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드라이빙 뮤직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4. 보컬

여름 휴가지를 더욱 근사하게 만들어 줄 재즈컬 음반 특집



재즈초심자 DJ 라온제나와 함께 공부하는 재즈(Jazz) 초보 탈출 프로젝트!!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특집이 벌써 네 번째 시간을 맞이했군요! 이번 특집은 재즈 음반 중 초심자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음반이라 할 수 있는! 바로 보컬이 들어간 재즈입니다. 악기 소리를 제대로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보컬이 있는 재즈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분들도 많지만, 사람의 목소리가 주는 멜랑꼴리한 분위기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매력이죠!!  

 

 

자! 그럼 여름휴가 여행지에서 근사하게 한잔하실 분들을 위한 보컬재즈 특집 - 라온제나 드라이브 음악살롱 시작합니다!! 

  

 

재즈를 부르고 있는 여가수


<Billie Holiday, Downbeat, NewYork, 1947 By William Gottlieb>

 


자! 여름휴가 기간 중 공부는 무리이므로 오늘은 간단한 쉬어가는 재즈 상식코너!!  

 

* 쿼텟(Quartet) : 4중주를 위하여 작곡된 악곡을 4중주곡 이라고 한다. 4중주는 1500년경 성악4중창을 당시의 현이나 관악기로 옮겨 연주한 데서 비롯되어 점차 독자적인 연주형태로 발달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4중주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현악 4중주(바이올린 2 ·비올라 1 ·첼로 1)이며 실내악의 중심이 되고 있다. 그 밖에도 3개의 현악기에 피아노를 곁들인 피아노 4중주, 목관을 결들인 플루트 4중주, 오보에 4중주 등이 있으며 또 관악기만의 4중주도 있다.(출처: 두산백과) 

 

☞ 클래식에서 나온 용어로 편성의 숫자만 같이 할 뿐 재즈의 악기구성은 전혀 다르다고 봐야겠죠! 트리오는 3명, 쿼텟은 4명, 퀸텟은 5명, 섹스텟은 6명, 그리고 10명 이상이면 대체로 빅밴드라고 합니다. 우리 재즈 초보들에게 가장 익숙한 피아노 트리오의 기본 구성은 피아노, 드럼, 베이스이지만 이 구성을 따르지 않고 악기 셋이 모인 경우라도 트리오라고 하겠습니다. 쿼텟이나 퀸텟은 기본 트리오 구성에 트럼펫이나 색소폰, 그 외 다른 악기들을 하나, 둘 더한 구성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 스캣(Scat) : 1926년 루이 암스트롱이 《Heebie jeebies》라는 곡을 취입하던 중, 악보를 떨어뜨려 즉흥적으로 부른 것이 시초라고 하며, 1940년대 밥(bop) 유행기에 엘라 피체럴드 등이 이 기법을 사용하면서부터 널리 보급되었다. 말 그대로 뜻이 없는 말로 즉흥적으로 프레이즈를 만들어 부르는 것. 뒤에 밥 싱잉(bop-singing)이라고도 하였다. (출처: 두산백과)

 

☞ 굳이 설명할 필요는 없지만 혹시나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다다다다~ 딥다리답다다다~!!

 

자! 그럼 네 번째 이야기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4. 보컬] 편 추천음반을 출발하겠습니다!!

 

 

저작권 상 모든 곡은 유튜브 링크를 이용하므로 가끔 짧은 광고가 흘러나올 수 있음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티스트 : Billie Holiday

타이틀 : Lady In Satin

발매연도 : 1958년

 

가장 위대한 재즈 보컬 '빌리 할리데이'의 목소리로 출발하겠습니다! 전 '엘라 피츠제럴드'의 감미로운 목소리보단 이 쓸쓸한 목소리가 너무 좋더라고요. 녹음 당시 마약으로 아주 목소리가 망가진 상태라 더욱 쓸쓸하게 들리는...ㅠㅡㅠ Billie Holiday - I'm A Fool To Want You Lady

 

 

 

아티스트 : John Coltrane And Johnny Hartman

타이틀 : John Coltrane And Johnny Hartman

발매연도 : 1963년

 

바리톤 보컬리스트 자니 하트만의 따듯한 목소리와 존 콜트레인의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가 함께 담겨있는 음반으로 재즈 보컬에 대한 마스터피스라고 불리곤 합니다! 신혼여행 선물로도 그만일 러브러브 무드!! John Coltrane & Johnny Hartman - My one and only love

 

 

 

아티스트 : Sarah Vaughan

타이틀 : 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own

발매연도 : 1954년

 

다음은! '빌리 할리데이', '엘라'와 더불어 언제나 빠지지 않는 재즈 디바 '사라 본'의 음반입니다. 특히 클리포드 브라운의 트럼펫이 함께해 더욱 유명하죠! 'A Lover's Concerto' 때문일까요? 듣고 있으면 언제나 마음이 포근해지는!!  Sarah Vaughan - Lullaby of Birdland

 

 

 

아티스트 : Stan Getz And Joao Gilberto 

타이틀 : Getz / Gilberto

발매연도 : 1964년

 

'집집마다 한 장 시리즈'가 또 나왔군요. 재즈 역사상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한 앨범중의 하나로 얘기되는 앨범이죠. 굳이 수식어를 꺼내지 않아도 달콤한 보사노바에 초심자들도 단번에 빠져버릴 바닷바람 같은 음반!!  Stan Getz & Joao Gilberto - The Girl From Ipanema

 

 

 

아티스트 : Lillian Boutte

타이틀 : Music Is My Life

발매연도 : 2000년

 

마지막은 제가 정말 좋아했던! 뉴올리언즈 출신의 싱어 릴리언 부떼의 곡으로! 10년 전쯤 재즈에 발을 살짝 한 번 담가볼까 하고 구입했던 "이정식의 0시의 재즈'라는 편집앨범에서 듣자마자 무한 반복 플레이를 경험했던 곡입니다. 아...분위기 정말...  Lillian Boutté - Am I Blue

 

 

그럼 여기까지 [쉐비주크 스페셜 - 재즈초심자를 위한 추천음반 #4. 보컬] 편에 라온제나였습니다.


휴가 중 짬을 내서 적어보았는데 어떻게 맘에 드시는 곡이 있으셨나옹?! 뭐...워낙 유명한 음반들인 관계로 재즈마니아 분들은 경악하지 마시고 옛 추억을 되새기며 애교로 들어주시옵고, 처음 듣게 된 분들에겐 좋은 선물이 되었길 바래봅니다!!
그럼 재즈초심자의 네 번째 재즈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휴가기간 안전운전 하기길 바랍니다!!

 

이상 여름 휴가 중인 라온제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