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메이커별 센타페시아 살펴보기 - 2011 서울모터쇼
안녕하세요 2011서울 모터쇼가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저는 31일 프레스데이날 다녀왔는데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리는 없다는 말이 있죠? 먹을것 많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차들을 한자리에서 본적은 처음이었거든요ㅎㅎ
수많은 차들중에 무엇을 포스팅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문뜩 생각한것이 센타페시아만 찍어서 올려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레이싱 모델 사진도 틈틈히 찍어왔습니다^^
그럼 천천히 메이커별 센타페시아를 살펴보겠습니다. 사진 각도는 운전석 문을 열고 서있는 상태에서 찍었습니다.
각 회사별 스티어링휠에 있는 엠블럼은 임의 모자이크 처리를 했으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한국지엠과 관련된 회사는 모자이크 처리는 하지 않았습니다.^^
모자이크를 했지만 고수분들은 단번에 알아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캐딜락 CTS 쿠페입니다. 세단과는 특별한 차이점은 그리 보이지 않네요.
특이했던건 도어핸들이 당기는 방식이 아니라 터치방식 이었다는 것입니다. 듀얼콕핏 센터페시아가 멋있네요.
캐딜락 SRX입니다. CTS보다 좀더 남성적인것 같습니다. 고급차답게 가죽 스티치 처리를 한게 눈에 띄네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입니다. 착석을 해봤는데 운동장이 따로 없었습니다. 기어방식이 핸들에 붙어있는게 특이하네요.
세계최초로 발표한 컨셉카 Miray입니다. 배트맨에서 나오는 차를 축소시켜 놓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었습니다.
처음 등장할때 운전석에 김태완 부사장님이 나오시는것 보고 깜짝 놀랐었습니다^^
쉐보레 콜벳입니다. 엄청난 가속력을 자랑하는 스포츠카 답게 날렵하게 외형은 생겼지만 실내는 조금 평범하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쉐보레 카마로입니다. 지난번에도 포스팅을 했지만 정말 가지고 싶은 차중에 하나입니다. 초도물량이 모두 예약 완료되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고 하네요.
쉐보레 올란도입니다. 위의 네비는 순정에는 없지만 곧 애프터 마켓에서 위와 같은 모양으로 출시를 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알페온입니다. 낮에보다 밤에보는 실내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준대형 이상의 가치는 느끼실수 있을 것입니다.
쉐보레 크루즈입니다. 센타페시아의 형상이 캐딜락 CTS의 형상과 유사한걸로 봐서는 캐딜락에서 착안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쉐보레 아베오입니다. 다양한 수납공간이 장점인 차입니다.
지금부터는 해외 메이커들이라 정확한 모델명은 언급을 하지 않겠습니다. 전체적인 메이커별 특징이나 패턴등을 보면서 즐기셨으면 합니다. 메이커명은 이니셜로 대신하겠습니다.
위의 차는 일본 T사의 고급 브랜드인 L입니다. 일본차들의 특징은 전체적으로 무난하고 정갈함에 있는것 같습니다. 별다른 특징은 발견하지 못했고 무난하다라는 말 밖에 할말이 없습니다.
일본의 H사의 모델입니다. 이 또한 우드무늬의 내장재를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젊은층에는 별로 좋은 반응을 얻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부터는 유럽 브랜드입니다. 일본차들과의 차이점이나 분위기를 한번 느껴보세요.
독일 B사의 모델입니다. 상당히 단조롭고 심플하죠?
최상위 모델인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럭셔리가 묻어나네요. 독일차들의 제 개인적인 특징은 과도한 변화를 주지않고 누가딱 봐도 어느회사의 차라고 말할수 있을만큼 실내에서 그들만의 아이덴티티가 정립이 된것 같습니다.
독일의 또다른 프리미엄 브랜드인 M사의 모델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기어봉이 없습니다.
헐~~~~ 어디다 숨겨놓은 걸까요? 딱 봐도 귀티가 좔좔 흐르는것 같습니다.
젊은 취향에 맞는것 같은 센타페시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W사의 고급 브랜드인 A입니다.
W사의 센타페시아 특징은 일반 브렌드도 마찬가지로 운전자 중심의 센타페시아 설계를 주로 하는것 같습니다. IP패널에서 그것을 알수가 있는데요 ㄱ자로 이어지는 라인이 다른 차들도 유사한걸 알수가 있습니다.
한번에 위의 차가 어느 메이커인지 알수 있으시나요? 독일의 스포츠 브랜드인 P입니다. 어느 회사의 차들보다 럭셔리가 묻어나네요
스웨덴이 국적이지만 주인은 중국인 B사의 차량입니다. 안전의 대명사이죠. 자세히 센타페시아를 보면 사람모양의 공조기를 볼수가 있는데 이 또한 국내의 어느 업체가 유사하게 모방을 했죠.
이 회사의 차량들도 유사한 형태의 센타페시아를 고집하고 있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각 메이커별 차량의 센타페시아를 살펴봤는데요 분명하게 느낄수 있는건 브랜드별로 가지고 가려는 그들만의 느낌을 발견하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각 회사의 고집이면서도 그들만의 DNA를 계속적으로 이어가려는 노력을 저는 상당히 좋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흐름은 실내 뿐만이 아니라 실외에서도 느낄수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쉐보레의 전통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의 형상인데요. 이러한 회사별 특징을 잘 살려주는 형상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져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