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질수록 어두운 저녁도 점점 더 빨리 찾아오는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야간에 운전을 하게 될 경우 시야의 범위가 좁아지기때문에 운전에 능숙한 운전자라도 주의 운전을 해야합니다.
또한 조명이 없는 도로에서는 사고의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히 안전운전을 해야하는데요.
캄캄한 밤에 운전을 해야한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야간 운전시 안전운전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가로등이 없는 도로에서 야간 운전자의 시야는 자동차 전조등이 비추는 범위로 제한된다고 합니다.
전조등이 비추는 거리는 상향 조정했을 때 약 70m 정도이고 하향 조정했을 때에 약 40m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야간 운전시에는 반드시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가 중요합니다.
야간 운전시 운전자의 착각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존재합니다.
그 중에서도 전조등과 관련하여 증발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증발현상이란?
운전자가 야간 운전 중 마주오는 차량과 엇갈려 지나칠 때, 양쪽의 차량 모두 전조등을 상향으로 비추게 될 경우 전조등 불빛은 도로 중안선 부근에 있는 보행자를 비추게 되고, 상대방 운전자의 눈에도 동시에 비추게 되어 보행자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증발현상은 조명의 작용으로 인해 일어나는 것으로 전신증발 혹은 상반신만 증발하고 하반신은 보이거나 하는 등의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현상때문에 운전자들은 한적한 도로에서 하반신 혹은 상반신이 없는 귀신을 보았다고 착각하게 되기도 합니다.
조사에 따르면 주간 운전과 야간운전 시의 차간거리는 야간의 경우 주간에 비해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야간에 운전을 할 때 운전자들은 자기 차의 전조등 불빛이 앞차의 뒷부분을 비출 수 있는 거리까지 접근하여 운전함으로써 불안을 해소하려 한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종운행은 앞 차량과의 충돌 위험을 높여 오히려 운전자를 위험하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간 운전시 운전자의 시계는 전조등 불빛이 비치는 범위 내에 한정되기 때문에 주간에 비해 노면과 앞차의 후미등 불 빛만 보이게 되어 매우 단조로워집니다.
운전자는 점점 단조로운 시계에 익숙해져 일종의 감각마비 상태에 빠지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태를 각성저하 주행이라고 부릅니다.
각성저하 주행의 상태에 빠지게 되면 안구동작이 상대적으로 둔해지기 때문에 자극에 대한 반응도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장시간 지속되면 근육이나 뇌파의 반응도 저하되어 졸음이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경우 라디오나 음악을 틀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라디오나 음악을 틀고 주행하는 것은 눈을 제외한 나머지 감각의 교통정보 수집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야간 운전을 할 때에는 전조등, 미등, 차폭등, 제동등과 같은 각종 등화장치들을 미리 점검해두어야 하며, 야간 주행시에는 주간 때보다 속도를 감속하여 주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대형차의 전조등을 직시하지 말고, 야간에 장거리 운행을 하게 될 경우 적시에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시야가 나쁜 교차로에 진입하거나 커브길을 돌 때에는 전조등을 아래 위로 번갈아 비춰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야간에 운전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여러가지 착각들에 주의하셔서 안전운전하시길 바라며,
이상 지엠대우톡 스퀘어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