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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자가정비, 내가 할 수 있는 수리는?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다파라 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정비작업범위에 따라 자동차종합정비업, 소형자동차정비업, 자동차부분정비업 그리고 원동기전문정비업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차량오너가 직접할 수 있는 자가정비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럼 자가정비는 무엇이고, 차량오너가 직접 할 수 있는 정비작업범위는 어떻게 될까요?



매트를 청소하는 것은 당연히 자가정비죠... 전 그냥 털기만 했는데, 별 차이가 없군요... 이해해주세요~
확실한 청소를 위해 물세척 및 진공청소기 사용을 추천합니다.

'자가정비'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정비업의 제외사항'을 보시면 됩니다.

※ 정비업의 제외사항
1) 오일의 보충, 교환 및 세차
2) 에어클리너에레멘트 및 휠터류의 교환
3) 밧데리, 전기배선, 전구교환(전조등 및 속도표시등 제외) 기타 전기장치의 점검, 정비
4) 냉각장치의 점검, 정비
5) 타이어의 점검, 정비
6) 판금, 도장, 용접이 수반되지 않은  차내설비 및 차체의 점검, 정비
다만, 범퍼, 본넷트, 문짝, 휀다 및 트렁크리드의 교환을 제외함.

자가정비의 범위가 머리속에 그려지시죠? 정확한 뜻 파악을 위해 '점검'과 '정비'의 뜻을 보죠.

'점검'이란...?
[명사] 낱낱이 검사함. 또는 그런 검사

'정비'...란?
1 흐트러진 체계를 정리하여 제대로 갖춤.
2 기계나 설비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살피고 손질함.
3 도로나 시설 따위가 제 기능을 하도록 정리함.

즉, '낱낱이 검사하고, 제대로 작동하도록 보살피고 손질함' 이라고 이해하면 충분하겠죠?



라세티 프리미어는 워셔액경고등이 없습니다. 떨어진 것이 확인되면 즉시 보충합니다.
이리하여 와이퍼는 워셔액과 함께 제대로 작동하게 됩니다... 워셔액 점검 및 정비 끝 ㅡ.ㅡ;

이제, 토비토커 다파라와 함께 자가정비중에 손쉽게 할 수 있는 타이어 점검 및 정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 타이어의 점검, 정비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차량 10대중 3대 꼴로 불량한 상태의 타이어로 주행", "차량 10대 중 6대는 공기압이 부족" 하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소비자원 사이트에 얻어실 수 있습니다.

http://www.kca.go.kr/front/information/inf_01_05_view.jsp?no=872

10대중 6대가 공기압이 부족하다고 하니... 공기압을 확인해보겠습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스페어타이어 대신 리페어킷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손쉽게 공기압을 점검 및 보충할 수 있습니다.

혹자는 스페어타이어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저의 경험에 의하면 96년식 에스페로를 09년에 폐차하면서 꺼내게 된 스페어는 생산년도가 96년 이었습니다. 즉, 한번도 사용 안 했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손쉽게 공기압을 보충할 수 있는 리페어킷을 선호합니다.  만약  타이어가 터지면, 보험사에 HELP~하면 됩니다.(타이어 값은 본인 부담입니다...)



아무튼 이렇게 생겼습니다...
우측 상단에 있는 액체봉합제는 타이어가 펑크났을시에만  리어페킷과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혹 공기압 보충시 봉합제를 쓰셨다는 분들이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
공기압 보충시 사용한다면  멀쩡한 타이어만 버리게 되는거죠.

* 액체봉합체와 컴프레셔를 함께 사용할 경우
1. 타이어손상 5mm까지 가능함.
2. 최대 시속 80Km까지 주행 가능함.
3. 리페어킷의 목적은 임시조치이며, 반드시 추후 정비소에서 정비를 받아야 함.

우측하단은 소형 공기압 측정기입니다. 마트에서 1만원이하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공기압을 측정합니다. 사진처럼 하면 됩니다. 쉽죠?



오잉?? 31.5 psi.  권장 수치인 34psi에서 2.5psi가 부족하네요. 보충해야죠...
근데 얼마로 맞춰야 하는 걸까요? 운전석 도어를 여시면 하단에 적정 공기압은 34psi라고 쓰여 있습니다.

PSI? 
압력을 나타내는 임페리얼단위((Imperial Unit)로서 1평방인치에 가해지는 압력을 파운드로 표시.
흔히 타이어 공기압이나 정압 또는 부압을 나타내는 용도로 영국과 북미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참고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야 하는 이유는 연비를 개선시켜 주고, 승차감을 좋게 하고, 타이어의 불필요한 마모를 줄여주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코너링시 접지력을 높여주고, 제동력을 향상 혹은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불라~~ 불라~~ 불라~~ (죄송합니다. ^^: 더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을 부탁드립니다. )

암튼! 공기압 보충을 합니다.


시거잭 전원을 이용하여, 동영상처럼 보충하시면 됩니다
리페어킷의 눈금을 이용하여, 권장 수치인 34psi 를 맞춥니다.

으악~~! 너무 많이 보충했습니다!!! 어떻게 빼죠?


공기압측정기로 빼는 방법


리페어킷으로 빼는 방법

타이어 리페어킷 - 바람 빠진 모든 것들을 위해!
http://blog.gmdaewoo.co.kr/444
타이어 교체시기 - 타이어를 언제 교체하면 좋을까요?
http://blog.gmdaewoo.co.kr/244


2) 판금, 도장, 용접이 수반되지 않은  차내설비 및 차체의 점검, 정비
다만, 범퍼, 본넷트, 문짝, 휀다 및 트렁크리드의 교환을 제외함.



일단 손쉽게 구할 수 있는 물티슈로 실내를 적당히 닦아줍니다. 일종의 먼지 청소죠.. 청소중에 실내등도 켜보고, 좌석 위에 쪽의 손잡이도 확인... 안전밸트(뒷좌석 포함)가 잘 체결되는지.. 기타 등등... 참~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와이퍼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영상은 와이퍼 '줄 자국' 입니다.




와이퍼 작동시 '줄 자국'이 많이 발생되면, 와이퍼의 고무 부분을 닦아 줍니다. '줄 자국'을 줄일 수 있죠.

와이퍼는 소모품으로 '줄' 발생시 교환 혹은 1만km~2만km 주행 단위로 교환하기도 합니다.
닦이는게 맘에 안 드시면, 지인의 추천을 받아서 좋은 제품으로 교환하셔도 됩니다.
귀찮니즘에 빠진 분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순정'제품을 추천합니다.



닦은 후의 물수건인데 아~주 드럽군요!!! 확실히 줄 발생이 줄었습니다만.....
1만 1천km 돌파한 제 라세티 프리미어디젤은 와이퍼 교환이 필요합니다. ㅜ.ㅡ. 
장마철이 오기전에 무조건 바꿔야겠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에어클리너엘레멘트를 직접 교환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상, AS부문에 근무하는 토비토커 다파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