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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스파크

더 넥스트 스파크에 스노우 보드를 실어보자

더 넥스트 스파크에 스노우 보드를 실어보자



안녕하세요! 순두부 향기입니다.

드디어 눈이 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제 바야흐로 보드의 계절!!! 스포츠 중 유일하게 좋아하는 스노우보드, 그렇지만 겨울밖에 타지 못한다는 슬픔이 있는데요. 이제 15/16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는 눈이 늦게와서 대부분의 스키장들이 개장을 미루었는데요. 눈이 오기 시작하면서 주말(27일)을 이용해 강원도 부근 스키장들은 일제히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육아로 인해 한번도 보드를 타러 못 가봤는데 올해는 꼭 보드를 타러 가보리라 다짐을 하고 장비를 한번 실어 보았습니다. SUV를 가지신 분들은 상관없지만 소형차나 경차 같은 경우 보드 장비를 싣기가 만만치 않을 텐데요. 과연 더 넥스트 스파크에는 몇개의 보드 장비를 실을 수 있는지 오늘 한 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보드를 타러 가지는 못하지만 보드 장비만 들고도 기분이 마구 마구 설레더군요. 1년의 기다림(저는 육아로 인해 2년공백)이 더욱 설레이게 만들어 주는 것 같더군요. 먼저 스노우 보드 풀셋(하이바, 데크, 바인딩, 부츠)을 보드 가방에 넣어서 2대분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타 보드복이나 보호장비는 캐리어 한 곳에 몰았구요. 2명분의 장비가 준비가 되었습니다.




먼저 장비 2개 및 캐리어 하나를 실어 보겠습니다.

간단하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때는 뒷좌석을 폴딩하지 않고, 뒷좌석 아웃사이드 쪽으로 보드 장비를 넣고요. 캐리어는 트렁크에 실었습니다. 트렁크에는 백 하나 정도는 더 들어갈 수 있을 공간이 나오더군요.


 


대표이미지


 

간단하게 갈 때는 이런식으로 짐을 꾸리면 될 것 같습니다. 보다 안전하게 하기 위해 뒷좌석을 폴딩해서 한번 실어 보겠습니다. 




더 넥스트 스파크의 특별한 기능 뒷좌석 6:4시트를 모두 폴딩을 하니 엄청난 공간이 등장하는군요.


 

 


장비도 무난하게 4개까지는 실을 수 있을듯 합니다. 1박2일 이상 가시는 분들은 짐이 많을테니 이런 방법으로 가면 좋을 듯합니다.




앞좌석도 충분히 2사람이 탈 공간은 나오고 말이죠.

 

 


자 그럼 세명이서 보드를 타러 갈 때를 한번 고려해 보겠습니다. 사실 이리저리 해보았지만 3명이서 보드 풀셋까지 한다면 한좌석에 두명이 타지 않는 이상은 힘들었습니다. 그렇지만 3명이서 타고 보드 장비 풀셋2개(한명은 장비대여)로 한다면 가능성이 있더라고요. 먼저 보드장비에서 부츠는 트렁크에 따로 넣었습니다. 옷가지가 든 캐리어도 트렁크에 넣습니다. 21인치 캐리어를 실었는데 세로로 세웠는데도 충분히 트렁크문이 닫히더군요. 


 


이제 남은 보드장비2개를 포개어 뒷좌석에 싣습니다. 두개를 포개어 뒷좌석 한쪽에 대각선으로 실으면 충분히 들어 가더라고요. 혹시나 장비가 좀 크다면 쿠션을 분리해서 실어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보조석을 약간 앞쪽으로 해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그래도 충분히 3명이서 타고, 장비 두 개를 실을 수가 있더군요. 혹시나 앞쪽 보조석에 싣는 방법을 생각해 보실 텐데, 보조석을 뒤쪽으로 밀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뒷좌석에 타시는 분에게 무리가 되니 뒷좌석에다 싣는 것을 권장해드립니다.


 


장비가 잘 안들어 갈 경우는 쿠션 둘중 하나를 탈착하면 공간에 여유가 생깁니다. 

 


 

"나는 어떻게든 4명이서 타고 가야겠다" 하시는 분은 루프 캐리어를 설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상당한 과금이 들어가는 게 사실입니다. 예전에 제가 이 방법으로 4명이서 타고 간 적이 있는데요. 보드 4개를 +형태로 교차 하여 보드 캐리어에 실은 다음 나머지 물건들은 트렁크 및 좌석에 안고 가는 방법이었습니다. 풀셋이 지붕에 실리지 않았기 때문에 나머지 부츠나 보드복, 보호장비 같은 것을은 고스란히 차 안에 넣었어야 했는데 4명의 짐이다 보니 정말 적지 않더군요. 약간 불편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4명이서 즐거운 보드 여행을 하였습니다.


경차라도 충분히 장비를 실을 수 있으니 올겨울엔 경비도 아낄겸 더 넥스트 스파크 타고 보드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올해는 18년만의 슈퍼 엘니뇨로, 기습 한파 폭설이 많다고 하는데요. 다들 안전 운전 하시고, 안전 라이딩 하시길 바랍니다. 보드탈 때도 꼭 보호 장비 잊지 마시고요. 올해도 신나게 즐겨보도록 해요~


 

이상으로 겨울에 보드를 하루 빨리 타고픈 감성두부 순두부 향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