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미국 본토발음으로 들어보는 타이어 리페어킷의 장점


쉐보레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에는 타이어 리페어킷이 달려 있죠. 작년 초에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해 드리기도 했었는데...



GM North America의 홈페이지에 흥미있는 영상이 하나 올라와서 여러분들께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이자 훌륭한 엔지니어인 GMNA (GM North America) TWS (Tire Wheel Systems)의 Shannon Fahy입니다. 아래 플레이 버튼을 누르시면 Shannon이 여러분들께 쉐보레 크루즈의 '리페어킷' (미국사람들은 보통 '인플레이터 킷 Inflator kit'이라고 부릅니다)의 장점에 대해 유창한 영어로 (-_-;;;) 설명해 드립니다.
 


어떻게... 다들 잘 들리십니까? ^^; Shannon은 저와 같이 일하는 GMNA TWS 엔지니어들 중에서 비교적 발음이 분명하고 말하는 속도도 적당해서 영어를 알아듣기 쉬운 편인데, 이번 영상은 바람 소리가 좀 문제네요. Shannon에게 그냥 영상 잘 봤다고 말해보니까... 본인은 태양, 바람 등등 악조건에다 카메라 앞이라 긴장했다고 좀 아쉬워하는 중인 것 같습니다.

대략 요약해 보자면
- 리페어킷은 차량의 중량을 절감해준다
- 리페어킷은 평소 타이어 공기압 점검에 사용할 수 있다
- 타이어 공기압이 안맞으면 승차감, 핸들링, 연비, 타이어 비정상마모 등의 문제가 있다
- 리페어킷은 펑크난 타이어를 수리할 수 있다

아무래도 미국에서 미국사람 보라고 찍은 영상이라서 우리 실정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몇가지 있습니다만 (크루즈의 리페어킷 자체가 미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사양으로 바뀐거라든가, 법규에 의한 TPMS기본 장착이라든가, GM의 북미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온스타' 등...) 대체로 상식적인 이야기들입니다.

영어 없는 세상에서 살고싶은 320N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