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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올란도

12년 만에 올란도로 차를 바꾼 이유


안녕하세요. 한국지엠 블로거 다파라입니다.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ㅁ 차장님이 조용히 올란도로 차를 갈아탔습니다. 몇 달전에 올란도 디젤모델을 직접 시승해 보고 저에게 했던 말이 생각합니다.  "이거 우리회사 차 맞아? 너무 잘 나가고, 마음에 든다... 아주 좋아. 아주 좋아. 나 회의하는 동안 내가 키를 잠깐 빌려줬는데 거기 있는 사람들 거의 다 타 본거 같아. 반응이 아주 후끈했어."


ㅁ 차장님의 차량은 인기있는 올란도 모델이기 때문에 계약부터 출고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기다림이 조금 길었지만,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무튼 차량매니져가 정식등록을 통해 번호판까지 달아주었고, 서울에서 인천까지 차를 직접 배송해주었습니다. 이유는... 회사앞에서 틴팅(썬팅)을 하고 차를 직접 운전하고 집까지 가고 싶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급하게 틴팅을 하고 있는 장소로 도착하니, 이미 틴팅작업은 끝났습니다. 운전석 창문에 붙어있는 종이가 보이시죠? 바로 틴팅을 했다는 표시이죠. 답답하시겠지만, 창문은 당분간 못 열고 집까지 가셔야 합니다.


틴팅하는 것을 못 봤지만 아쉬운대로 제가 시승하고 있는 올란도LPGi LT트림과 ㅁ차장님이 받은 올란도디젤 LTZ트림을 살짝 비교해보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올란도LPGi LT 트림이며, 수동에어컨과 일반리모트키가 적용되어습니다.


ㅁ차장님의 올란도디젤 LTZ트림입니다. 스마트키와 오토에어컨이 보입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오토에어컨의 유무죠.


올란도LPGi LT트림은 도어의 윈도우 조절 버튼 주변이 하이그로시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반짝~ 반짝~


하지만 올란도디젤 LTZ트림은 무광 은색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올란도LPGi LT트림의 실내입니다. 대시보드를 가로 지르는 블백 하이그로스 인테리어가 매력포인트 입니다.


올란도디젤 LTZ트림의 실내입니다. 대시보드를 가로지르는 블랙 하이그로시 그리고 오디오와 에어컨의 조작 패널을 감싸고 있는 같은 블랙 하이그로시가 인상적입니다. LTZ 트림이 LT트림보다 하이그로시가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기타 다른 부분은 크게 차이나는 점이 없습니다.


새 차임을 인증하는 시트 비닐을 떼고 있는 중인데요... "집에 가셔서 사모님과 가족들과  새 차 비닐을 뜯어야 기념이에요~" 라고 말했으나... 괜찮다면서 바로 제거했습니다. So Cool~~~~


올란도를 끌고 집에 갈 준비를 끝나고 사모님과 통화중입니다..."차 나왔어! 오늘은 새 차 끌고 외식이다!"


사실 ㅁ차장님은 일년동안 약 1만키로 정도 운행하고 있으며, 출퇴근은 항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취미가 등산이기 때문에 주말에는 관광버스로 이동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죠... "차장님. 대체 차를 왜 바꾼거죠? 차 아직 멀쩡하잖아요."
 


캠.핑.할.라.구~~~


그렇습니다... 년간 주행거리가 적다고...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한다고.. 차를 못 바꿀 이유는 없습니다.
캠핑!.... 그것이 정답이었네요.

이상. 한국지엠 블로거 다파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