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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도 헷갈리는 초보운전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시암바다입니다.
살면서 이거다 딱 정의내리기 어려운 것들이 많습니다. 특히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초보라는 말이 붙곤 하는데, 이거 참 애매합니다. 도대체 언제까지를 초보라 부르고, 언제부터 초보 딱지를 뗄 수 있는 것일까요? 그중에서도 가장 그 기준이 애~매한, 초보운전자 딱지! 언제쯤이면 초보운전자 딱지를 뗄 수 있는 것일까요?  

모 TV프로그램에서 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가 있습니다. 일명 " 애정남" 이라고 합지요. 초보운전자에 대해서 알려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아직까지 답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시암바다가 애~매한 초보운전의 기준을 정해드립니다~잉! 


저의 모든 궁금증의 근원은 여기서 부터 시작됩니다. 얼마 전, 지방에 출장을 갈 일이 있었습니다. 차를 얻어타고 가기로 했었는데, 차 뒷편에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어있더군요. 제법 센스있는 초보운전 문구였습니다! 여기서부터 호기심 발동!!!!!
"어떤 종류의 초보안내문구들이 있을까?" 직접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But , "개똥도 약에 쓸려면 없다" 는 속담은 진실이었습니다. 초보라는 딱지를 붙인 차를 찾기 조차 어려웠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다양한 사진들을 얻을 수 있겠지만, 영 ~~~안 땡기더군요. 그래서 초보운전에 대한 것을 이것저것 뒤져봤습니다.

1. Who are 초보운전자?


인터넷 국어사전에 "초보운전"을 입력하고 검색해보았습니다. 뭐라고 나왔을까요 ? ? ... 안나옵니다. ^^ 다만 <초보(初步)> 라는 용어와 <운전>에 대한 설명이 각각 있습니다. 사전적으로는 초보운전의 기준을 정의내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제가 아니지요~ 더 찾아봤습니다!

English로는 ??
초보 운전자 : an inexperienced driver, a novice driver, a beginning driver  여기에 더하여 " Snday driver"  라고도 한다고 하는군요. 왜 "선데이 드라이버" 라고 하는지는 전문가분이 해결을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보운전이란 누구를 이야기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좌우지간 운전을 처음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사전적으로 정의내릴 수 없습니다만, 법률적으로는 "초보운전자"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초보운전자란, 처음 운전 면허를 받은 날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을 말한다." 그렇습니다. 법률적으로는 초보운전자의 기준을 2년으로 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여기서 떠오르는 또 하나의 궁금증! 면허를 가지고는 있지만 운전을 거의 하지않는 사람은 뭘까요?
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것! 바로 장롱면허라고 하지요. 그리고 '장롱면허'에 대한 정의는 인터넷 국어사전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장롱면허'는 운전면허를 딴 후 오랫동안 운전을 하지 아니한 사람의 면허증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정의되어지고 있군요."장롱면허" 사전에 정의되어질 정도로 이것과 관련해서는 할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랫부분에서 다시한 번 다루어질테니 지금은 일단 패스!


2. " 님을 위한 행진곡" 만 있는게 아닙니다.

"초보운전자"에 대해 찾다보니, 초보운전자를 위한 노래도 있었습니다. 저도 참으로 의외였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으니까요. 결과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 우희경" 이라는 분이 1996년 "그대없는 동안" 이라는 앨범에 <초보운전> 이라는 곡을 수록하셨답니다. 아쉽게도 곡의 내용을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리라 믿는 유리상자가 불렀지요. 자동차의 경쾌한 시동소리와 함께 노래가 시작됩니다. 링크를 걸지못하는게 아쉽군요. "만만한게 ~~~♬" 초보운전자분들 여러분들을 위한 노래도 있다는 것 잊지마시고, 운전실력을 열심히 높여나갑시다!


3. 초보운전자. 황당베스트는?

