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새로워진 2013 더 퍼펙트 크루즈.
익스테리어 편 이어 이번에는 인테리어를 살펴보겠습니다.
다시보기--> 2013 크루즈 공개!!! 무엇이 달라 졌을까요? - 익스테리어 편
2008년 우리에게 처음 모습을 보인 크루즈는 그 당시 완성도 있는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출시 된지 4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그 모습은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그럼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는 기존 인테리어에 어떤점들이 추가, 개선이 되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기존 크루즈와 가장 차별화 되는 곳은 역시 센터페시아 입니다.
스파크와 함께 공개되었던 쉐보레의 새로운 개념의 인포테이먼트 시스템 마이링크가 예상을 깨고 크루즈에 최초로 적용이 되었는데요 실제로 체험해본 마이링크는 생각보다 훨씬 유용한 옵션이었습니다.
마이링크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용기는 아래링크를 참고하세요.
http://blog.gm-korea.co.kr/2700
마이링크가 적용된 크루즈는 디자인적으로는 기존에 있던 오디오 버튼들이 사라져 아주 심플한 모습이며 오디오의 위치가 내려온 덕분에 상단의 수납공간이 확대 되었습니다.
심플함을 보안하려는 듯 주변엔 마치 리얼 알루미늄과 같은 효과를 주는 몰딩이 적용 되었는데 가까이에서 보면 세련된 패턴이 은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추가로 벤트 주변을 크롬으로 마무리하여 더더욱 화려한 모습입니다.
또한 7인치 디스플레이 하단의 틈 사이에도 무드등이 추가되었습니다.
다소 거친 마감으로 아쉬움을 주었던 엔진 스타드 버튼도 원형 디자인으로 디자인되었으며 무광 새틴크롬(Satin Chrome)칼라 테두리로 마무리되는 등 잘 보이지 않는 곳에도 소비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많은 곳을 수정 보안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3 크루즈의 인테리어의 분위기를 가장 돋보이게 했던 일등 공신은 바로 새롭게 적용 된 브라운 가죽 시트였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채도가 낮은 브라운 컬러의 시트에 화이트 스티치로 포인트를 주어 동급 경쟁차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으며 기존 브릭칼라의 붉은시트 옵션을 대체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부분 변경 모델에는 전 모델과 다르게 보이게 하는것이 주 목적이라 인테리어 보다는 익스테리어에 개발비를 몰아주는 경향이 있는데 2013 크루즈의 경우에는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신경을 많이 쓴 모습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판매기록을 올리며 쉐보레 라인업의 일등 효자 차종이었던 크루즈는 '2013 더 퍼펙트 크루즈'란 이름 그대로 완벽함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2008년 출시되어 멋진 스타일링과 탄탄한 기본기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던 크루즈. 익스테리어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상품성이 더욱 개선되었으며 여전히 매력적인 모델임에 분명하다라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지금까지 더플린 보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