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비토커 "H"ster 입니다.
튜닝을 주제로 시리즈 글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GM의 역사는 튜닝과 언제나 밀접한 관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보는 시각에 따라 여러 평가가 있지만, 남에게 패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의 튜닝은 개성이 넘치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튜닝의 Background, 튜닝이 무엇인지 등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우리나라는 여러 안전상의 이유로 다른나라에 비해 엄격한 튜닝관련 법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오랜 튜닝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을 예로 설명드릴께요^^
Background
미국은 보통(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운전면허를 만 16~17세에 취득할 수 있습니다. 슈퍼마켓을 가도 차를 몰고가야하는 넓은 땅이기에 차량이 더욱 생활의 필수품이지요. 그리고 차량의 거래는 한국과 틀리게 거의 모두 할부로 이루어 진다는 점입니다. 더욱이 중고차량 시장도 매우 큽니다. 물론 수요도 많기에 공급도 많아지므로 가격도 저렴해지겠지요 ^^ 그러므로 차량의 구입은 원하는 사람은 차량을 매우 쉽고 부담없이 취득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핸드폰으로 생각을 하면 되겠군요.
핸드폰이 한국 사회의 필수품이 되었듯이 미국에서의 자동차는 필수품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튜닝이 무엇이며 왜 하는가?
핸드폰과 자동차는 또 어떤 공통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요즘 스마트폰의 최대 강점중의 하나는 유저가 원하는 프로그램을 기기에 설치한다는 점입니다.
"핸드폰이 전화만 되면 됬지 몰 그런게 필요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론 필요가 없으시겠지만, 여러 고객들은 자신의 개성 또는 필요에 따라 차량의 일부분을 원하는 대로 바꾸고 싶은 욕망이 있습니다. 자동차도 성형이 필요합니다. :)
차량 튜닝이 바로 그 욕망을 채워주게 됩니다. 교통/운송 수단으로만 개발된 자동차에 유저가 필요한 조건을 더해주는 것이죠. ^^
그러므로 튜닝의 종류도 무지무지 다양합니다. 레이싱, 스타일링, 오디오 튜닝 등 여러분야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이 분야들에 대해서 앞으로 열심히 써볼 계획이니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그리고 심한 소음 등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들은 물론 피해야하겠죠 --+
Examples
정확한 역사의 기록은 없지만, 핸드폰이 나오자 스크린 보호 필름이 나왔듯, 자동차도 출시되서 얼마되지 않아 튜닝이 시작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첫번째 그랑프리 경주가 프랑스에서 1894년도에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말이죠~ 윗 사진은 1903년 대회의 사진입니다. 지금 F1의 왕할아버지 머신으로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
59년식 Chevrolet Impala.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차 best 3 중 하나입니다. :) 이토록 자기 스타일의 차를 만듭니다. 출고상태의 페인트를 50년 유지하는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겠죠? 하지만 그차를 꼭 소유하고 싶다면, 자신이 원하는 색상에 펄(Pearl)을 추가하거나 무광으로 바꾸고 인테리어 마감제를 가죽 또는 알칸트라로 바꾸는 일도 자신의 개성에 맞게~
오디오 튜닝 역시 매우 좋은 예입니다. 차량은 매우 밀접한 공간이기에 베이스와 트위터를 몸으로 직접 느끼게 됩니다.
다음은 우리에게 익숙한 마티즈 (수출명 : Chevrolet spark)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무시무시한 8기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엔진이 세로배치로 바뀌며 후륜구동으로 튜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세부적으로 어떤 분야가 있는지 알아보고 각 분야에 대해 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릴게요 ^^
이상, 지엠대우톡 스퀘어의 "H" ster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