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페온 VS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
서울모터쇼 쉐보레 관에는 두 대의 알페온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크루즈ev, 볼트와 나란히 서 있던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는 일반 알페온과 똑같은 외형 때문인지 그냥 지나치기 쉬웠을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가 그냥 알페온과 어떻게 다른지 간략하게 살펴 보겠습니다.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의 외형은 보시다시피 알페온과 99% 동일합니다. 물론 실제 출시될때는 레터링 정도는 달라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유일하게 기존 알페온과 다른 부분은 타이어입니다. 휠은 여전히 2.4용 휠입니다만, 보다 좋은 연비를 위한 고연비 타이어가 달려 있습니다.
더 중요한건 안쪽이겠죠. 이번 시카고 오토쇼때 공개된 이어시스트(eAssist)의 개념도입니다. 15kW의 모터와 115V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해 가속시 모터가 엔진의 출력을 보조하고, 제동시의 에너지는 모터 구동을 위한 배터리 충전에 이용하며 신호대기와 같이 주행중 잠시 정차할때 엔진이 정지되는 등의 여러가지 연비 향상을 위한 노력이 기울여져, 기존 2.4가솔린 모델 대비 약 30% 정도의 연비 향상이 기대됩니다.
더 나은 연비를 원하시는 분들,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 줄이고 싶으신 분들은 하반기에 나올 알페온 이어시스트(eAssist)를 주목해 보시는건 어떨까 합니다.
320Nm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