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을 쓰는것 같네요.
오늘은 제가 근무하고 있는 연기군에 위치한 세종부품물류센타내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GM CRUZE 야구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전에 블로그에서 팀원들 사진을 마지막에 올린적이 있었는데 별 반응은 없더라구요^^
지엠 크루즈팀은 2010년 2월 연기군 세종부품물류센타 사무직 직원을 중심으로 창단을 했습니다.
현재는 단장님을 포함 16명의 팀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부평과 군산,창원,보령도 각각 지엠 직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야구팀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팀 유니폼입니다. 두산 베어스의 그것을 베이스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크루즈라는 이름의 본 뜻인 "순항하다.""유람선"이라는 의미를 바탕으로 한 배를 탔으니 매년 매년 즐겁게 순항하자는 의미에서 만들었습니다. 물론 쉐보레 크루즈의 홍보를 위한 목적이 제일 큰 이유였습니다.
쉐보레 세종부품물류센타의 위성사진입니다. 최근에 지붕을 리뉴얼해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재탄생 했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곳이 바로 꿈의구장(자칭) 크루즈 필드입니다. 점심시간마다 매일매일 야구연습을 하고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실제적인 운동장 모습입니다. 10원한푼 안들이고 외야쪽은 천연 잔듸(?)를 누군가 깔아주었더라구요...-.-
매일 1cm씩은 자라는것 같네요 ㅋㅋ 뒤쪽으로는 부품저장 창고입니다.
세종부품물류센타가 있는곳이 예전에는 방직공장이었다고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폐교가 된 여자상업고등학교 였는데 3년동안 고등학교를 마치고 바로 옆 방직공장으로 취직을 하기 위하여 바로옆에 이렇게 건물을 지었다고 합니다. 밤에 학교를 바라보고 있으면 커튼뒤에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것 같은 이상한 느낌.... 느껴보고 싶으신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이곳은 현재 연기군에서는 18개팀이 리그제로 야구게임을 하고 있는 행복구장입니다. 크루즈 필드보다는 아주아주 약간 좋네요... 이곳역시 천연 잔듸가 외야쪽에 마련되어 있답니다.ㅋㅋ
제일처음 보여드렸던 유니폼은 날이 뜨거운 여름에는 입는데 더워서 새로 장만한 하계유니폼입니다. 왼쪽 팔에 "쉐보레"라는 문구를 자랑스럽게 새겨 넣었더니 상대팀에서 하는말..."쉐보레에서 협찬 받으셨나바요....^^" 헐~~~~ㅎㅎ
이곳은 작년겨울에 부평공장의 야구팀인 오토보이즈와 친선경기를 가졌던 송도 인조잔디 야구장입니다. 그라운드가 완전 환상이더라구요... 이곳에서 SK 2군 팀들이 연습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오토보이즈와 시합전 상호간의 예의를 취하는 모습입니다.
지엠크루즈 최고의 1번타자이면서 유격수입니다. 타격자세가 너무 멋있어서 살짝 올려봅니다.* *; 헬멧에도 회사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마음에 지엠 코리아 로고를 살짝 넣었습니다.
이모습은 접니다^^ 현재 18팀 리그에서 투수부문 상위권에 랭크가 되어있을만큼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ㅋㅋ (자랑질~~)
송도 야구장에서 함께 모여서 찍은 기념샷입니다. 시골서 인천까지 상경해서 그냥 갈수는 없겠죠ㅎㅎ 보통 원정야구를 간다거나 프로야구 선수들이 뛰는 시설의 야구장에서 경기를 하고나면 기념도 할겸 해서 이렇게 사진을 찍는답니다. 다음에는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게임한번 하는게 저희팀 바램이랍니다.
우리 지엠 크루즈는 항상(?) 가족과 함께 야구를 한답니다. 어린 꼬마 크루즈들도 야구장에서 아빠가 경기하는 모습을 응원하면서 때로는 캐치볼도 하면서 즐거운 주말을 보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연기리그에서 현재 지엠 크루즈의 순위입니다. 지금은 4위를 하고 있고 앞으로 남은 4경기를 전승한다면 2위까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1위팀이 2부리그 팀이니까 실질적인 3부리그 1위가 되겠지요^^
사회인 야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 된 계기가 모 방송사에서 방영한 천하무적 야구단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야구에 관심이 있지만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강력하게 저는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축구나 다른 구기종목에 비하여 격렬한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배가 나왔다거나 체력이 약해도 충분히 어울릴 수 있다는 것이 최고의 강점인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말에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가족과도 함께 온다면 더욱더 즐겁고 재미있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야구에 빠져서 하루하루 회사생활을 하고있는 토비토커 에이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