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필수 숙지 사항! 눈길 안전운전법
한국지엠 톡 블로그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한겨울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눈 소식도 있었어요. 지난 19일 강원도 춘천에 무려 적설량 4.2cm를 기록한 첫눈이 내렸습니다.
기습적으로 내린 첫눈에 춘천 시내는 교통대란이 벌어졌는데요. 이 시점에 너무나 중요한 것이 있죠. 미리 대비하는 겨울철 눈길 안전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우선 눈이 내린다면 출발하기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기상정보나 교통상황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차량 상태도 미리 체크되어 있다면 좋습니다. 그럼 눈길 운전에 앞서 준비할 사항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눈길 운전, 출발 전 준비사항
- 기상정보 및 교통상황을 확실하게 파악
- 차량의 상태 확인 (타이어, 연료, 엔진오일, 냉각수, 워셔액, 배터리 등)
- 차량에 쌓인 눈 제거, 얼어있는 유리창은 확실하게 녹인 후 운전
- 운전자의 신발 밑창에 묻은 눈 확실하게 제거해 페달에서 발이 미끄러지는 위험한 상황 방지
-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하였더라도, 만일을 대비하여 스노우체인을 반드시 준비하고, 기상상황에 따라 장착 후 출발~
특히 스노우타이어는 초보운전자들에게 눈길 필수 준비물입니다. 이에 관련된 포스팅이 있사오니 한번 살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철저하게 눈길 운전을 준비했다면 이제 주행에 나서야 합니다. 준비가 철저하다고 해도 눈길 주행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기술이 없다면 위험천만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급한 구동을 자제하고 제동에 있어서도 부드러운 브레이크 조작과 엔진브레이크를 활용해 최대한 안전하게 멈추거나 속도를 늦춰야 합니다.
눈길 운전, 주행 중 유의사항
- 미끄럼 방지를 위해 출발 시 강한 구동을 피하고 수동차량은 2단 기어로, 오토차량은 홀드 기능을 사용해 출발
- 동결 도로나 눈이 쌓인 도로는 차간거리를 충분하게 유지하고, 선행 차량이 지나간 자국을 따라 달리는 것이 안전
- 한 번에 제동하려고 하면 미끄러져 제동이 힘들기 때문에 두세 번에 나눠 밟아서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
- 눈길에 풋브레이크만 사용하면 스핀현상으로 차체가 겉돌고 핸들이 통제 불능 상태로 빠지기 쉬우므로, 브레이크 페달을 부드럽게 밟는 습관을 실천
- 언덕길에서는 미리 저속으로 기어 변경. 또한, 내리막길에서는 엔진브레이크 사용
- 만일 차가 미끄러질 때는 당황하지 말고, 핸들을 차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틀어 차가 회전하는 것을 방지
특히 눈길 안전운전을 위해 엔진브레이크 사용법을 익혀두면 좋습니다. 이에 관련된 포스팅이 있사오니 한번 살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눈길 안전 운행의 마지막은 역시 안전한 주차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여기서도 눈길 주차만의 요령이 있는데요. 추운 날씨에 브레이크가 얼거나 와이퍼가 유리창에 달라붙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눈길 주차 시 유의사항
- 사이드 브레이크를 잠그면 동결되어 풀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수동차량은 기어를 1단이나 후진, 오토차량이면 P에 놓고 주차
- 겨울에는 차가운 북서풍이 주로 불기 때문에 특히 야간 주차 시 차량 앞쪽을 해 뜨는 동쪽으로 향하게 해두면 아침에 태양열의 보온으로 시동성이 용이
- 와이퍼를 세워둬 눈의 중량감으로 구부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한편, 와이퍼가 유리창에 달라붙는 현상도 방지
눈길에서는 마음가짐도 중요하다?!
눈길에서의 운전법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침착한 마음가짐입니다. 미끄러운 길에서도 담담하고 침착하게 운전할 수 있어야만 갑자기 위급상황이 닥쳐도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눈길에서의 급발진, 급브레이크 밟기 등을 엄금하고, 빠르게 가겠다는 욕심을 버려 침착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눈길 안전 운전, 침착한 마음과 준비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죠?
이상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