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으로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OOO를 지어주세요'
여기서! OOO이 무엇일까요? '알페온으로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OOO을 지어주세요'라는 문구!
어디서 많이 들어보신 것 같지 않으신가요?
7월 23일부터 8월 23일까지 32일 동안 진행되었던
‘기대, 그 이상의 럭셔리 알페온, 소셜로 말하다!’ 이벤트를 기억하시나요?
그 하나하나에 톡톡 튀는 기발한 생각들이 가득하여 정말 저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벤트 게시판에 달린 글을 쭉 읽어 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랍니다^^
그 중 가장 참여해주신 분들의 반짝이는 기지가 돋보이는 답변을 끌어낸 질문이 있었기에
여기서 잠시 여러분과 그 소소한 즐거움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그 질문이 무엇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자 힌트를 드리겠습니다^^
자, 이제 모두들 감 잡으셨나요?
여러분의 크리에이티브를 가장 많이 요구한 질문,
‘알페온으로 럭셔리 세단에 어울리는 삼행시를 지어주세요’입니다^^
재미있는 삼행시 소개에 앞서, 소개를 하는 제 자신이 알페온 삼행시 한 번 지어보지 않았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저의 삼행시를 시작으로 발랄하게 한 번 시작해볼까요^^
페 – 페로몬처럼
온 – 온다 나에게로!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
어떤가요? 후아, 저에겐 너무 어렵네요. 삼행시를 짓는 것도 참 보통이 아니랍니다^^;
이렇듯 힘겨운 창작의 고통을 통해 멋진 글들이 알토란처럼 속속 올라왔는데요,
오늘은 그 중 특히나 눈에 띄던 몇 개의 삼행시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어디 한 번 함께 둘러볼까요?
구성진 사투리가 참으로 입에 착 붙는 듯한 느낌을 주는 나망고님의 삼행시!
친근감이 팍팍 느껴지지 않습니까?
페 - 페이퍼에 그려서라도 갖고싶을만큼 꿈에도 나타날정도로
온 – 온 세상 차들이 다 알페온으로 보일정도로 탐나는 알페온!이랑께~
알페온 때문에 금방이라도 재정파탄이 나실 듯한 hunerau님.
알페온을 가지시는 것은 좋지만,미워하시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페 - 패가 망신 할꺼 같아요~
온 - 온재산을 다 팔아서라두 가지구 싶어서~
삼행시로 세련되게 알페온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해 주신 bomEjoa님.
알페온을 가진 자가 미녀를 얻는 걸까요?^^
페 - 페배를 느끼고 걷었던 팔을 내려버렸다.
온 - 온전한 승리로 미녀의 마음을 빼앗아간 강적은 바로 알페온에서 내린 남자였다!
영어스펠링을 기초로 알페온의 삼행시를 지어주신 penholic_님.
한글로 삼행시를 짓기도 쉽지 않은데 무려 영어입니다. 대단하세요~
페 - (P) passionate
온 - (O) on your life!
기발하지 않습니까? wj1977님의 4•4조의 알페온 시조입니다.
폐인처럼 활동하신 결과 과연 바람대로 상품권을 품에 품으셨을지 궁금해집니다.^^
페 - 페인모드 돌입하여 허구언날 트윗허니
온 - 온(언)제인가 내가슴에 상품권을 품을 날이!
아내에 대한 애교를 삼행시로 표현해주신 penholic_님.
너무 닭살이 아니냐며 걱정하셨는데요 네, 조금은 닭살이 맞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페 - 페셔너블하고 완전 스타일리쉬하단말이지
온 - 온통, 알페온 생각때문에 잠이안와. 다시 당신생각만 할 수 있도록 귀엽게 봐주라 응? 영원히 옆자리는 당신만 태우고 다닐께용~♡
카피만들기가 어려우시다며 삼행시로 대신하시겠다던 김짹짹님.
오히려 삼행시 짓기가 더 어려우셨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페 - 페로몬이
온 - 온세상에 퍼진다, 알페온
알페온에서 용납할 수 없는 한 가지를 삼행시로 재미있게 표현해주신 xxxzzxxx님.
마지막은 멋지게 한자로 마무리 해주셨네요~
페 - 페라리와 비교하지마라! 격이 틀리고 차원이 다르다!
온 - 온갖 역경과 고난을 함께 한 나의 애마와 비교함은 절대 허용不可
자, 어떠셨나요? 이 곳에 본인의 삼행시가 없다고 너무 섭섭해하진 마세요~^^
일부만을 보여드렸지만 사실 이외에도 굉장히 기발하고 재치 넘치는 삼행시가 참 많았답니다.
아래 분홍박스를 꾸욱 눌러주세요~ 재치 넘치는 삼행시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엠대우톡 스퀘어의 토비토커 다람쥐녀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