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웠던 날씨도 지나가고 즐거운 한가위도 지난 9월 18일.
2011년도 태백레이싱파크의마지막 경기인 티빙 슈퍼레이스 제6전이 펼쳐졌습니다.
시즌내내 좋은 성적은 유지해왔던 쉐보레 레이싱팀. 슈퍼2000클래스에 출전한 쉐보레 레이싱팀은 제6전의 경기결과에 따라서 시즌종합성적의 순위를 거의 확정지을 수도 있었기때문에 경기전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는데요.
이번 경기는 어떻게 펼쳐졌는지 지금부터 만나보겠습니다 :D
이재우감독과 김진표선수는 예전과 다름없는 기량을 발휘하면서 예선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예선전에서 김진표선수가 1위의 기록을 가져가면서 피트에도 기대감이 부풀었는데요. 김진표선수와 시즌종합포인트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박시현선수보다 앞설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가장 기뻐하던 치프미캐닉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선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한껏 여유로운 기운이 돌았던 쉐보레 레이싱팀의 피트에 반가운 손님들도 방문해주셨습니다. 이전에 한국지엠에서 실시했던 티빙슈퍼레이스 초대이벤트에 당첨되신 분들이었는데요. 총 3팀이 방문해서 피트와 레이싱카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레이싱 선수들과도 뜻깊은 만남을 가져 한껏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다른 클래스의 예선전,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가 모두 마무리되고 슈퍼2000클래스의 결승전이 시작됩니다.
점점 흐려지는 날씨 속에 사뭇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결승전이 시작되 10바퀴를 도는 동안 김진표선수가 1위, 이재우감독이 2위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주었습니다. 특히 3위로 달리는 선수와의 격차가 많이 벌어지면서 쉐보레 레이싱팀의 기세가 한껏 올랐는데요. 11바퀴째를 도는 과정에서 110번 박범준선수의 차량이 큰 사고가 나면서 경기가 중단되고, 남은 17바퀴의 재경기가 선언되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으로 1,2위로 달리던 쉐보레 레이싱팀에게는 3위과 벌여두었던 격차가 무용지물로 돌아가는 순간이었습니다.
다시 시작된 17바퀴만을 남겨둔 레이스! 다시 시작된 레이스 초반에는 김진표선수가 1위, 이재우감독이 3위로 달리면서 보는 이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재시작된 레이스에서는 102번 박시현선수의 차량이 사고로 이탈하게 되면서 이재우감독이 다시 2위로 올라서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슈퍼2000클래스 결승경기의 사고로 인해 걱정스런 시선이 많았는데요. 쉐보레 레이싱팀은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긴 여정끝에 포디움에 오른 1위 김진표선수와 2위 이재우감독의 화끈 샴페인 세레머니입니다^^ 슈퍼2000클래스 출전이래 첫 우승을 거머쥔 김진표선수가 누구보다 기쁜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6전 경기의 결과로 시즌종합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이재우감독도 이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제7전까지 진행되는 티빙슈퍼레이스! 이렇게 6전 경기 소식까지 전해드렸는데요. 7번째 경기인 최종전은 이곳 태백레이싱파크가 아닌 전남 영암의 경기장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쉐보레 레이싱팀의 시즌 종합 우승을 향한 마지막 발걸음까지 끝까지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상 한국지엠 톡 블링블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