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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스파크

중형차를 경차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연비로 타는 방법!


안녕하세요. 지엠대우 뉴페이스!! 토비토커 몽기입니다.

기름값은 계속 오르고, 한번 오른 기름값은 쉽게 떨어지지 않네요. 이런 이유로 요즘 회사에는 차를 보유하고 있지만, 출퇴근 용으로 마티즈를 세컨드 카로 구매하시는 분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연비 향상 방법을 소개드리려 하는데요, '에이~ 이미 다 아는 내용인데'라고 하지 마시고, 도움이 되는 내용이 있으니, 찬찬히 읽어보세요^^

1. 차량주차: 겨울철에는 지하주차장, 여름철 지상에~!



엔진 냉각수온에 따라서 연료 소모량이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특히, 겨울철 지하 주차장과 지상 주차장은 온도가 10'C에서 많게는 20'C까지도 차이가 나는데요.
시동시에 소모되는 연료량 기준으로 10'C 차이는 약 2배의 차이가 있고, warm-up 될 때까지 연료량의 차이도 거기에 비례해서 발생합니다.
(데이타를 수치적으로 보여드릴 수만 있다면 좋겠지만, 이것도 하나의 보안사항에 위배되는 일이라...^^;)
따라서, 시동이후 warm-up까지의 시간은 (총 주행시간과 비교하면)짧은 시간이지만, 출퇴근 시마다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이시라면은 연비에 도움이 되겠죠?^^
작년에 강원도의 어떤 지방에는 -20'C 이하까지 기온이 떨어지면서, 시동이 안 걸리는 차량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 덕분에 보험회사들이 아주 바빴다고 하는데요. -20'C 기준의 시동연료량은 80'C의 연료량보다 약 10배 정도의 연료가 소모됩니다.

2. 내리막길: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라!


어떤 운전자 분들은 연비에 좋다고 생각하여, 내리막길에 기어 중립상태로 운전하시는 분이 계시더라고요. (잘못된 상식!)
연비 향상을 위해 운전자가 악셀페달은 밟지 않고, RPM은 높은 상태(즉, 내리막길 모드)에서는 실린더 내에 연료 분사를 끊어주고, 다시 어느 적정 RPM까지 내려오게 되면 시동꺼짐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 분사를 시작합니다.
위의 방법이 차량 개발시에 연비 향상 방법중 한 가지인데요, 요즘에는 연료가 다시 분사되는 시점을 점점 낮추려는 추세입니다. 즉, 연료가 끊어지는 시간을 더욱더 길게 하여 연비를 향상시킨다는 논리죠~~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면은 브레이크 파열 예방에도 좋고,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가 덜 되어 교환 주기를 늘리게 되니 돈도 절약하고.... 굿입니다요^^
RPM이 올라가서 엔진에 무리를 주는게 아닐까?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그 정도의 내구테스트는 차량 개발기간에 충분히 고려되는 부분입니다.

3. 악셀페달: 주행중에는 되도록 일정하게 유지할 것!


주행중 악셀페달은 되도록이면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연비에 아주 좋습니다. 이유는 페달의 단위 시간동안의 변화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 현재 실린더내에서 필요한 연료량에 추가적인 연료량이 더해져서 분사가 이루어집니다.
그 이유는 설명드리기가 어렵습니다.(전문용어가 등장해야 합니다^^)

4. 과속은 절대 금물!


과속에는 연비에 안 좋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속도를 높이려면 페달을 꾸욱~ 밟아야 합니다. 이럴 때 엔진에는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쉽게 설명을 드리면,
운전자가 페달을 어느 일정량 보다 많이 밟을 때는, 엔진의 성능을 충분히 발휘하기 위해서 연료 분사량을 농후하게 콘트롤을 하게 됩니다.
또한, 과속에서는 배기가스를 정화하기 위한 촉매장치의 과열을 막기 위해서 또! 연료의 분사량을 늘리게 됩니다.
정확한 속도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그때 그때의 조건에 따라서 다릅니다.), 마티즈는 110km/h 이상, 토스카는 130km/h 이상으로 주행하시면, 눈에 보이진 않지만 엔진 실린더 내에서는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한번 달려볼까요?
이상, 지엠대우 토비토커의 뉴페이스! 몽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