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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손님을 맞이하며, 고속도로 표지판이 새로워집니다.



안녕하세요 지엠대우 톡의 블링블링 엘우즈 입니다.
다가오는 11월 11일이 무슨 날인지 혹시 알고 계신가요? 아 ! 연인들을 위한 빼빼로 데이요?
다가오는 11월11일은 빼빼로 데이만은 아니랍니다.

바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서울 G20 이라는 규모있는 정상회의가 개최됩니다. 우리나라는 올해 G20 의장국으로서 서울 G20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는데 이는 외환위기 등 글로벌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한 우리의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 국제사회의 리더이자 세계 현안의 중재자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G20


G20은 우리나라가 개최한 역대 국제 회의 중에서 최대 규모이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인 만큼 우리나라의 국격 및 국가 브랜드를 제고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합니다. 때문에 이 기간 동안은 데모등을 줄이고, 환경 정비를 하는 등 대대적인 관리가 벌어집니다.

G20


이처럼 지나가는 곳곳에 G20관련 포스트들이 많이 붙여져 있었어요. 지하철이며 게시판에서 손님 맞이 준비에 분주한 모습이더라구요.

이는 교통 부분에 있어서도 예외가 아닌데요. 이미 G20을 위한 교통 표지판 재정비가 시행중이며 G20이 열리는 코엑스 주변으로 도로 정비와 보수 등이 이뤄지고 있답니다. 회의 기간쯤에 다가와서는 통행제한 도 있을 예정입니다. G20정상회의가 가지고 있는 의미가 큰 만큼,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손님을 모신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노력해서 서울의 좋은 모습들이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겠습니다


교통통제



오늘은 G20대비 다양한 변화 중에서도, 표지판 교체 작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사실 G20을 맞이하면서 5월 3일부터 일부 고속도로의 표지판 교체 작업이 진행되어 왔답니다. 사실, 크게 달라진 것이 없어서 못느끼셨을 수도 있어요. 다만, 확실하게 무언가 깔끔해졌다는 인상은 받으셨을 거에요. 고속도로 표지판 교체 작업은 경부고속도로의 확장구간인 양재 ~오산 구역부터 우선 시작하여 나머지 구간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습니다.

현행 표지판 무엇이 문제일까요?


표지판


일단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표지판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사실 현재 사용중인 표지판은 가독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좁은 공간 안에 모든 정보를 다 집어 넣으려다 보니, 공간을 너무 좁게 쓰고,  눈에도 확들어오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요. 도로 번호의 경우 오른 편에 있는 경우도 있고 왼편에 있는 경우도 있어서 좀 일관성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또 한글 아래 영어를 기입하는 방식이 저는 가독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왔는데 급할 때는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고속도로 표지판 어떻게 개선되었을까요?


그렇다면, 현재 문제가 많았던 표지판이 어떻게 개선되고 있을까요? 차근차근 알아보실까요?

표지판


출구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나들목 1,2Km 전에 제공하던 직진방향 안내가 삭제되어 표지가 훨씬 깔끔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1Km 2Km 직전에 무엇이 있는지 헷갈리지 않으시고, 10Km 이정 표지판을 통해 좀 더 깔끔하고 명확하게 길안내를 보실 수 있답니다.

표지판


또 현재의 표지판이 노선 번호와 지명 출구위치가 뒤섞여 복잡한 인상을 주었다면, 이제는 노선번호가 제일 먼저 오고, 지명 ,출구 위치 순으로 알아보기 쉽게 바뀐답니다. 또 원표지판에서는 국문 아래 영문이 배치되어 다소 혼잡스런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 국문 따로 영문따로 배치되어 가독성이 훨씬 높아진 느낌이에요. 글씨체 역시 도로 주행시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한길체' 라는 새로운 서체를 도입해서 글자 겹침 현상등을 제거 했답니다.

한길체

                         (이미지출처-국토해양부 블로그)

어떠세요? 훨씬 더 깔끔해지고 보기 쉬워진 느낌입니다. 크게 변화한 것은 없지만, 한결 가독성도 높아지고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더 나은 것 같아요. 요즘 서울은 디자인 수도다 해서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서울의 이러한 노력이 외국에까지 많이 알려져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G20 정상회의라는 또 한번의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표지판 개선 작업등을 하는 것도 디자인 수도 서울의 이미지를 공고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어 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디테일한 부분부터 신경쓰는 게 성공적인 행사를 치뤄내는 제 1요인이 아닐까 생각되구요. 그럼 모두 보기 편하게 바뀐 표지판 보면서 안전 운전하세요^^

지금까지 지엠대우 톡 스퀘어의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