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2015!
크루즈 컨트롤 사용 후 연비 확인해보니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식이 인사드립니다.
오늘 전해드릴 소식은 약 600km 주행시 사용한 크루즈 컨트롤 사용기로 쉐보레 크루즈 2015 시승완료 후 확인 한 평균연비 및 연료소모량을 말씀 드려보겠습니다.
준준형 최초로 적용된 쉐보레 크루즈의 크루즈 컨트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더라도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를 자동으로 유지시켜 주는 정속 주행시스템인 크루즈 컨트롤은 막히는 도로에서 사용하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구간 단속지점 통과시 그리고 고속도로 주행시에 그 장점이 빛을 발휘하게 되죠.
크루즈 컨트롤을 이용한 연비테스트 차량은 쉐보레 크루즈 2015 1.4터보이며 주행조건은 고속도로 주행구간과 일반 도로의 비율이 5:5정도로 비슷하였습니다.
그리고 승차인원은 운전자 포함 성인 두명, 그리고 에어컨 가동은 5월의 날씨이지만 강한 태양에 차량 실내가 더워 주행 내내 100% 가동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아시겠지만 에어컨의 가동은 연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차량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 컴프레서(에어컨 냉매를 압축시켜 돌려주는 장치)를 가동시키면 엔진에 걸리는 저항과 부하가 걸리게 되는데 이는 더 많은 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이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약 600km주행을 하며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여 확인한 트립컴퓨터상의 최종 평균연비는 14.7km/L.
크루즈 1.4터보의 공인 표준연비인 12.6km/L(복합연비 기준)보다 높은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트립컴퓨터로 확인한 연료소모량은 40.3L. 총 주행 거리는 593km 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연비와 연료소모를 곱하면 주행한 최종 주행거리가 되는데 계산상으로는 592.4km가 되는데 (14.7km/L*40.3L) 트립컴퓨터가 보여주는 주행거리 593.1km와는 상당히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쉐보레 크루즈 2015의 트립컴퓨터 정확성은 상당히 높은데요, 일전에 "연료 경고등이 들어온 뒤 내차는 얼마나 더 달릴 수 있을까?" 라는 글로 연료경고등이 들어온 뒤 주행가능 거리를 테스트 한 결과에서도 트립컴퓨터에서 알려주는 주행가능 거리와 실제 주행한 거리의 차이가 거의 일치했음을 말씀드렸었죠.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정속 및 항속 주행이 가능하여 차량 연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편의를 위한 크루즈의 크루즈 컨트롤 사용기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