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일정으로 개최한 '2009 뉴웨이즈 올웨이즈 캠프'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첫째 날은 청라 프루빙그라운드 주행시험장에서 주행 성능 시험 및 시승을 했는데요. 첫째 날 이야기는 이미 포스팅 해 드렸지요?
둘째 날인 18일은 부평 공장 투어를 시작으로 디자인센터를 둘러본 다음 자동차 산업에 대한 강의를 듣는 등 인천 부평 본사에서 현장을 탐방하고 체험했습니다.
빡빡한 전날 일정과 숙소에 돌아가 무리(?)한 탓인지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에 피곤해 보이는 기색이 역력했는데요. 하지만 이내 기운을 되찾고 설명에 집중을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일단 부평 본사의 홍보관에서 간단한 지엠대우 소개와 홍보 동영상을 본 후 본격적인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부평 공장 투어를 위해 먼저 차체 1공장으로 향했는데요. 차체 1공장과 내부로 들어갔을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주의사항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마친 후 공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차체 1공장에서는 자동차 조립을 위한 자동차 차체를 절단하고 용접하는 등 여러가지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질서있게 안전 수칙을 지키며 공장을 둘러보는 학생들은 생소한 자동차 공장의 모습에 호기심 가득한 눈빛들 이었습니다. 시끄럽고 깜깜한 공장안에서 나오니 다시 여름으로 돌아간 듯 햇빛이 내리 쬐는 날씨가 더욱 화창하게만 보였습니다.
다음 장소인 조립 공장은 마침 도착했을 때 막 휴식 시간이 시작되어 아쉽게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디자인 센터로 향했습니다.
디자인 센터에서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개발 할 당시 제작된 애니메이션을 통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와 개발 초기 디자인된 마티즈의 다른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그 뿐 아니라 실제로 제작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가까이에서 보고 함께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부평 공장과 디자인 센터의 투어를 마치고 자동차 산업에 관한 강의를 듣기 위해 홍보관으로 돌아왔는데요.
강의를 기다리는 사이 어느새 친해진 학생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기 바빴고, 다른 한 쪽에서는 캠프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 사진 촬영에 열중하고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 외빈 식당에서 지금까지 이틀간의 일정을 함께 해온 홍보실 직원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취업이나 졸업 후 사회 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대학생들이라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정보를 얻수 있는 좋은 자리였구요. 지엠대우의 직원 분들에게도 새로움을 추구하는 학생들의 열린 생각들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비에서 모두의 기념 촬영이 있은 후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1박 2일이라는 길지만은 않은 시간이었지만 36명의 학생들이 지엠대우를 알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하기에 충분히 알찬 시간들이었습니다. 빡빡한 일정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프로그램 하나하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기 좋았구요.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 '뉴웨이즈 올웨이즈 캠프' 군산에서 열리는데요. 자동차 관련학과 학생들을 초대하여 조립과 생산에 대한 과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것이라고 합니다. 많은 대학생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생긋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