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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자격, 남자라면 오프로드 따위는 두렵지 않다!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입니다 : )

얼마전 KBS에서 방영된 남자의 자격 '아저씨, 배낭여행을 가자' 편에서 호주 벙글벙글까지 오프로드를 체험하는 장면을 보며 약간의 흥분과 설렘을 느낄 수가 있었는데요. 특히 악어가 있을지 모르는 물길을 건너는 오프로드 차량의 모습은 역동적이고 다소 감동스럽기까지 했었답니다.

운전을 잘 못하는 말그대로 '하고싶은대로' 드라이버이지만, 오프로드만큼은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남자의 자격' 출연진들이 남자라면 죽기 전에 꼭 도전해보아야 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던, 오프로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오프로드(Off- Road)는 말 그대로 비포장도로라는 뜻인데요. 오프로드는 알려지지 않은 길, 길이 없는 길을 개척하여 새로운 길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의미한답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오프로더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온/오프라인을 통해 오프로더 동호회와 카페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낯선 길,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 상태의 자연을 만나보려면 상당한 용기와 모험심이 필요하기 때문에 오프로더를 처음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구난장비', '숙영장비', '취사도구' 등을 미리 체크하여보는 것도 필요하답니다.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 분들이라면, 함께 모혐을 떠날 친구들을 물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오프로드를 즐기는 방법에는 특정 장소에 이벤트 코스를 마련해 놓거나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모험을 즐기는 레저스포츠로써의 오프로드를 즐기는 방법과 유적지나 옛길 등 인적이 드문 오지마을을 탐방하며 오프로드를 즐기는 방법, 두 가지 있답니다.

대부분의 오프로드 동호회에서는 레저스포츠로써 오프로드를 즐기는 첫 번째 방법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오프로더들은 정해진 각 코스마다 난이도를 다르게 책정하여 각자 실력에 맞는 코스를 주행하는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습니다.

- 오프로드를 즐기는 방법 -

#. 특정 장소,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이벤트 코스를 만들고 거친 오프로드를 정복한다. 
  #. 인적이 드문 오지마을, 유적지 등을 장시간 여유를 두고 탐방하며 옛 정취를 느낀다. 



오프로드의 특성상 인적이 드문 곳, 길이 나지 않은 산길을 주행하기 위해서는 일반 승용차가 아닌 사륜구동 차량을 많이 이용하게 되는데요. 제일 먼저 오프로드 드라이브를 즐기려면 본인의 차량 성능과 운전실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난이도를 책정하여 주행을 하다보면, 차량 손상은 물론이고 조난이나 부상의 위험까지 경험할 수 있는데요. 오프로드 드라이브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 오프로더들이라면, 최소 2~3대 이상의 차량이 함께 움직이는 그룹 오프로드를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오프로드에 맞는 운전법에 대해서도 충분히 숙지해야 하는데요, 먼저 오프로드를 달리려면 핸들의 움직임이 많아지기 때문에 핸들을 잡을 때 엄지손가락을 핸들 밖으로 감싸 쥐듯이 잡아야 부상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행 중 날카로운 돌을 만났다면, 타이어 가운데 부분으로 부드럽게 밟고 지나가야 하는데요. 타이어의 옆 부분은 가운데에 비해 약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타이어가 손상될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미끄럼을 방지하기 위해서 급격한 과속과 감속을 피해야 하는데요. 주행 중 구덩이를 만났을 경우 바퀴를 한 개씩 차례로 진입시켜 지나가야 구덩이에 빠지는 것을 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 여름, 낯선 대지에서 나만의 길을 개척해가야하는 '인생의 여정'처럼 '오프로드'를 통해 잊고 있었던 '나'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지금까지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