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국내 도입 첫 해이자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11월, 세계 최초로 시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신차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 신차 말리부는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 8세대 모델로, 이미 북미시장에서는 7세대에 걸친 역사 깊고, 대표적인 중형차의 대명사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슈퍼카형 모델부터 도심형 세단까지, 35년간 8세대에 거쳐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쉐보레 말리부'의 히스토리에
귀기울여 주세요~ : )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부와 명예를 가진 유명 인사들의 고급 주거지역으로 잘 알려진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의 지역명에서 유래하였는데요. 1964년 데뷔 이래 850만대 이상이 판매되며 고급스럽고 안락한 중형 세단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쉐보레 말리부의 인기는 국적을 초월하여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답니다.
쉐보레 말리부(Chevrolet Malibu)는 슈퍼카형 모델부터 경찰 순찰차, 컨버터블, 그리고 도심형 중형 세단까지 다양한 모델로 오랜 기간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유일한 차입니다. 최초의 말리부는 쉐보레 셰빌(Chevelle) 중형차 라인의 최고급 모델로 소개되었으며, 스포티한 디자인, 높은 수준의 기본 사양으로 출시 첫 해에 총 20만대 판매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기도 하였답니다.
이후 말리부는 1964년부터 1967년까지 2도어 하드톱, 2도어 컨버터블, 4도어 세단 및 스테이션 왜건 등 다양한 스타일로 공급되었는데요. 첫 해 말리부 라인업에는 지금은 전설이 된 V8 300마력의 말리부 SS쿠페와 컨버터블이 포함되었고, 그 다음 해에는 더욱 강력해진 350마력의 모델이 도입되었답니다.
하드톱 모델에서만 제공된 말리부 SS Z16 패키지는 말리부의 첫 대형 엔진을 장착해 375마력의 고성능을 발휘하기도 하였는데요. 이후 1966년 모델 말리부 SS는 SS396모델로 대체되며 서스펜션 및 기타 성능의 개선을 가져왔고, 그 결과 V8엔진으로 325, 360, 375마력의 세 가지 성능을 발휘하게 되었답니다.
2세대 말리부는 1968년, 보다 매끄럽고 부드러운 외관 디자인으로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쳐 선보인 결과, 26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업계를 점령하기까지에 이르렀는데요. 2세대 말리부는 프론트 엔진, 후륜구동을 유지했으며, 2도어 및 4도어 모델에서는 다른 휠 베이스를 사용하였답니다.
이후 3세대 말리부는 1973년부터 1977년까지 이어졌는데요. 3세대 말리부는 쿠페, 세단, 왜건 스타일로 제공되었고, 1974년 대표적인 셰빌 엔트리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답니다. 강화된 안전 기준을 맞출 수 있도록 '콜로네이드(Colonnade)' 하드탑 디자인을 적용한 말리부 3세대는 공기역학적인 외관 디자인으로 세계 3대 자동차 경주 대회인 '나스카(NASCAR; The National Association for stock Car Auto Racing)'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데요.
이에 말리부 4세대는 1978년 출시되어 성능 뿐만 아니라 우수한 연비를 가진 차량에 대한 고객 수요에 발맞춰 보다 날렵하면서도 현대적인 스타일과 특징을 동시에 갖추게 되었답니다.
한편 1983년까지 후륜구동으로 선보이던 쉐보레 말리부는 1997년 5세대가 출시되며 전륜구동의 중형차로 새롭게 탄생하게 되는데요. 5세대 말리부는 150마력 4기통 엔진의 4도어 세단, 그리고 6기통 V6 155마력의 엔진을 장착하여 뛰어난 안전성과 더불어 우수한 품질, 탁월한 가치를 모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는데요. 출시 이후부터 '중형차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이라는 찬사를 받기 시작한 말리부 5세대는 그해 '모터 트랜드(Motor Trend)'의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기도 하였답니다.
그리고 2004년 더욱 업그레이드된 4도어 세단인 6세대 말리부가 출시되었는데요. 6세대 말리부는 새로운 차량 플랫폼이 적용되어 에코텍(Ecotec) 4기통 엔진과 6기통 V6 엔진 등을 바탕으로 2005년 J.D. 파워의 신차 품질 평가에서 해당 부문 최고에 오르는 등 각종 언론, 자동차업계 연구기관, 안전 전문기관으로부터 다시한번 각종 상과 추천을 휩쓸게 되었답니다.
한편, 2006년 말리부 SS모델은 240마력 V6엔진, 남성적인 외관의 전후면 디자인, 18인치 휠, 버킷 시트를 큰 특징으로 출시되었는데요. 이에 이어 2007년에는 개성 강한 디자인, 더 길어진 휠 베이스, 연료 절감 기능, 4기통 6단 자동변속기 등을 갖춘 7세대 말리부를 출시하였답니다.
쉐보레 말리부 7세대 모델은 쉐보레 차량 중 가장 많은 사양을 갖춘 차량 중 하나로, 2010년 약 20만대(198,770)가 판매되며, 그 해 지엠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로 기록되는 동시에 쉐보레 시장점유율을 2008년 7%이하에서 2010년 9%까지 2%이상 향상시키는데 기여하였는데요.
7세대 말리부는 2008년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의 '가장 사고 싶은차(Best Buy)'에 중형차로서는 유일하게 2009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선정되며 상품성을 인정받아왔으며, 최근 2년 연속 미국 고속도로보험협회(IIHS, The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되는 등 총 40회 이상의 제품 관련 수상을 기록하였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8세대 말리부는 쉐보레의 플래그십 차량으로서 한국을 비롯, 중국, 유럽, 미국, 호주 등 총 6개 대륙의 100여개 시장의 공략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말리부는 한국, 중국, 그리고 미국 내 2개 지역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미국에서는 2012년 초 캔자스주 페어펙스(Fairfax)와 같은 해 여름, 디트로이트 햄트래믹(Hamtramck) 조립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될 계획이랍니다.
8세대 쉐보레 말리부는 넉넉하고 조용한 그리고 고급스러운 내부로 여러분에게 차별화된 주행감과 최고 수준의 핸들링을 선보이게 될텐데요. 35년간 8세대에 거쳐 이어진 '쉐보레 말리부'의 전통과 가치는 오늘날 여러분에게 보다 감동적인 말리부 라이프를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쉐보레의 모든 기술이 응축된 역사적인 말리부 8세대와 함께 여러분의 말리부 라이프를 설계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상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