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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추운 겨울철 LPG차량 관리법!

추운 겨울철 LPG차량, 이렇게 관리 하자!

 

예년보다 한발 먼저 찾아온 겨울, 급격히 내려간 기온에 부랴부랴 월동준비를 시작한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꼼꼼한 월동준비는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 역시 반드시 필요한 필수항목이죠.

 

 


겨울철 LPG 차량관리


겨울철 꼼꼼한 차량관리의 여부에 따라 자동차의 수명이 좌우 될 뿐 아니라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자신의 차량이 LPG차량이라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일반 차량보다 더욱 세밀한 관리 및 주의가 필요한데요.


시동 전

1. 시동 끄기 전, 반드시 LPG버튼 OFF

겨울철 LPG 차량관리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 LPG차량은 디젤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한파에 취약점을 보입니다. LPG차량의 시동을 끌 때에는 무엇보다 공회전 상태에서 LPG 스위치를 눌러 OFF한 다음 가스순환이 멈추어 시동이 저절로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겨울철 LPG 차량관리


키를 돌려 바로 시동을 꺼버리게 되면 운행 중 연료 파이프 및 공급장치에 순환하던 가스가 겨울철 추위로 얼어버려 후에 시동을 다시 걸 때에 원활히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때문에 내부에 남아있는 연료를 모두 소진시켜 빙결을 막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냉각장치 부동액 점도 점검

겨울철 LPG 차량관리


겨울철 부동액 점검은 LPG차량뿐 아니라 일반 차량에 있어서도 필수 확인사항입니다. 여태껏 사계절용 냉각수를 사용하셨다면, 이번 겨울부터는 꼭! 부동액을 사용하셔야 해요. 영하의 날씨에서 냉각수가 얼어붙는다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이라는 점!

 


겨울철 LPG 차량관리


만약 기존에도 부동액을 사용하셨다면 겨울철에 대비하여 부동액의 점도를 점검하고, 색이 변했을 시 교체를 해주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3. 배터리방전

겨울철 LPG 차량관리


겨울철에는 유독 차량 배터리의 사용이 늘어나게 되죠. 때문에 배터리 충전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하는데요. 배터리 충전 상태를 점검해보고 2-3년 정도 이상 되었다면 교체해 주는 것이 겨울철 무리 없이 시동을 걸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배터리를 헝겊이나 천 등으로 덮어두면 보온효과로 인해 배터리 방전을 어느정도 예방이 가능합니다. 물론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이유로 배터리 방전이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시동불량의 조그마한 여지도 남겨두지 않는 것이 좋겠죠?


 

시동 후


1. 시동은 1회 약 8~10초씩!


겨울철 LPG 차량관리


LPG차량 특성 상 겨울철에는 적은 프로판 함유량(평균 30%미만)으로 인해 시동 지연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LPG차량 구조상 대기온도의 급강하로 인한 증기압과 연료 활성화가 저하되어 시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이죠.


※LPG 연료의 겨울철 대기온도 별 프로판 함유량(TB)


 

대기온도()

 

-15

 

-10

 

-5

 

0

 

5

 

10이상

 

프로판함유량(%)

 

30

 

25

 

20

 

10

 

5

 

0


때문에 시동을 걸 때에는 1회 약 8~10초씩 시동을 시도해야 하며, 연속 3회 이상은 되도록 금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상 지속적으로 시동을 걸면 배터리 방전의 주요한 원인이 되니 주의하세요~! 


2. 시동을 켠 후 2~5분 동안 워밍업!

겨울철 LPG 차량관리

겨울철 스키를 타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듯, 엔진 시동 후 원활한 가속을 위해 충분한 워밍업을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에는 시동을 켜시고 2~5분간 충분히 대기 후 출발해 주시면 되는데요.

급한 성질을 못 이겨 엑셀레이터를 밟아 LTE속도로 워밍업을 하시게 되면 엔진에 무리가 생길 수 있으니 조급해도 조금 여유있게~ 충분한 준비동작은 필수입니다.


주차 시

1. 지하 주차장이나 전면주차 

겨울철 LPG 차량관리


LPG차량도 사람처럼 겨울철 추운 몸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때문에 가급적 환기가 잘되는 건물 내 또는 지하 주차장에 주차하거나, 불가능할 경우 엔진룸의 위치가 건물벽을 향해 바람을 최대한 막을 수 있도록 전면주차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LPG 차량관리


또한 조금 귀찮아도 차량에 BODY COVER등을 덮어두면 시동성을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2. 엔진룸과 해가 뜨는 방향을 일치 

겨울철 LPG 차량관리


만약 야외에 주차할 경우 기온이 낮은 지점을 유의하셔야 하며 엔진룸과 해가 뜨는 방향을 일치시켜 주시면 주차 시 태양열로 인한 시동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 LPG 차량관리


자, 지금까지 추운 겨울철 LPG차량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그 관리법을 살펴보았는데요. 이 외에도 추운 겨울철, 급작스러운 시동 불량의 원인을 줄이기 위해선 그 무엇보다 차량을 내 몸처럼 아끼는 그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죠?^_^

 

겨울철 자동차 관리, 이것만은 기억하자! (연료, 와이퍼, 배터리, 타이어, 냉각장치)

 

오늘도 엘우즈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