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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을 보며 시원하게 달려보자! - 단풍 드라이브 코스

안녕하세요 엘우즈 입니다.
가을이다 가을바람 솔솔 불어오니~ 어느덧 날씨가 갑자기 추워 졌습니다. 여름에는 비만 쏟아지다가 여름을 즐기려 하니 갑자기 가을이 온듯하여 한편으론 좀 섭섭한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노긍정 선생의 말처럼 긍정적으로 가을을 즐길려구요 :D
그래서 이번에 단풍을 즐기며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코스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사실 산에 올라가는 것도 가까이서 단풍을 즐기기엔 최고지만, 차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단풍을 즐기시는 건 어떠세요?

단양 금수산 82번 지방도


퇴계 이황선생께서 너무도 아름다운 경치에 감탄했다는 금수산, 어느 계절에 와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수 있지만, 퇴계 이황 선생이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감탄해 금수산으로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가을 정취가 아름다운 산입니다. 이 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제천시내에서 82번 지방도를 이용하게 되는데요, 청풍호를 끼고 달리는 이 길은 가을 단풍과 호수를 즐기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위지도의 82번 지방도로가 단양 금수산 82번 지방도로 입니다.

정선 만항재


함백산에서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고개가 만항재입니다. 고개 정상이 해발 1330인 만항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포장도로 고갯길인데요, 높은 산 위에서 산 아래를 바라보는 풍경이 절경입니다. 만항재에는 낙엽송들이 많아 산 위에서 노란 천을 깔아 놓은 듯 낙엽이 깔려있는 모습이 매력적인 만항재입니다. 만항재를 구비구비 내려가면 태백도립공원에 다다르고 드라이브후 도립공원에서 잠시 경치를 즐기셔도 좋습니다.


단풍과 운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항재는 산상의 화원이라는 운치있는 별명을 가진 만항마을 꼭대기에 위치해있습니다.
고한읍과 태백시를 잇는 414번 지방도로가 바로 만항재입니다.

구례 지리산 노고단


단풍으로 물든 지리산을 가장 잘 만날 수 있는곳! 섬진강을 다라 구례읍으로 향하는 드라이브 코스 입니다. 30km가량 가을의 진수를 느낄 수 잇는데요,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에서 나와 남원 시내를 지나 구례 방면 19번 국도를 타면 됩니다. 지리산 해발 1000m 고지를 넘나드는 이 길을 따라가며 지리산의 절경을 맘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경사가 심해 운전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섬진강을 따라 지리산을 바라보며 구례읍으로 향하는 이 길은 지리산 남서자락을 휘감으며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는 환상적인 드라이브 코스랍니다.

담양 담양호

 


담양댐에서 시작해 용연리까지 이어지는 담양호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호수의 물을 끼고 달리며 추월산에 피어있는 단풍들을 즐길수 있습니다.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의 나무들의 짙은 단풍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담양호를 중심으로 추월산 관광단지와 가마골 청소년 야영장, 금산산성 등이 감싸고 있어 담양의 제 1관광지로 손꼽힙니다. 또한 산허리를 뚫은 터널을 통하는 산간 호반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 4개의 드라이빙 코스를 알아 보았는데요, 요즘 날도 맑고 바람도 불어 쾌청합니다. 주말에 집안에서 티비만 보지 마시고 가족들과 함께 드라이브 한번 가시는건 어떨까요? 저도 어서 편히 쉬는 날을 만나 드라이브 한번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이상 엘우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