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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캡티바

캡티바 시승기 _ CD가 6개!


캡티바 시승기 _ CD가 6개!


안녕하세요 음악을 사랑하는 토비토커 선셋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글 쓰기 전에 사진 찍으러 산과 들로 밖으로 나 돌아 다니기 전에는 방에 콕 처밖혀 음악 듣고 영화보는 동호회에서 열심히 활동하던 나름 매니아였다는 사실은 우리 회사 블로그에서 딱 한번 포스팅한 글로 추측을 해 보실 수 있습니다.


#1 에서 끝났었고 2편을 이어서 쓰질 못했었습니다. 별 호응이 없어놔서...ㅋㅋㅋ

그래도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는건 여전합니다.
멋진 캡티바와 함께...

 


캡티바가 주목을 받는거 맞죠?
절대 어른곰이 주목 받는거 아닙니다. ㅎㅎㅎ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여러분들은 음악을 어떻게 들으세요?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1. 연주회에 가서 폼 좀 잡으며 우아하게~~~

2. 리스닝룸에서 진공관 앰프 따땃하게 뎁혀놓고 LP 바늘 돌아가는 모습 보면서~~~

3. 최고급 하이엔드 CDP에 앰프 이것저것 바꿔가며 매칭이 어떤게 좋은지 감상하면서~~~

4. 최고급 휴대용 MP3 플레이어에 컬러플한 나름 패셔너블한 헤드셋으로 엣지있게~~~


이렇게 음악을 들으면 그런대로 괜찮은데 자동차에서는 아무래도 이런 조건은 조금 맞지 않는것 같죠?

잠시 차 밖으로 나갔었는데 다시 차 안으로 돌아와서 "한국지엠의 리얼 SUV 캡티바에서 음악 듣기"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할께요.

캡티바 안에서 음악 듣기 가능한 방법

1. 애인에게 차 안에서 감미롭게 나가수처럼 노래 불러달라고 한다.

2. 멋있는 라디오 DJ에게 멋진 최신곡 들려달라고 해서 듣는다.

3. 그녀가 다운받아 준 USB 메모리로 USB port에 꽂아서 돈 받고 다운로드 혹은 내가 내 씨디에서 컨버젼한 노래 듣는다.

4. 내가 컨버젼한 혹은 내가 돈 주고 결재한 mp3 파일을 SD 메모리에 담아서 SD port에 넣어서 듣는다.

5. 최신형 스마트폰을 캡티바에서 지원되는 블루투스와 연결하여 멋지게 듣는다.

6. 내가 산 비싼 외부 오디오를 AUX in port 에 연결하여 듣는다.

7. 내가 산 씨디를 리얼 SUV 캡티바의 CD player 에서 재생하여 음질 좋게 듣는다. 

캡티바에서 음악듣기가 이렇게 방법이 많네요.


그럼 이렇게 많은 방법 중 어떤 방법이 가장 음질이 좋을까요?

정답은 바로 CD player 입니다.

FM 방송도 요즘은 소스로 mp3를 많이 이용한다고 하니 역시 CD player 만한 음질은 없는거 같습니다.

이렇게 음질 좋은 CD player가 한장도 아니고 6장이나 들어가는 캡티바의 6 CD changer 는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보면 CD 트레이는 하나인데 어떻게 CD가 6장이나 들어갈까 의문이 듭니다.


그래서 진짜 6장이 들어가는지 확인을 위해서 CD를 준비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CD를 그것도 6장이나 한꺼번에 넣어두고 고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면 mp3의 편리함과 cd의 음질을 한꺼번에 잡을 수 있으니 참 좋겠죠?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CD 1장을 넣을때는 그냥 쑥 밀어넣으면 되지만 6장의 CD를 넣을때는 먼저 "LOAD"를 눌러서 시작해야 합니다.

LOAD 를 누르면 위 화면처럼 CD를 넣을 방의 번호를 지정하라는 안내가 표시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이쁜 "다람쥐녀석" 손을 주로 모델로 이용하는데 오늘은 없어서 제 손으로 대체를...ㅎㅎㅎ

전 1번을 눌렀고 그랬더니 CD를 넣으라고 하네요.


그럼 준비한 CD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도 출연하는 제가 좋아하는 가수 중 하나인 조관우의 6집 앨범을 골랐습니다.

 
아주 유연한 각도로 (사실은 손을 반대로 하는데 사진 촬영때문에 거꾸로...) CD를 삽입하고 있습니다.
1번 방에 Loading 되고 있다고 친절하게 안내하네요.

 

이렇게 CD를 한장 한장 넣었고 우측 윗쪽에 1,2,3,4,5,6 이렇게 표시된 것을 보시면 6장의 CD가 삽입되었고 그 중 현재 Play 되는 CD는 4번 CD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음이 바뀌어서 다른 방에 가고 싶으시면 조용히 DISC-, DISC+ 버튼을 눌러주시면 됩니다.


CD Changer의 구조를 가만 보면 원리가 주차 타워와 원리와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사진과 함께 말로 설명을 드렸는데 말 보다는 역시 화면 한번 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어서 준비했습니다.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구경 한번 하셔요^^


블루투스 그리고 미니 휴대용 기기로 대표되는 이 시대에 무슨 CD 냐고 하실분들이 계실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LP로 노이즈 마저도 음악의 일부분으로 듣고 계시는 매니아들이 많은 시대임을 생각하면 CD는 충분히 훌륭한 소스입니다.

mp3의 잘려나간 허전한 음질이 안타까우셨다면 CD로 풍족한 음악의 여유를 느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것도 한장이 아닌 6장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면 더 좋겠죠?

이상 캡티바 시승하면서 불현듯 오디오 이야기 2탄을 쓰게된 선셋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