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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여행 좋아하세요? -1번 국도 여행지 모음


안녕하세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을 날씨마저 부추기는 요즘입니다. 여행에 한 맺히기 전에 얼른 떠나는 것이 좋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국도를 따라 방문해봄직한 여행지를 한 번 찾아보려고 합니다. 돈을 내야 하지만 그만큼 시간도 단축되고, 운전도 편하게 할 수 있는 고속도로를 다니는 것도 물론 좋겠지만, 국도를 따라 한 껏 여유를 부려보는 것도 다른 묘미를 느껴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지도

오늘은 그 첫번째로 1번국도를 만나보려고 합니다. 1번국도는 일제강점기 시절에 최초로 건설된 도로로 약 500km에 달하는 길이를 가지고 있는데요.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시작해 평안북도 신의주시까지 이어지는 1번국도는 전국에 25뿐인 남북노선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남한의 노선까지만 살펴보면 전라남도 목포부터 경기도 파주의 판문점까지 이어지게 되는데요. 파주, 서울, 안양, 수원, 천안, 논산, 전주, 광주, 목포 등 우리나라 서부의 주요도시를 모두 지나는 국도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럼 1번국도를 지나면서 가볼 만한 장소로는 어디가 있을까요? 한번 만나보시겠습니다 :D

임진강 평화누리 공원

 

평화누리


먼저 국도의 출발지점에서 가까운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입니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은 경기도 파주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임진각 관광지 내의 잔디언덕에 3만평이라는 거대한 규모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합니다.

평화누리1


바람개비가 가득한 바람의 언덕. 연못 위 수상카페, 여러가지 설치 조형물등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하는데요. 특히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기간 동안은 대형야외스크린과 함께하는 임진각평화누리 영화제도 진행되고 있다고 하니 더욱 다녀오고 싶어지는 장소입니다.


물향기 수목원

 

 

물향기수목원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어디인가요? 저는 근래 부쩍 수목원이 떠오릅니다 ^^ 이번에 소개할 곳은 경기도 오산시 수청동에 위치한 물향기 수목원입니다. 2006년 문을 연 이 수목원은 물, 나무, 인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조성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물향기수목원1


품종별 무궁화를 볼 수 있는 무궁화원, 나무로 만들어지는 미로를 거니는 미로원 등 19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주제원이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전시관과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숲과 사람의 여러가지 관계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


세번째는 충청도로 가보려고 합니다^^ 바로 충청남도 연기군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라는 곳인데요. 10만평이라는 엄청난 규모와 1천여종의 꽃과 나무가 가득하다는 소식이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베어트리1


하지만 이 곳의 특별한 점은 국내 몇 안되는 '동물이 있는 수목원'이라는 점인데요. 연못에 있는 비단잉어부터 시작해 반달곰과 꽃사슴이 가득하다고 합니다. 특히 반달곰동산에 방문하면 천연기념물 제329호인 반달곰 150여 마리나 만나볼 수 있다고 하네요 :D



내장산국립공원

 

 

내장산


다음은 여름철 계곡이 시원한 산중을 소개할까 합니다! 바로 내장산국립공원인데요. 작년에 방문했던 기억이 떠올라 다른 분들에게도 이렇게 소개하게 되는군요^^ 내장산은 전라북도 정읍시에 위치하고 있고 1번 국도를 통해서는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 방면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내장산1


원래 내장산은 단풍으로 유명하지만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으로 사람들을 맞이하는 모습인데요. 산 정상에 다다라서 맞았던 시원한 바람 또한 일품이라는 걸 생각하면 방문하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이 되는 것 같네요~



장성호관광지 & 백양사 

 


장성호


마지막은 전라남도 장성군에 위치한 장성호 관광지와 백양사입니다. 국도여행과 관련된 책에서는 1번 국도의 유일한 2차선 구간으로 소개된 적도 있는 곳입니다. 1번국도를 타고 장성호 북쪽을 끼고 도는 코스가 소개되었는데요. 장성호관광지와 전망대를 만날 수 있다고 하네요.

백양사


장성호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백양사 입니다. 백양사는 산에 둘러싸인 곳으로 아름다운 산책길로 특히 유명한데요. 가지가 천연 터널을 이룬 비자림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부담없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상 1번국도를 따라 내려오면서 들러볼 만한 곳을 한 번 살펴보았는데요. 언젠가 떠날 국도여행에 참고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각 방문장소별 홈페이지도 아래에 링크해두겠습니다. 실제로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들어가셔 개장시간, 요금 등을 추가로 확인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한국지엠 톡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