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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Cadillac

2017 서울모터쇼 캐딜락 부스에서 만난 다니엘 헤니와의 인터뷰 공개!

 

2017 서울모터쇼 캐딜락 부스에서 만난 다니엘 헤니와의 인터뷰 공개! 

 

2017년 화제의 중심은 단언컨대 서울 모터쇼! 저 역시도 지난 3월 30일 2017 서울모터쇼를 다녀왔는데요. 뜨거운 취재열기가 느껴지는 현장의 분위기 속에서도 어느 곳보다 화제가 집중되었던 캐딜락 부스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제가 오늘 전해드릴 이야기는 캐딜락을 찾아온 아주 특별한 손님! 배우 다니엘 헤니와의 인터뷰입니다. 최근 인기 미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시즌2'에서 활약중이며, MBC '나 혼자 산다'에도 출연하여 자동차 마니아다운 싱글라이프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대표이미지

 

이번에는 캐딜락의 대형 프레스티지 SUV '에스컬레이드'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이렇게 현장까지 직접 찾아주셨습니다. 자동차 마니아 다니엘 헤니와 GM의 인연부터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소감까지지금부터 그와의 인터뷰를 공개합니다!

 

 

다니엘 헤니, 자동차와의 추억을 이야기 하다.

  

Q. 오랜만에 만나는 한국의 GM 소비자, 그리고 팬들에게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에 계신 모든 GM가족분들, GM고객분들, 안녕하세요. 다니엘 헤니입니다. 오늘 캐딜락 부스에서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Q. 자동차에 대한 상당한 애정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다니엘 헤니씨가 자동차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를 포함한 가족이 모두 차를 좋아해요. 특히 전 1978년식 쉐보레 콜벳 한정판도 한 대 가지고 있기도 하고요. 아버지께서는 1968년식 쉐보레 셰빌과 1972년식 베가 그리고 빈티지 롤스로이스나 재규어 등 다양한 차량 콜렉션을 가지고 계세요. 덕분에 자동차의 어떤 문제가 있어도 막힘없이 해결할 수 있으시죠. 제가 가지고 있는 자동차에 대한 모든 지식들은 사실 아버지께 배운 지식들이에요. 아버지께선 제가 어디가서 자동차에 대해서 뭘 좀 안다고, 심지어 정비까지 해 낼 실력이 있다고 자랑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아시면 아마 웃으실 거에요. 사실 제가 뭘 좀 할 줄 안다고 해도, 아버지와는 비교 자체가 되질 않죠.

 

Q. 그럼 GM의 자동차를 경험하며 겪은 추억도 있으신가요?


추억이 정말 많아요. GM에서 근무하신 친척도 계시고, 아버지께서도 GM에서 한동안 근무하시기도 했었으니까요. 아버지는 엔진 실린더 속에 들어가는 피스톤링을 만드는 일을 하셨고, 자동차 정비공이셔서 말씀드린대로 자동차에 대한 모든 걸 제게 가르쳐 주셨죠. 오래된 중고차를 사서 새것처럼 복구 시키는게 저희 부자의 취미이기도 했구요. 

제가 SNS에 종종 사진을 올리는 쉐보레 콜벳은 펜실베이니아의 낡은 헛간 안에서 벌레와 쥐들 사이에서 녹슬어가고 있는 걸 찾아 직접 복구한 자동차에요. 새로운 엔진을 설치하고 차체에 구멍난 부분이나 녹슨 부분들을 다 복구한 뒤 새로이 페인트칠을 했죠. 전 한국 사람이지만 자동차에 관해서는 상당히 미국적인 감성을 가지고 있어요. 어렸을 때 주말마다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 보러 가곤 했었고, 여름 방학은 늘 자동차와 함께했었지요. 

 

제 기억 한편에는 항상 오래된 엔진이나 타이어, 휠로 가득 찬 아버지의 작업장이 있고, 이런 추억들을 항상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답니다. 이렇듯 저는 아버지께 자동차와 목공을 배우고 정비를 익혀 자동차를 즐길 수 있게 된 것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지금도 LA에서 친구들이 엔진오일 교환하러 간다고 하면 '내가 해주겠다' 하고 우리집으로 차를 몰고 오라고 얘기하곤 해요. LA에서는 엔진오일을 한 번 교환하는 비용이 75달러인데, 그 돈이 조금 아깝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필터만 사가지고 제게 오면 25분만에 해줄 수 있거든요! 

 

 


Q. 오늘 자동차 매니아로서 만나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대한 소감은 어떠신가요?


저는 사실 굉장히 오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의 팬이에요. 제가 보기에 에스컬레이드는 자동차에 필요한 모든 걸 가지고 있는 완벽한 SUV라고 생각해요. 우아하고 럭셔리한 기품과 힘, 테크닉 그리고 요즘 차에서 빠질 수 없는 첨단 커넥티비티까지 제가 생각하는 요소를 다 갖추었거든요. 

 

그래서 전 캘리포니아에서 미시건까지 매년 자동차 여행을 할 때, 항상 에스컬레이드를 타요. 제 반려견 망고가 너무 크기 때문에 비행기에 같이 탈 수가 없어서 함께 차를 타고 이동을 하곤 하죠. 뒷좌석에 시트를 내려 망고에게 침대 같은 자리를 만들어주면, 제가 운전하면서 지켜 볼 수 있거든요. 보통 다른 차들은 이렇게 오랜 시간동안 운전을 하면 혹시나 엔진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게 되는 편인데, 에스컬레이드를 타면 그런 걱정이 전혀 없고 정말 안전하고 믿을만해요. 4일 동안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3번이나 했는데 한번도 문제가 있었던 적이 없었죠. 그만큼 에스컬레이드는 늘 안전하고 든든해서 마음이 놓이는 자동차에요.

 

Q.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한국 여행을 가고 싶은 장소가 있다면 어디로 가보고 싶으신가요?

 

골프하러 강원도 쪽을 가보고 싶어요. 그리고 나서 우리 어머니 고향인 부산으로 가서 회 한접시와 함께 맥주를 한 잔 한뒤, 해변에서 푹 쉬고 돌아오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다니엘 헤니씨의 활동 계획에 대하여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최근에는 제가 출연한 미국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비욘드 보더' 한국 편이 방송 되고 있어요. 이 에피소드는 서울에서 촬영해서 개인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이번 시즌도 계속 방송 되고 다음 시즌도 방송되길 바라고 있죠. 그 외에는 '빅 히어로 식스' TV프로그렘도 지금 재밌게 준비하고 있는데 그 쇼에서 저는 영화에서 출연했던 역할을 다시 하게 돼요. 이 부분도 많은 기대 부탁드리며, 여러분들과 더 만나볼 수 있도록 할리우드 영화와 한국 프로젝트 몇 가지를 기획하고 있는중입니다.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 할테니 모두들 많이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차에 대한 추억과 앞으로의 계획을 밝힌 다니엘 헤니와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기존에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젠틀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의 다니엘 헤니만 알고 있었다면 오늘의 인터뷰를 통해 공구를 직접 들고 정비하며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는 친근한 다니엘 헤니의 모습이 머리에 남을 것 같습니다. 

 

 

 

GM과의 인연도, 차에 대한 애정도 가득한 다니엘 헤니씨를 만나 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홍보대사로서의 활동을 기대하며, 지금까지 2017 서울 모터쇼 캐딜락 부스 현장에서 규반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