽이나 일본 못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그런 의미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탄생은 경차시장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좋은 신호탄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은 디자인에 성능으로 무장하고 다양한 9가지 컬러로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기존의 경차를 살까 말까 망설이던 소비자의 시선과 선택을 단숨에 가져 오지 않을까 싶네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탄생으로 기아 모닝과의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기대가 되고 현대차나 르노삼성등도 앞으로 경차 시장에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엄청난 대성공을 거두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바람의 이야기 블로그의 양정훈 님

                                   - 인터뷰 중 지엠대우 디자인 부분 김태완 부사장님과 잠시 담소 -  

7. 카이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자동차의 조건이라는 것이 있다면?

좋은 자동차의 조건이라.. 세상에는 수 많은 차량들이 있고 수십억이 넘는 차량부터 인도차 나노 같은 200만원대의 아주 저렴한 차량들도 있습니다. 그럼 어떤 차량이 좋은 차량이라고 말 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론 운전석에 앉아서 스티어링휠을 잡고 엘셀레이터를 밟았을 때 가장 편안한 느낌이 드는 차량이 가장 좋은 차량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아무튼 좋은 자동차의 조건은  무엇보다는 본인에게 가장 편안함을 전해주는 차량이 아닐까 싶습니다.


8. 자동차 매니아 나 일반 소비자들에게 마티즈 크리에이티를 소개해주신다면? 
 
그 동안의 밋밋하고 별 감흥없는 경차에 실증을 느끼셨나요?
좀더 혁신적인 디자인의 경차를 찾고 계셨다면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한번 생각해 보시는 건 어떨지요?
전세계를 상대로 만들어진 자동차인 만큼 디자인이나 성능에 있어서 조금도 꿇리는 부분이 없습니다.
특히나 트랜스포머2를 감동깊게 보신 분들이라면 따로 어필을 할 필요도 없을 것 같네요. 최근에 엣지 있다라는 말이 유행인 것 같은데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엣지 디자인의 전형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과감한듯 하면서 부드러움이 동시에 공존하는 그런 느낌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남성에게 더욱 사랑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지만 시승을 해보니 왠지 여성분들에게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짐승 아이돌로 각광받고 있는 2pm의 근육질 느낌과 쉬크함과 SF적인 느낌이 공존하는 빅뱅의 두 가지 느낌이 묘하게 믹스된 느낌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이제 경차를 사랑해줄 시간이 돌아온 것 같습니다.  
 

9. 마지막으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000이다. (음절에 상관없이 채워주세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Cutting-Edge 다. 
컷팅엣지란 말이 최첨단. 최신이라는 뜻인데, 디자인이나 성능이나 여러면에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저에게 완전 새로움입니다.^^

바람의 이야기 블로그의 양정훈 님



10.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국내에 선보이고 나서 오랫동안 풀모델 체인지가 되지 않아서 그 동안 기아 모닝이 외롭게 경차시장을 별 감흥없이 활약을 해왔는데 이제서야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출시가 되어서 경차 시장이 다시 한번 활성화가 될 것 같아서 경차를 좋아하는 유저 입장으로서는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마티즈 크리에이티브가 어색하게 기대 이하로 나왔다면 큰 실망을 할 수 있었겠지만 오랜 기다림을 주어서 그런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멋지게 나와주어서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고요.

예전의 마티즈가 만들어냈던 멋진 경차 센세이션을 다시한번 만들어 주어서 지엠대우에 큰 활력을 불어 넣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심 성의껏 인터뷰 응해주시고, 개인적으로 이번 만남이 두 번째 임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난 사이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신 카이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잘 올려주세요~"라고 살짝 말씀하시던 카이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는 훈훈한(?) 인터뷰였습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아는남자였습니다.


지엠대우블로그 www.gmdaew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