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귀성길 준비는 철저히 하고 계신가요?
짧은 연휴에다 길에서 보낼 시간들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해지기도 하지만 고향에 간다는 기대로 즐겁기만 합니다.
차를 소유하신 분들에게 차량 정검은 언제나 안전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사항일텐데요.
장거리 주행을 할 수 밖에 없는 명절에는 특히나 필수 조건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저희 지엠대우에서 추석 귀성길에 대비하여 차량 무료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시간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지엠대우에서 실시하고 있는 무료 점검 서비스를 받으시면 좋겠지만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받지 못하시는 분들을 위해 놓쳐서는 안되는 꼭 필요한 기본 점검 사항 몇가지를 알아 봤습니다.
1. 엔진 오일
시내 주행을 많이 하는 차량은 주행거리가 5천~ 6천 km 정도가 되면 엔진오일을 교환해야 하고 주로 장거리 주행을 많이 하는 차량의 경우에는 만 km정도에 교환하게 되는데요. 만약 주행거리가 많지 않더라도 운행을 잘 하지 않고 정차해 놓는 시간이 많다면 명절의 장거리 운행을 대비하여 교환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엔진오일을 교환하기 위해서는 평지에 안전하게 주차한 다음 엔진을 끕니다. 엔진 정지 직후엔 다른 곳에 있던 엔진오일이 아래로 흐르지 않기 때문에 부족으로 나올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엔진 오일 게이지를 헝겊등으로 깨끗이 닦은 다음 다시 넣었다 빼어 엔진 오일 양이 상한선과 하한선의 범위 안에 있는지 확인하면 되는데요.
만약 부족하여 보충하게 될 때는 상한선과 하한선의 양이 약 1리터 정도이므로 이에 맞춰서 넣어 주시면 됩니다.
2. 냉각수
귀성길, 고속도로를 달리다 엔진이 과열되어 오버히트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냉각수의 양과 냉각 장치 작동 상태도 필히 정검하셔야 합니다.
냉각수 점검은 반드시 엔진이 다 식고 난 후에 하셔야합니다.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엔진이 식으면 방열기 뚜껑을 열고 가득 채우시면 되는데요. 보조통에는 보충을 너무 많이 하게 되면 끓어 넘칠 수도 있기 때문에 상한선까지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3. 타이어
우리의 안전과 직결되어 매우 중요한 타이어 관리. 타이어는 먼저 접지면에 있는 트레이드가 마모 한계선까지 마모 되었는지 확인하고 마모가 되었다면 바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빗길 등을 다니게 되면 수막 현상이 일어나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명절 고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를 통과할 수 밖에 없는데요. 고속도로에서 고속 주행을 하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평소의 적정 공기압보다 15% 정도 높여서 운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브레이크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앞바퀴에서 `삐익`하는 소리가 난다면 브레이크 패드가 마모되었다는 뜻이므로 교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장거리 주행시에는 브레이크 사용양이 많아지게 되서 운행을 할 때 제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기실 수 있습니다. 만약 브레이크 액이 오래 됐다면 미리 교환을 하시는 것이 좋고, 브레이크 상태도 잘 점검해야 안전하게 운행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 액은 통에 표기된 눈금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선 아래에 오일이 비치면 브레이크 패드등을 확인하고 브레이크 액을 보충하시면 됩니다.
5. 배터리
배터리는 장거리 여행시 전조등, 와이퍼등의 사용량이 많아 자칫 방전될 수 있는데 이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점검이 필요합니다. 배터리는 보통 2년을 수명으로 하나 사용조건에 따라 수명에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외형적으로 점검해서 배선 연결부가 청결하고 움직이는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액을 보충하는 방식의 배터리인 경우에는 액을 점검하여 하한선에 액체 눈금이 위치하면 약국에서 증류수를 구입해 6개 뚜껑을 각각 열어 가득 채우고 시동을 20여분 걸어주시면 됩니다.
설레는 추석,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고향길을 위해 차량 상태를 꼭 점검하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엠대우 톡의 토비토커 생긋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