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지 어디로 정하셨나요? 본격적인 휴가가 시작되는 이달 24일부터 8월 초까지, 설문 조사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에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몰릴 예정이라고 해요. 피서를 떠나는 것은 좋지만, 매년 떠올려보면 고속도로에서 보냈던 시간이 더 많은 거 같아요. 올 여름에는 고속도로와 조금 멀리할 수 있을까요?
올해에는 지난해 보다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인데다 대다수가 도로 교통을 이용한다고 하니, 휴가를 결심한 저로써는 걱정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피서를 준비하는 분들의 깊은 고민을 덜어줄 한줄기 단비같은 소식!
'여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소식인데요. 정부에서는 이번 달 24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8일동안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철도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수송능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합니다.
또한 국도와 고속국도 13곳(87.6Km)과 현재 건설중인 국도 2곳(11.22Km)의 준공을 앞당기는 등의 휴가철 도로정체로 인한 불편을 덜어주기위한 대책 마련에 관계기관들의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체가 예상되는 영동선 등의 고속도로 정체구간 63곳(763.8Km)은 국도로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국토해양부에서는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동안 철도는 63량, 국내선 항공기 27편, 국제선 11편, 연안여객선 268회를 추가 운항하고 고속버스의 경우에도 예비차량 129대를 추가 투입시켜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합니다.
여름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고속도로 24개의 휴게소 등에 자동차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고속도로 주요정체구간과 휴게소에 임시화장실 1126칸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밖에도 호법분기점 등 12개의 노선 22곳의 병목 구간에는 교통관리요원이 배치되고 교통량에 따라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 부스도 조절한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119 구급차량 140여대와 구난견인차량 1300대를 전국 고속도로에 배치하여 유사시에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에 빠르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전국교통정보 자동음성전화 (1333)이나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 교통방송, 도로변 전광판 등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
국토해양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실시간으로 전국 해수욕장의 풍경을 감상하실 수 있고,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는 교통방송과 CCTV로 전국의 고속도로 현황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올 여름은 사고없이 즐거운 추억만 가득한 피서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지엠대우톡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