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이프/기타

GM, 2014 SEMA국제모터쇼에서 엔진으로 글로벌 미디어 최고 제품상 수상

GM, 2014 세마(SEMA)국제모터쇼에서 엔진으로 글로벌 미디어 최고 제품상 수상 




GM 페이스북에서 GM의 엔진이 세계적인 튜닝 자동차 박람회, 2014 세마(SEMA)국제모터에서 '글로벌 미디어 상(Global Media Award)'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세마국제모터쇼는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권위있는 튜닝 자동차 박람회라고 합니다. 저도 잘 몰라 네이버의 힘을 빌려보겠습니다. 


세마국제모터쇼

세마국제모터쇼는 매년 1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이다. 1963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대회 명칭인 세마(SEMA)는 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의 머리글자에서 딴 것이다. 1963년 소규모 제조업자들이 중심이 되어 모임을 만들면서 제1회 대회를 개최했는데, 처음에는 모임 참가자들의 업종 특성에 따라 대회 명칭을 ‘Speed Equipment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머리글자에서 취하였다. 초기 주최 측은 모터스포츠의 부품 기준을 일원화하고, 실용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으나, 갈수록 조직이 커져 자동차회사, 유통업체, 도소매업자, 하청업체, 홍보회사 등까지 참여하면서 지금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매년 100여개 국가에서 온 10만여 명의 자동차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전시장을 찾는다. 2000개 이상의 참가업체에서 하루에 수십 개의 이벤트 및 세미나, 시연회를 실시한다. 세마쇼는 컨벤션센터보다 밖에서 진행되는 라이브쇼가 다채롭다는 평가를 받는다. 행사장 밖에는 거의 1000대의 프로젝트카가 전시된다. 전시회는 차종과 부품 종류에 따라 12개 섹션으로 나뉘어 행사가 진행된다. 2011년 세마쇼는 11월 1~4일 열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세마국제모터쇼 [SEMA international auto salon] (네이버 기관단체사전 : 종합, 굿모닝미디어)




자세한 이야기는 GM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게도 영어로 되어 있어 제가 생각한 것과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2.0L 터보 엔진입니다. 위 엔진은 Crate Engine 입니다. Crate Engine은 엔진만 따로 패키지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자동차를 튜닝하기 위해 엔진만 따로 구입하여 교체하기 위해 판매하는 엔진입니다. 하지만 위 사진의 엔진은 실제 양산하는 엔진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네요. 플라스틱 재질이 최소화되고 알루미늄 합금 부품을 많이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에 잘 보이지 않지만 실린더 블록은 알루미늄이 아닌 것 같습니다. 



엔진 배기량은 정확히 소개되어 있지 않으나 V8 엔진으로 보입니다. LSX 엔진은 카마로와 콜벳에 탑재되는 엔진 시리즈를 말합니다. 일단 색깔이 참 마음에 드네요. 엔진도 이제 예뻐지는 건가요?




6.2L 엔진입니다. 무려 6200CC!!! 저도 이런 엔진은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정확히 모르겠지만 상당히 단단하게 느껴지는 엔진입니다. 엔진 프론트 쪽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조립하기는 수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이 엔진은 무려 7.0L 엔진입니다. 간결화된 부품들이 인상적입니다. 




세마쇼에 전시된 모습입니다. 엔진과 트랜스미션과 배기 장치들이 어떻게 조합되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물 같습니다. 저 커다란 배기량의 엔진을 수동 트랜스미션을 이용하여 운전하면 진짜 운전하는 맛이 날 것 같습니다. 물론 제 얘기는 아닙니다. 수동 트랜스미션 운전한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위 엔진들에 비해 배기량은 훨씬 작지만 한국지엔에서 생산하는 엔진들 입니다. 저도 이 엔진들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그동안 GM의 파워트레인은 타사 엔진에 비해 좋지 못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파워트레인에 근무하는 한 사람으로서 늘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세마쇼에서 엔진관련하여 수상을 하였다니 이제 양산 엔진에도 좋은 기술력이 많이 적용될 것을 기대해 봅니다. 


오늘도 흘러가는 엔진 생산 컨베이어를 바라보는 어른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