초보운전자에 대해 이리저리 검색하다보니 이런 것도 있었습니다! "초보운전"하면 빠질 수 없는 에피소드! 바로 초보운전 실수담입니다. "여러분이 겪은 황당 실수담 어떤 일이 있으셨나요?" 베테랑운전자 여러분들은 시간을 거슬러 초보시절 어떠했는지 한번 기억을 더듬어보시지요.^^


4. " 나는 초보다" 스티커는 왜 붙일까요???

다시, 이 포스팅을 기획하게 된 계기인 "초보운전 스티커"!! 도대체 "초보운전 문구"는 언제부터 붙이기 시작했을까요???


초보운전 표시 의무부착은 1995년 1월 5일 도로교통법 48조 3항에 초보운전자 보호라는 목적으로 <제1종 보통면허 또는 제2종 보통면허를 받은 사람은 그 면허를 받은 날로 부터 6월동안 그가 운전하는 자동차에 초보운전자 표지를 부착하고 운전하여야 한다>는 내용으로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된 1995년도 신문기사를 한번 보실까요. 읽으실려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게 아니고, 반대로 보셔야 합니다..ㅎ먼저 뉴스 검색 결과를 보시고...몇년도 기사인지 확인 한번 해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운전면허를 취득한지 오래되었으나 실지로는 운전경력이 거의 없어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나 다름없는 일명 장롱면허는 안해도 되고 운전면허를 신규로 취득한 사람만 6개월간 초보운전표시를 부착해야 한다는건 형평성이 맞지 않아 지난 1999년 1월 29일 경찰청 자체 규제정비계획에 따라 규제를 폐지하였다고 하는군요.(도로교통법에서 삭제되었음) 그래도 초보운전자임을 당당하게 드러내고 운전을 배우시겠다는 분은 교통안전공단 공식블로그에 가시면 초보운전 스티커를 무료로 다운받을수도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블로그 - 안전지킴이]

 


그래서 지금은 붙여도, 안붙여도 아무런 문제가 없지요. 참고로 모 인터넷 신문에서 여성초보운전자를위한 기사도 있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초보운전문구를 붙이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할까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시길 바랍니다!

[초보운전 스티커붙일까? 말까?]

[경찰관이 전하는 여성초보운전자 위한 십계명]

4. 초보운전자를 위한 카페는 ?

N 포털사이트에는 " I am 초보" 가 회원수가 약 2만명 가까이 됩니다. 모 화재보험회사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아직 초보딱지를 떼지 못하신 분들이나 초보시절이 문뜩 그리워지시는 분들은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초보들의 천국으로 공간이동 가능하십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

저도, 가끔 이 카페를 방문하곤 하는데, 물론 저는 아주 오래 전에 초보탈출 성공한 베테랑 운전자입니다! 아이엠초보 이 카페에 가면 초보운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무궁무진 합니다. 특히 카툰형태로 되어있는 초보운전에 대해 소개하는 코너가 재미있더군요.

D포털사이트에는 " 김강사와 함께 하는 초보운전탈출모임"이 있습니다. 역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카페로 이동합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

운전! 누구에게 배울까? 운전! 잘 배우는 노하우 등, 쟝르별로 구분을 해놓아서 편리하게 보도록 해놓았습니다.

이밖에도 초보운전자들을 위한 사이트가 많이 있습니다.

[초보운전 길잡이]
[초보운전교실]


5. 김여사 시리즈(황당무계 동영상)

초보운전의 대명사처럼 되어버린 김여사 시리즈들은 Youtube 에 차고 넘치는 군요..ㅎㅎㅎ 한번 보시고..

[김여사 시리즈 1]

지금까지 초보운전에 대하여 저처럼 괜시리 궁금해하고 호기심이 생기시는 분들을 위해서 애정남을 대신하여 작성해보았습니다. 초보운전의 정의 그리고 초보운전 문구에 관한 것까지! 저도, 여러분도 모두 "초보"라는 말과 함께 따라오는 따가운 눈총 앞에 서러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진땀을 쥐며 운전하던 그 시절을 추억하며, 초보운전자를 보호합시다.

이상 지금까지 바쁜 애정남을 대신하여, 한국지엠 토비토커 시암바다였습니다..꾸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