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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시대! 기름이 술술 새나가는, 아주 엉뚱한 습관 베스트10


고유가시대! 기름이 술술 새나가는, 아주 엉뚱한 습관 베스트10



많은 운전자 분들이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바로 기름값과 연비일 것입니다.
연비효율을 높일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정보를 찾으시는 오너분들도 굉장히 많으신데요!
하지만, 이렇게 노력을 해도, 나도 모르는 새에 기름이 술술 새나가고 있는 나쁜 습관들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존재하는 헛점을 파악해서 새나가는 기름 한 방울까지 꼭 잡을 수 있도록, 꼭 고쳐야 할 나쁜 습관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평균 주행 속도는 무시하고 내키는대로 달린다!

여러분은 평균 주행 속도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나요? 사실 평균 주행 속도야 말로, 연비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매 순간 평균 주행 속도를 정하는 것은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본인이 타고 있는 차량의 종류, 엔진은 종류, 사용하는 도로의 상황을 고려해서 융통성 있게 조정해 주셔야 합니다.

평지 주행시 일반적으로 시속 90킬로 정도를 적당하다고 보고 이러한 평균 주행 속도를 꾸준하게 지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균 주행 속도에 비례해 연료 소모량도 커지기 때무입니다.그러나 시내 도로와 같이 가변성이 큰 상황, 즉 섰다 멈췄다를 반복해야 하는 도로 상황에서는 평균 주행 속도를 일정하게 지키기가 어렵습니다. 이럴때는 최대한 급가속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서려고 할 때 소비되는 연료가 높기 때문에 항상 일정 속도를 유지하면서 부드럽게 주행하는 습관을 기른다면 불필요하게 연료가 소모되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스마트한 운전보다는 무대뽀 운전을!

운전을 하다보면, 스마트하게 운전하는 법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됩니다. 타력운전도 그 중의 하나로, 외부의 힘을 적절하게 이용해 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내리막길에서 가속도를 활용하고 평지에서 차의 관성을 이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내리막길과 오르막길이 이어지는 굴곡진 길을 달릴 경우,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순간 가속을 하고, 이 관성을 활용하여 오르막길을 올라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부드럽게 외부의 힘을 활용하면서 효율적으로 연비를 절약하는 운전을 할수 있게 됩니다.

3. 트렁크 속 무거운 짐은 언제나 그대로~


 

트렁크

간혹 휴가나 명절 연휴를 보내고 난 뒤, 차량 트렁크에 넣어둔 짐을 정리하지 않고 넣어두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차량의 무게를 무겁게 하는 것은 연료 소모에 큰 영향을 줍니다. 생각해 보세요! 더운 여름날 무거운 모래자루를 발에 매고 뛰어 다니면, 칼로리 소모가 배로 들지 않겠습니까? 여러분도 귀찮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트렁크를 그때 그때 체크해, 무거운 물품들은 꺼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연료탱크는 항상 꽉차게 채워놓는다. 

주유

연료 탱크를 채우실 때는 중용의 미덕을 기억하세요! 요즘에는 주유소가 워낙 각지에 잘 분포되어 있어, 쉽게 기름을 주유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연료 탱크에 기름을 꽉채워 무겁게 다니는 것보다는 , 연료탱크는 반 정도 채워 가벼운 상태를 유지시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단 차량의 무게를 최대한 가볍게 하는 것이 연비효율을 높이고 엉뚱한 연료 소비를 막는 포인트 입니다.

5. 내장되어 있어 안보이는 소모품 관리에 무관심하다.

배터리, 발전기, 점화 플러그 점화 케이블, 배전기와 같은 차량의 전기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쓸데없이 연료만 소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2년 정도 지나면 노후되면서, 서서히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이러한 전기 장치들이 문제가 있을 경우 연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엔진 출력이 낳아지게 됩니다. 엔진에 괜히 힘이 없는 것 같아, 자꾸, 재시도를 하는 과정에서연료 소모도 많아 지게 됩니다.  배터리 외에도 점화 케이블과 점화플러그와 같은 소모품도 그 주기를 꼼꼼하게 챙겨 항상 관리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작은 구멍 막아 둑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말이 바로 여기에 해당됩니다.

6. 타이어 관리 잊고산다.

타이어

타이어와 관련된 포스트에서 보셨듯, 타이어의 관리는 자동차의 전반적인 안전을 위해서도 중요합니다. 게다가 타이어는 연비와도 많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나치게 오래되어 공기압이 빠져버린 타이어나 주저앉아버린 타이어를 그대로 쓸경우, 타이어와 바닥의 닿는 부분이 넓어지면서 즉, 접지력에서 마찰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마찰력으로 인해 제동에 영향을 주고 엔진의 더 많은 힘을 요하게 됩니다.

7. 기어변속은 생각없이 그냥한다!

차의 속도와 도로 상황에 맞는 적절한 기어 변속은 차량 연비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지나치게 엔진 회전수를 높여 주행하는 것은 아까운 기름만 소모하는 일이니, 도로 상황과 차량 상황을 고려한 뒤, 엔진의 힘이 부족하지 않은 선의 적절한 기어 변속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8. 뜨거운 여름날에도 실외주차를 고수한다.


실외주차

해가 쨍쨍 내리쬐는 여름날에는 실외보다는 실내 주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외 주차할 경우, 차량이 직사광선을 그대로 받아, 온도가 급상승하게 되는데, 아시다시피 이렇게 달궈진 차량은 거의 찜질방을 방불케 합니다. 운전자가 탑승하여 더위를 식히고자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연료가 평소보다 더 많이 소모되게 됩니다. 게다가 연료라인이 온도가 상승하여 연료탱크에서 증발하는 가스가 외부 유출되면서 연료 소모가 생기게 됩니다.

9. 지도와 네비게이션을 멀리한다.

간혹 지도와 네비게이션 사용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자신의 직감을 믿는다는 굳은 의지하에, 무작정 처음가는 길도 찾아가려고 시도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도전정신은 좋지만, 잘 알지 못하는 길에 들러 헤메는 사이, 연료가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세요.잘 모르는 길이나 처음 들리는 장소를 갈때는 인터넷 검색이나 종이지도를 통해 그 곳의 지리를 미리 파악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리 알고 가면 시간과 육체적 에너지는 물론 연비까지 아낄 수 있거든요!

10. 차선 이용 시 끝 차선만을 고수한다.

차선 이용할 때도 현명하게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차선 도로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 반대편에서 오는 차들로 인한 공기저항이 심해, 이런 길을 운전할 시, 연료소모가 더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끝 차선 역시 브레이크를 사용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또 최단거리 보다는 안 막히는 도로를 사용하는 것이 연비효율에는 훨씬 좋다는 것 잊지마세요!

요즘 자동차 관련 책을 읽으면서, 이것저것 많은 정보를 알게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알고 있는 내용도 실질적으로 의식하며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겠죠. 꼭 연비와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분명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 오너분들만의 습관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습관을 잘 잡아야 올바른 차량 관리도 가능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지금까지 한국지엠 톡 블로그의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