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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크루즈

쉐보레 올 뉴 크루즈와 함께한 색다른 도전기! in 군산

 

안녕하세요? 순두부 향기 입니다.


꽃 피는 4월, 살랑이는 봄바람에 등 떠밀려 어디론가 자유롭게 떠나기 좋은 날씨입니다. 특히 주말이 다가올수록 나들이 떠나고 싶어지는 마음이 굴뚝같아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올 뉴 크루즈와 함께 크루즈의 고향인 군산으로 향해 보겠습니다.  


대표이미지

 

크루즈의 생산 공장이 있는 군산! 군산은 철길을 따라 어우러져 살던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아기자기한 매력을 보여주는 '경암동 철길마을'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빵집인 '이성당'등 각종 볼거리와 함께 군산의 특산물인 쭈꾸미 등 각종 먹거리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도시입니다. 또한, 군산은 새만금 사업으로 점점 땅이 커지고 있는 도시라는 것 알고 계시죠? 그렇기 때문에 새로 생긴 땅에 신규 도로가 생기면서 외국처럼 바둑판 모양의 길이 유독 많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주말 나들이 혹은 가족, 친구 간 간단하게 떠나는 국내 여행장소로도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이전 '토식이'와 '게으른곰'님의 포스팅에서 군산에 있는 크루즈 생산공장에 대해 다룬 적이 있었습니다. 

군산공장의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군산을 돌아볼까요? 저는 올 뉴 크루즈를 타고 군산의 이곳저곳을 구경해보고자 했는데요.

아래의 지도를 보시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꽤 넓은 지역이 바둑판으로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바둑판 모양의 도로 위에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을 보니 마치 스케치북에 줄 긋듯, 공책에 글 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마침 군산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기 아쉽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저 순두부 향기는 바둑판 도로를 사용해 글을 써보는 간단한 도전을 시도해봤습니다.

 

 

 

이 도전을 성공시키기 위해서 저는 올 뉴 크루즈를 타고 군산의 골목골목을 헤집고 다녀 보았습니다. 골목길 운전은 운전을 잘하시는 분들도 어려워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올 뉴 크루즈는 앞뒤 범퍼에 각각 4개씩 자리한 8개의 초음파 센서가 주변 장애물 존재 여부를 검색하여 골목길에서도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차량을 구매해 아직 차량에 대한 거리감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 운전자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기능 같습니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에 있는 순정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은 TPEC 실시간 교통 정보를 이용해 항상 최적의 거리를 알려주기 때문에 제가 도전하려는 길과는 다른 방향을 알려주는군요.




 

똑똑한 내비게이션 덕분에 중간에 멈춰서 다시 한번 가야 할 길을 살펴보았습니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주는 길이 아닌 나만의 길을 가려니 생각처럼 쉽지 않더군요. 지금까지 달려온 길과 전체적인 그림을 생각하며 잘못된 경로를 수정한 뒤 다시 출발했습니다.




출발할 때는 날씨가 좋았지만, 어느새 오후가 되니 추적추적 비가 오는군요. 올 뉴 크루즈는 오토레인센싱기능으로 비가 오면 자동으로 와이퍼가 작동하고, 버터 플라이 타입 와이퍼를 적용하여 와이퍼로 앞 유리를 닦을 때 생기는 사각 부분이 훨씬 적어졌기 때문에 빗길 주행 시 더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습니다.


 


운전하던 중 한국지엠의 사촌격인 오펠의 스포츠카도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골목을 이리저리 누비던 올 뉴 크루즈와 저의 도전이 끝을 보입니다.


처음에는 다들 무슨 도전인가 궁금해하셨을 텐데요. 제가 달린 길을 지도로 표시하면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요렇게 

C.H.E.V.R.O.L.E.T

C.R.U.Z.E

 

 

올 뉴 크루즈 타고 군산에서 'CHEVOLET CRUZE' 길 따라 만들기 완성!!

크루즈가 간 길을 이어서 글씨를 써본 저만의 도전이었습니다. 지금은 군산 안에서만 진행되는 간단한 프로젝트였지만 다음에는 전국을 누비며 글씨를 써 보고 싶네요.

 

 

비게이션이 가장 정확하고 빠른 길을 알려주는 것은 맞지만 가끔은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길이 아닌 지도를 보며 마음 따라 혹은 저처럼 하나의 글을 쓰듯이 돌아 다녀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름대로 묘한 성취감은 물론 새로운 추억과 내비가 알려준 길에서는 볼 수 없는 그 지역의 숨겨진 명소를 발견하실지도 모릅니다.

 

집으로 가는 길 비 온 뒤 맑아지는 하늘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전하며, 다음에는 군산에서 만나 본 다양한 포토존들과 추억에 대한 내용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다들 안전 운전하시고 올 뉴 크루즈와 멋진 추억을 많이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