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선택한 차 쉐보레 트랙스는 잘 있을까?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지고릴라 인사드립니다.
어느 날 토식이에게 걸려온 전화한통의 이야기로 오늘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습니다.
낯익은 이름, 바로 이곳 한국지엠 블로그에 약 6개월 전에 소개된 적인 있었던 "그녀가 선택한 차 - 쉐보레 트랙스"의 주인공 김쌤이었습니다.
>>> 쉐보레 트랙스, 그녀가 선택한 차 (1): 구입기편 바로가기
>>> 쉐보레 트랙스, 그녀가 선택한 차 (2): 시승기편 바로가기
반가운 마음에 전화를 받았습니다만 안부를 물을 겨를 없이 그녀가 다급히 묻습니다.
김쌤 : 오빠! 차에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왔어! 왜그래? 어떻게 해야 하지? 놀래서 차는 일단 도로변 갓길에 세웠어ㅠ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는 사람으로서 주변 지인들로부터 이런류의 질문을 종종 받곤 합니다.
때론 질문자체가 어렵기도 하고 제가 답 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곤란한 질문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김쌤의 질문이 바로 이러한 경우이겠네요.
토식이 : 글쎄.. 갑자기 그런거야? 경고등은 다양한 이유에서 점등이 되기때문에 차 상태를 보지 않고서는 딱히 뭐라 얘기 할 수 없어. 아!! 쉐비케어에 전화해보자! 번호 아니? 선바이저에 콜 번호가 나왔을꺼야. 머리 위에 거울 보는 보는 곳 거기가 선바이저야!
김쌤 : 그래, 일단 알겠어! 바로 전화해 볼께!
그 뒤 차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날 트랙스에겐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다행이 일이 잘 해결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며칠이 지나 그녀를 만나보았습니다.
토식이 : 간만이야 김쌤! 대체 그날 무슨일이 있었던 거야?
김쌤 : 토식오빠도 간만이야! 잘 달리던 차에 갑자기 경고등이 들어와서 깜짝 놀라 바로 차를 세우고 오빠에게 전화를 했었던 게야. 그리고 오빠가 알려준 번호로 바로 전화를 했더니 쉐보레 긴급출동 서비스에 연결되더라고.
(위 사진은 당시 김쌤이 찍어두었던 사진입니다.)
김쌤 : 출동한 정비기사분께서 차를 훑어 보시더니 우측 뒤 타이어에 이상이 있는것 같다면서 바람을 넣어 주시는거야.
일단 이것은 응급조치니 다시 같은 현상이 일어나면 정비소에 들어가서 점검을 받아보라는 얘길 하시더라고.
그리고 차량 매뉴얼을 보면서 이런 현상이 생기면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된다고 설명해주셨어.
그렇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이상을 감지한 센서가 사전에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을 통해 이를 김쌤에게 알려주었던 것이지요.
주행중 타이어 이상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타이어의 공기압 센서로 김쌤의 당시 상황은 안전하게 넘어갔던 것입니다.
김쌤 : 해당 경고등이 처음이라 무척 당황했었는데 알고는 있었지만 쉐비케어의 긴급출동 서비스가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줄은 몰랐지뭐야.
함께 이동을 하기 위해 그녀가 운전하는 트랙스 뒤에 앉아 시승해 보았습니다.
그녀의 트랙스 트립컴퓨터를 먼저 확인 한 결과 현재 주행거리는 5849km, 평균연비 12.3km/L.
올해로 운전경력 5년차에 트랙스를 구매하고 6개월이 지난 지금 김쌤의 운전솜씨는 아주 능숙했습니다.
밟을땐 밟아주는 과감함도 볼 수 있어 참으로 기특(?)한 생각이 들더군요.
그녀가 운전하는 트랙스 뒷좌석에 동승하여 그간 트랙스를 운행하며 소감을 물었습니다.
김쌤 : 정말이지 크지도, 그렇다고 작지도 않은 사이즈가 내게 딱인것 같아. 트랙스 구매를 고려했을 때 가장 큰 매력이 이것 이것이었거든. SUV의 매력을 갖고 있지만 소형 SUV답게 좁은 골목길을 주행할때도 부담없이 운행 할수 있다는 점이 트랙스가 갖고 있는 최고의 장점이 아닐까 해.
그리고 전에 운전했던 일반 승용차와는 달리 SUV차체이다보니 높은 시야에서 운전을 하니 정말 편하고 운전할때도 전방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니깐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점은 제가 좌좌석에 앉아 전방을 보며 느낀 생각과 같았습니다.
일반 승용차보다 높은 시트포지션을 갖고있는 트랙스는 전방 시야 확보와 함께 교통 상황을 보다 잘 알 수 있어 김쌤의 과감한(?) 드라이빙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식이 : 연비나 소음은 어때?
김쌤 : 지금보니 연비는 평균연비 12.3km/L이네? 90%이상이 근거리 시내주행을 주로하는 조건인데 연비는 만족하는 편이야. 사실 고속도로를 가끔 나가기도 하는데 그때 확인한 연비는 15km/L정도? 사실그때는 친구들과 여행을 갔던터라 뒷좌석에도 사람이 앉아있었는데도 그정도 연비가 나온것 같아. 소음도 상당히 만족하는 편인데 내가 전에 몰고다니던 일반 승용차보다 더 조용한것 같구.
토식이 : 오호 그래? 그렇다면 이번엔 트랙스를 타고다니면서 "이점은 조금 아쉽다"싶은 점이 있다면 얘기해줄래?
김쌤 : 얼마 전 친한 동료가 본인 차를 구매할거라며 내 차를 유심히 보더라구. 그러면서 하는 얘기가 (센터페시아를 가리키며) 여기가 심심(?)하지 않아? 라고 얘기 하는거야. 흠.. 글쎄?? 난 이곳에 전화기두 올려놓구 신호 대기시 잠깐잠깐 확인도 하며 충전할 때 전화기용 수납 공간으로 아주 요긴하게 써서 "아주 좋다"라고 얘기 했던 기억이 나네? 암튼 나는 아주 만족하며 타고 있어! ㅎㅎ
트랙스는 나에게 딱 맞는 차라고 얘기 하는 그녀 김쌤.
트랙스 구입 후 6개월이 지난 지금 어느덧 트랙스의 열혈 팬이 되어버린 그녀 '김쌤'을 만나보았습니다.
김쌤! 항상 그랬던 것처럼 늘 안전운행을 부탁해! ^^
이상,
토비토커 토식이 & 지고릴라는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