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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주말 나들이 여기 어때요?

드디어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해 뜨면 너무 뜨거워서 그렇구 또 비 오면 축축해서 그렇구...ㅎㅎㅎ
그러다 보면 방에 처밖혀 있다가 주말이 다 가버리죠?

이번 주말에도 비가 온다고 하는데 비 오는 날 방 바닦과 놀지 않고 어디가서 놀면 좋을까요?

>>>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곳 

오늘은 서울에서 비 오는날 데이트 혹은 여행하기 좋은곳을 한번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삼청동 북까페

 


인터넷에 떠 돌았던 무지한 백성의 개념없는 댓글 중에서 "삼청동 갔더니 교육대 없더라" 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런 무지한 사람들도 여기 가면 좀 있어 보이는 그런곳이 바로 요즘 까페의 대세 북까페입니다. 

삼청동 까페 골목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북까페로 들어가셔서 차 한잔 하시면서 창가로 떨어지는 빗방울과 그리고 책을 한권 읽으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 하시면 그 어떤 여행보다 좋을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삼청동 북까페로는 "내서재" 가 있는데 맘에 드시는 까페 한번 찾아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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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4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2. 국립중앙박물관

영화 "박물관이 살아있다" 보시면 박물관 직원들이 다 퇴근을 하고 나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는데 제가 소개해 드릴 이곳 국립중앙박물관도 수천년 역사를 간직한 곳이기에 그런 스토리가 몇편은 나올 듯 합니다.

 


박물관이라고 해서 딱딱한 이미지만 갖을 수 있는데 한번 가 보시면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충분히 좋고 또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로도 더할나위 없이 좋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자동차로 접근하기도 좋고 충분한 주차공간이 있어서 더 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그리고 얼마전 우리 품으로 돌아온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 외규장각 의궤가 전시된다고 하니 서둘러 한번 다녀오시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ㅇ전시명칭: 145년 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ㅇ전시기간: 2011.7.19~9.18.
ㅇ전시장소: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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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4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3. 영등포 타임스퀘어

이곳 타임스퀘어는 소개해 드리기 조금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이곳을 소개하는 이유는 아래에 따로 언급하겠습니다.

우선 이곳은 들어가면 한꺼번에 모든것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레저상업공간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먹는거 볼것 놀것 그리고 심지어는 잘곳까지 이 모든것이 다 해결된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것도 실내에서 비 안맞으면서...

그리고 또 하나 이곳을 소개할려는 이유 중 하나인 것인데 기가막힌 주차시스템 입니다.
자기 차량번호만 기억하면 일부러 신경쓰면서 자기 차가 어디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곳곳에 있는 주차 확인 시스템을 통하여 내 차가 어디있는지 알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주차료가 비싼 관계로 꼭 주차 할인이 되는 시설을 이용하실 것을 권해 드리며 타임스퀘어 주차할인 이라고 검색하면 여러 정보가 뜹니다.

대표적인 할인 수단으로는 지하의 마트에서 1만원 이상 생필품을 구입하시라는 말씀을 팁으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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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4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4. 한강 다리 까페 (노을까페, 구름까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된 한강 다리위 여러곳에 까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많은 까페에 시민들이 많이 찾고 있는데 그 중 노을까페와 구름까페가 자동차로 접근하기 좋고 해서 많이 사랑받는것 같습니다.

노을까페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은 나머지 다 타버려서 다시 오픈을 하였는데 예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시민들을 맞고 있습니다.

 


동작대교 남단에 위치하고 있는데 북단 방향으로는 구름까페가 남단 방향으로는 노을까페가 있습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멋진 서울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과 또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인데 비록 유료이긴 하지만 한강 다리위에 주차장이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아래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오시면 한강공원으로 가실 수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고 비 오는 날에도 한강 다리 아래에서 비 안맞고 한강의 운치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비 올때 찾으면 좋은 곳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비가 온 이후에 찾으면 좋은 서울 외부의 멋진 장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비 온 다음에 가면 좋은 곳


1. 비둘기 낭

드라마 "선덕여왕" 그리고 이다해의 명연기가 펼쳐진 "추노"의 배경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비둘기낭 입니다.


아직도 이다해를 구하기 위해서 피워 놓은 불피운 자국이 남아있다는 전혀 근거없는 이야기가...


이 비둘기낭의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저 위에 보이는 폭포입니다.

 

이 폭포를 볼려면 결국 비가 오고 난 이후에 가셔야 합니다.


비가 안오면 폭포에 물이 흐르지 않습니다.
이 말은 100% 믿어도 됩니다.
제가 확인 했으니까요.ㅎㅎㅎ

이곳은 예전에는 정비가 되어 있지 않아서 위험했었는데 이제는 관람용 데크를 설치하여 쉽게 관람하실 수 있도록 정비가 되어 있으니 부담없이 드라이브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조금 길이 막힐 수 있으니 일찍 다녀오시길 권해 드립니다.

2. 장전 이끼계곡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제일 많이 가지고 있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이끼계곡입니다.
천혜의 자연을 그대로 품고 있는 곳이죠.


이런 멋진 풍경을 보기 위해서는 역시 비가 오고 난 다음에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위 그림처럼 멋진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런 멋진 자연을 보실때는 몇가지 지키셔야 할 수칙이 있습니다.
있던 그대로 남겨놓고 오셔야 하기에 이끼는 절대 밟으면 안되구요 멀리서 있는 그대로 관람하시고 그대로 나오셔야 한다는 것 잘 아시죠?

이상 비오는 주말 어디를 갈까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하여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곳 몇곳 안내해 드렸습니다.
늘 주말만 기다리는 토비토커 선셋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