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남자와 함께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직각 주차, T자주차 공식을 알아 보겠습니다. 일단 주차 먼저 하고 보자구요.
운 좋게 한 자리가 남았군요. 주차장소가 협소해서 빈 자리 찾기가 하늘의 별 따기 입니다.
룰루 랄라~ 주차를 해볼까요?
띠리리리 리리리리~~~앞으로 넣었다가 엉덩이로 쓱~~~하면 되겠죠?
응? 상당히 가까운데요?
으헥~ 부딪치겠군요.. 주차 보조 센서에서 경고음이 마구마구 울리는군요.
앞으로 좀 빼서 더 벌린 다음 넣어야겠습니다.
이번에 너무 뺐군요.
차를 앞으로 빼야겠습니다. 이제는 뒤로만 가면 되니깐
주차 라인에 맞춰서 살살살~~
꺄올 너무 붙어 버렸군요. 우리 지고릴라 님이 내리긴 힘들듯하네요.
결국 포이동님 참지 못하고 저를 끌어내리는군요. 자동차 회사를 다닌다고 해서 주차를 잘하는 건 아니지요. 주차가 쉽다고는 하지만 잘 안되는 게 사실이죠. 아마도 다들 저 같은 상황이 많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자 그럼 우리 레이서 포이동님의 주차 실력을 보면서 배워 보겠습니다.
T자 주차 또는 직각 주차 라고 불리는 주차 방법 하나하나 보도록 하죠.
먼저 차의 뒷바퀴를 옆쪽에 주차한 와인 색상의 말리부 오른쪽 앞바퀴와 일치하게 둡니다. 그리고 차량의 간격은 주차된 차와 약 70~100cm 정도가 적당해요. 다른 곳에는 보면 50cm라고 되어있던데 50cm로 주차했을 경우 뒷바퀴가 제가 주차한 것처럼 스파크 뒤에 엉덩이가 걸리는 현상이 발생하더군요.
그런 다음 핸들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려서 천천히 후진을 합니다.
그러면 주차된 옆 차와 간격이 한 10~30cm으로 가깝게 지나갑니다.
이 부분에서 부딪힐 위험이 상당히 크니 사이드 미러를 보면서 조금씩 뒤로 가야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뒷바퀴가 주차라인 안에 안착하였습니다. 가끔 이 부분에서 옆차와의 간격이 벌어 질 때도 있는데 그러면 차가 일자로 되었을 때 살짝 핸들을 조정해주시면 딱 맞게 들어간답니다.
다음으로 주차 라인의 가운데로 들어오면 끝!
완벽한 주차가 되었군요.
승리의 포즈! 역시 포이동슈마허님, 한 방에 샥~ 너무 쉽게 주차를 하셔서 말이 안 나오는군요.
자 그럼 정리를 한번 해볼까요?
1. 주차하려는 장소 오른쪽 차 앞부분과 70cm~100cm 정도 띄워 이동한다.
2. 뒷바퀴가 오른쪽 차 조수석 바퀴와 일치하도록 한다.
3. 핸들을 오른쪽으로 최대한 돌린다.
4. 기어를 R로 하여 후진을 하면서 오른쪽 백미러로 옆 차와의 간격을 확인한다.
5. 뒷바퀴가 주차 라인 안에 안착이 되면 차를 1자로 되게 핸들을 조정한다.
6. 그런 후 안전하게 가운데로 주차
다들 저마다의 주차 공식이 다 있을 겁니다. 사실 뭐가 정답이라고 꼬집어 말할 순 없겠지만. 세남자의 직각 주차 공식을 참고 하셔서 본인만의 주차 공식을 만들어 안전하게 주차를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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