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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바그다드에서 즐기는 힐링 타임 - 선셋의 맛집멋집 3편

선셋의 맛집멋집 - 까페 바그다드에서 즐기는 힐링 Time

 


선셋의 맛집멋집 오늘은 까페 바그다드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겠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영화 <바그다드 까페>를 아시나요?

캘리포니아의 사막 한가운데서 남편에게 버림받은 로젠하임 출신의 야스민 뮌히그스테트너가 술을 팔지않는 모텔 바그다드 카페에 도착하면서, 아무도 찾지 않던 바그다드 카페는 활기를 되찾는다.


영화 <바그다드 까페>의 간략한 줄거리입니다. 오늘은 영화처럼 아무도 찾지 않던 황량한 시골 강화도에 커피맛을 찾아 사람들로 활기를 찾게 만든 '까페 바그다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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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바그다드 처럼 견고해 보이는 거친 소재는 사실은 부드러운 목재로 이곳 까페의 특징 중 하나인 주인장의 원목사랑이 이 까페에 모든 장식에 나타납니다. 오늘로 멋진 커피맛의 까페 소개가 3번째인데 기억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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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는 한국지엠본사를 기준으로 한 거리 및 시간입니다.)

 

이전에 소개했던 까페는 우리나라 커피 명장 '1서3박' 중 유일하게 아직 현역에 종사하시는 박이추 선생님의 '보헤미안', 그리고 멋진 한옥과 커피의 환상적인 조화로 커피를 마시는 그 시간이 그 공간의 가격으로 상쇄되고도 훨씬 남는 멋진 까페 '고당'에 이어 3번째 커피 관련 맛집 소개입니다.

 

참고로 '1서3박'은 우리나라 1세대 바리스타로 서정달, 박원준, 박상홍 그리고 박이추 선생님이며 현재까지 현역에 종사하시는 분은 박이추 선생님만이 유일하십니다. 



네비게이션,인천 바그다드 까페

 

네비에 '바그다드 까페' 라고 검색을 하셔도 찾으실 수 있지만 좀 더 정확한 검색을 위해서는 아래 주소를 찾아서 검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그다드 까페 찾아가는 길>

* 주소 : 인천 강화군 선원면 연리 215-4
* 전화번호 : 032-932-2155

 

네비 검색을 하셔서 막상 목적지 주변에 오시면 여기에 과연 까페가 있을까 싶은 그런 동네에 분명 바그다드 까페가 있긴 있습니다. 주변이 모두 논이라서 자연의 색 녹색이 주는 편안함으로 자연의 치유를 받으실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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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서 말씀도 드렸는데 까페를 들어서는 순간 이곳의 주제는 '친환경'이라는 것을 까페의 모든 소재에서 느낄 수 있는 그런 편안한 까페가 바로 바그다드 까페의 장점입니다.

 

까페 인테리어,카페 인테리어


친환경적인 소재 그리고 간접 조명이 이곳 까페의 주제입니다. 은은한 조명이 직접적이지 않아서 이곳 자연속의 건축물이 어떤 개념으로 이곳에 융화되어야 하는지를 아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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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 그 조명이 과하지 않게 간접적으로 비추는 방식 저는 참 선호하는 방식이라 더 좋았습니다. 

 

바그다드 카페

 

잠시 까페라는 것을 잊고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는데 이곳은 그래도 까페이기에 잠시 까페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바그다드 카페

 

여느 까페와 마찬가지로 에스프레소 머신 그리고 커피잔 등등...  

 

바그다드 카페

 

이곳은 소품이 곳곳에 이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이곳이 우연하게도 제가 소개하는 '3번째 커피 맛집'인데 장식에도 3번이 있어서 사진으로 한번 담아봤습니다.

 

바그다드 카페

 

위에서도 간략하게 언급을 했었습니다만 첫번째 소개했던 커피 맛집은 1서3박 중 유일하게 현역에서 열심히 활동하시는 박이추 선생님의 '보헤미안'이었는데 1세대 바리스타이셨던 박이추 선생님의 보헤미안이 잠시 생각나네요. 

