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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CTS

캐딜락 올 뉴 CTS 디자인 분석 - 또 한 번의 진화로 완성된 멋진 디자인

올 뉴 CTS 디자인 분석- 또 한번의 진화로 완성된 멋진 디자인

 

 

 

 

안녕하세요 더플린보이입니다.


이 차를 보면 떠오르는 단어 세가지.

 

전통(heritage), 혁신(innovation) 그리고...... 진화(evolution)

 

 

 

 

 

선대 모델에서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보여줬다면...

 

이번 3세대엔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진화된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로 캐딜락 3세대 올 뉴 CTS입니다.


오늘은 캐딜락 올 뉴 CTS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전면부. 3 세대로 오면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 곳이자 가장 할 말이 많은 부분이기도 합니다.

 

 



 

앞 부분 만 잘라놓고 보면 2도어 고성능 스포츠카라 해도 전혀 부족하지 않은 과감함과 스포티 함, 그리고......

 

 


 

추가로 웅장함까지 느낄 수 있는데요.

 

 

 

 

전면부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 잡는 부분은 역시 캐딜락 전통의 수직형상의 램프.

 

 


 

헤드램프 자체만 보면 일반적인 형태이지만 순 백색의 LED DRL(Daytime Running Light)을 이용하여 하단까지 수직으로 연결된 라인을 통해 캐딜락 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램프의 구성은 DRL을 포함한 원형의 프로젝션 타입의 HID가 전부이며 덕분에 램프의 전면적이 최소화 되었는데...

 

램프를 과도하게 작게 디자인하는 컨셉카의 느낌과 다르지 않습니다.

 

 

 

 

덕분에 램프사이의 거리가 꽤 멀게 떨어졌고 그 사이에 위치한 프런트 그릴의 크기는 극대화 되었죠.

 

이와 같은 CTS의 파격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 덕분에 도로 위에서, 어떤 차들 사이에서도 주위의 시선을 끌기 충분하였습니다.

 

 


 

크기가 작은 만큼 램프 내부의 디테일은 심플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L' 자 모양의 크롬 아이라인이 공격적인 인상을 강조하고 있으며 휀더까지 깊숙히 뻗어잇는 램프 측면부는 캐딜락 다움을 표현하면서 날카로움과 속도감을 살리고 있습니다.

 

 

 


2세대에서는 하단의 그릴을 메인 그릴과 한 선 상에 두어 크게 보이고자 의도하였지만 3세대의 것은 그릴 하나의 크기를 극대화 시켜서 웅장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방패모양의 초대형 캐딜락 앰블럼을 중앙에 품은 오각형의 그릴의 주변은 은은한 광택의 갈바노 크롬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내부엔 V자 형상의 두 개의 가로바로 디테일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램프와 그릴 사이엔 헤드램프 워셔가 숨겨져 있습니다.

 

 


 

리어 램프를 타고 올라가 측면 윈도우에 바짝 붙어 긴장감을 유도하며 측면을 가로지르는 라인은...

 

 

 

 

전면부에 와서는 휀더를 지나 중앙으로 깊숙히 파고 들었다가 공기 흡입구 형상의 파츠를 후크 모양으로 감싸며 연결되고 있는데 ATS와의 차별되는 CTS만의 디자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앞 쪽 노즈까지 뻗어내려오는 후드 위의 캐릭터 라인은 날카로움과 단단한 이미지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고성능 이미지 또한 암시하고 있습니다.

 

2세대에서는 캐릭터 라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하게 살아 있는데 반해,

 

3세대에서는 라인이 강했다가 약해지며 사라지고 동시에 라인이 교차되면서 다른 라인이 살아나는 식으로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첫 인상은 2세대 보다 약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보면 볼 수록 라인과 면이 이루어 내는 더 강한 임팩트를 만들어내는 것을 알 수 있죠.

 

 

 

 

측면부는 전면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터치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면부가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그렇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요..
 


 



측면부는 강한 캐릭터 라인보다는 잘 빠진 프로포션이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50:50의 전, 후 무게배분을 가진 차 답게 균형있는 안정적인 자세를 연출하고 있으며 프런트휀더에서 시작하여 뒤로 올라갈 수록 치켜 올라가 사이드 캐릭터 라인은 속도감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C필러에서 꺾여 내려가는 캐딜락만의 윈도우 크롬 라인도 적용되어 있으며 전고가 낮아지고 전장이 더 길어진 덕분에 더 날카로워진 느낌입니다.

 

 

 

 

2 세대의 디자인이 직선을 강조한 과감하지만 다소 투박한 디자인이었다면...

 

3 세대에서는 좀 더 살을 빼고 가다듬어 가볍고 날카로운 느낌이며 캐딜락만의 캐릭터를 잘 살리면서도 세련됨과 우화함을 적절히 잘 섞어 표현하고 있습니다.

 

미래적이고 개성적인 디자인이지만 중형차로써의 기품도 잃지 않고 있죠.

 

 

 


 

캐딜락의 이런 디자인 트랜드는 최근 선보였던 컨셉카인 엘미라지 에서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후면부.

 

수직형상의 LED 테일램프 와 스포일러 일체형 브레이크등 누가 봐도 캐딜락 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공격적인 프런트와 비교하면 우아함이 더 강조된 다소 여성적인 디자인인듯 보이지만 구석구석 스텔스와 같은 종이접기 식의 디자인 터치로써 디테일을 살리고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평소엔 심플한 모습이지만 점등시엔 두 줄의 파이프 타입의 LED 미등과 직접발광 방식의 LED 브레이크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여기에 스포일러 형상의 수평 LED까지 합세하여 야간에 도로위에서 그야 말로 강한 존재감을 나타냅니다.

 

 

 


 범퍼 하단의 듀얼 머플러는 그 사이엔 후진등과 후방 안개들 기능을 가진 오각형의 램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시승차의 경우 17인치가, 4WD 모델 에서는 18인치가 적용됩니다만 디자인 자체만 보면 17인치의 완성도가 더 높습니다.

 

 

 



10 스포크 디자인에 다이아몬트 커팅 공법으로 마무리되어 있는 이 휠은 스포크가 안쪽으로 부터 옵셋을 가지고 바깥쪽으로 뻗어 나가는 데다가 타이어 외경도 크지 않은 편이라 차체에 비해 휠이 작아 보이진 않습니다.

 

 

 

 

스포크 사이로 브렘보 브레이크가 살짝 보이는군요.

 

 


 

지금까지 CTS의 외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1, 2세대에선 캐딜락 전통을 새롭게 해석하여 혁신을 보여주었고 이번 3세대에서 그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하여 탄생한 CTS는 성능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경쟁력 있는 완성도 높은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다음편엔 최첨단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운 마감재로 뒤집어 쓴 CTS의 인테리어를 살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더플린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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