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넥스트 스파크 동급 유일 듀얼 프리텐셔너 안전 벨트 적용
안녕하세요? 지고릴라의 향기 입니다.
동급 최초 프리미엄급 액티브 세이프티를 장착한 더 넥스트 스파크에 또 다른 숨겨둔 안전 기능에 대해서 얘기 해 볼까 합니다. 이미 보험 개발원 RCAR 테스트 경차 최고 등급을 획득했지만, 쉐보레는 고객의 더 안전한 운전을 위해 또 다른 안전 장치를 더 넥스트 스파크에 마련해 두었습니다. 안전은 과해도 상관없겠죠?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시트 안전 벨트 인데요. 과거 다파라님이 시트 안전 벨트에 대해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운전을 하다 보면 여러 상황에서 급정거를 할 때가 있는데요.
갑작스럽게 급 정거를 하시면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시트 안전 벨트를 하고 있어도 부딪힐게 뻔합니다. 하지만 비상 잠금 리트랙터가 있는 장치라면,
중간에서 멈추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다들 손으로도 해보았을 법한 기능입니다. 다들 한 번 손으로 갑작스럽게 시트 안전 벨트를 잡아 당겨보시면, 딱 멈추는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혹시나 멈추지 않는다면 바로 정비센터에 가서 수리를 받으셔야 합니다.
자! 그럼 이번엔 고속충돌 시 시트 안전 벨트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겠습니다. 고속 충돌 시에는 에어백이 터지면서 시트 벨트 리트렉터(시트 벨트가 자동으로 감겨지는 장치)의 프리텐셔너(화약을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시트벨트를 잡아 당겨주는 장치)가 동시에 작동을 합니다.
하지만 싱글 프리텐셔너가 적용되어있다면, 상체는 당겨 지지만 위의 그림처럼 하체 부분은 앞쪽으로 밀릴 수가 있는데요. 이러면 무릎 쪽에 상해를 크게 입을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벨트도 삼점식(양쪽 밑에서 두 점, 어깨 위에서 한 점)인 것이고, 프리텐셔너도 듀얼이어야 사고가 났을 때 보다 안전하게 운전자를 잡아 줄 것입니다.
위에서 한 번 당겨주고,
아래에서 한 번 더 당겨주고,
양쪽에서 당겨주어 앞쪽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더 넥스트 스파크에 적용된 듀얼 프리텐셔너의 역할이 되겠습니다. 그렇지만 위의 그림처럼 너무 잡아 당겨만 줘도 사실 벨트에 의해 상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프리텐셔너와 함께 적용되는 것이 바로 로드리미터입니다. 어느 정도 운전자가 잡아당겨 지면 이제 살짝 풀어 주는 기능이지요.
그래야만 안전벨트에 의한 상해를 당하는 것을 방지해 준답니다. 정말 작은 벨트 하나에도 많은 기술이 집약 되어있죠? 안전과 직결된 항목이다 보니 작은 것 하나에도 엄청난 연구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답니다.
사실 차량을 뜯어 보지 않는다면, 프리텐셔너는 보이질 않는데요. 그래서 제가 사고 난 차량을 이용해 프리텐셔너를 직접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안전벨트의 한 부분인 리트렉터에 프리텐셔너(초록색 음영부분)가 달려있는 제품은 에어백이 터지면서 함께 터집니다. 그래서 사고가 났을 때 빠르게 벨트를 감아주며, 운전자의 상해를 보다 최소화 시킵니다. 또한 사고 시 약간의 화약 냄새가 나는 것도 이 프리텐셔너가 터질 때 사용된 미량의 화약 때문입니다.
랩벨트 프리텐셔너가 장착된 안전벨트
그리고 이것이 더 넥스트 스파크에 추가로 달린 랩 벨트 프리텐셔너.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프리텐셔너(초록 색 음영된 부분)가 달려 있습니다. 이로써 듀얼 프리텐셔너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게 바로 일반 주행시, 정상 상태의 벨트(프리텐셔너 작동전)이며,
위 두 사진은 바로 사고 발생시의 Lap 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된 벨트 사진 입니다.
사고 발생시 위의 그림과 같이 프리텐셔너를 통해 벨트가 잡아 당겨 지는 것이지요. 상황에 따라 다른 강도로 벨트가 감긴답니다.
화약을 통한 작동이기에 사고가 난 후에는 반드시 교체 해야 합니다. 1회성 제품으로 한 번 작동된 제품은 다시 사용 할 수 없으니 사고가 나셔서 프리텐셔너가 작동되었다면 꼭 교체 하길 바랍니다.
안전에 안전을 더한 더 넥스트 스파크. 모두 다 안전운전 하시길 바라며, 더욱 더 안전한 쉐보레가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