 

보헤미안이 궁금하시면 위 링크 참조하세요^^

 

힐링캠프,힐링 캠프

 

까페 테이블은 모두 목재로 되어 있어서 편안합니다. 이런 종류의 자리도 있고 이보다 더 편안한 마치 평상같은 테이블도 있어서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힐링의 시간'만들어줍니다. 힐링캠프를 이곳에서 촬영해도 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로 멋진 장소입니다.

 

힐링캠프,힐링 캠프

 

책이 있어서 책을 읽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서 좋습니다.

 

그럼 이제 주문한 커피와 다과류 맛을 한번 볼까요? 참고로 갈 때 약간 배가 고팠기에 바그다드 까페의 특제 바삭바삭한 토스트를 함께 주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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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페 실내에 로스팅 기기들이 있었고 직접 로스팅한 커피의 맛은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바삭바삭한 토스트도 맛있었구요.

 

까페 토스트

 

이 빵은 번들입니다. 따로 주문하지는 않았는데 딸려 나왔는데 의외로 맛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 시간에 배가 약간 고픈 시간이기는 했습니다. 

 

까페 토스트

 

바삭바삭 구워진 상태를 사진으로 보실 수 밖에 없지만 사진으로도 보기에 노릇노릇한 것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까페 인테리어

 

커피 마시고 토스트 먹고 놀다보니 또 까페 이곳 저곳이 궁금해서 여기 저기를 둘러보게 되는데 역시 나무가 주는 편안함은 그 어떤 다른 소재보다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심지어 등 갓도 나무로 만들었네요.

 

까페 인테리어

 

연인과 간다면 이곳이 조금은 밀폐된 공간이라 더 좋을 그런 장소인데 제가 갔을 땐 이미 다른 손님들이 자리를 잡고 있어서 다른 테이블에 앉았었던 그 테이블입니다.

 

손님들이 나간 후 빈 테이블을 둘러보고 사진도 담았습니다.

 

까페 인테리어


메뉴판도 나무로 저렇게 각 테이블마다 놓여 있습니다. 바그다드 까페 주인장의 나무 사랑은 끝이 없습니다. 이 까페의 모든 인테리어는 나무로 직접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것이 까페 뒷건물이 나무 공방이었습니다.

 

리필 커피

 

까페를 둘러보다 다시 아까 마셨던 커피 기운이 다 떨어져 갈 무렵 리킬 커피를 시켰습니다. 이번에는 따뜻한 커피로 바그다드의 커피맛을 느껴보았습니다. 리필 커피는 무료였습니다.

 

이렇게 자연속의 까페 바그다드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해가 뉘었뉘었 질 무렵 아쉬운 발걸음을 돌려 나왔습니다.

 

리필 커피

 

계산하러 나오면서 겨울 컨셉에 맞는 인형의 모습이 너무 이뻐서 이 사진을 안찍고 나올 수 없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의 모습인데 아직은 조금 날씨가 추워서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아니면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기에는 녹록지 않아보였습니다. 조금 날씨가 풀리고 주변의 논밭의 녹음이 짙어진다면 이곳의 풍경은 너무도 멋진 핫 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까페 바그다드'의 전반적인 느낌

우선 이곳은 커피맛 보다는 '데이트 장소' 혹은 '힐링의 장소'로 더 없이 좋을것 같습니다. 자연속에 위치하면서 친환경 소재로 장식하고 과하지 않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커피 가격은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가격으로는 그리 비싸지는 않았으며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었습니다. 다만 핸드드립은 아니고 아르바이트생에 의해서 제공되기에 인상적인 맛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지만 부드러운 맛이었습니다.

장소가 강화도라서 예전 기억으로 복잡할 것으로 판단되지만 초지대교가 생긴 이후 예전처럼 막히지는 않으며 강화도의 일몰 구경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갖고 여행하듯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커피와 관련하여 3번째 맛집 까페 바그다드와 함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