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24. 09:15

겨울은 바야흐로 스키와 보드의 계절! 주말만 되면 스키장 투어로 몸살을 앓고 있는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입니다 : )
지난 주말도 어김없이 친구들과 스키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돌아왔는데요. 갈 때는 신나는 마음으로 떠났다가도 올 때는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서로 누가 운전대를 잡을지 눈치만 보다가 결국 제가 운전대를 잡았답니다. 처음 몰아보는 남의 차! 제 차와 다른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었는데요. 여러분은 나라별로 주유구 위치가 다르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토비토커를 당황시킨 나라별 주유구 위치가 다른 까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남의 차를 운전하거나, 렌트카를 이용하게 되었을 때, 내 차와 다른 주유구 방향 때문에 당황해보신 적이 다들 한 번쯤은 계실것 같은데요. 저도 얼마 전 제 차와 반대 방향에 위치한 주유구 때문에 주유소에서 살짝 민망한 헤프닝을 겪었답니다;;

한국지엠톡의 블로거, 즉 토비토커이기 때문에 자동차에 관해서는 뭐든지 다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 친구들! 그들 때문에 가끔은 당황스럽기도 하고 가끔은 어깨에 힘이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주유구 반대편에 차를 댄 저를 보고 흠칫 놀라는 친구의 표정과 주유소 직원의 표정이란!;;     


자동차 회사마다 주유구의 위치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지엠의 자동차들은 주유구가 오른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국내 자동차 업체의 차량들은 주유구가 왼쪽에 위치해 있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는데요.


왜 한국지엠의 차량들과 국내 자동차 회사의 차량들의 주유구 위치가 다른 걸까요?

주유구의 방향은 통행방향에 영향을 받게 된답니다. 따라서 우측통행을 하는 유럽과 미국의 차량들은 주유구가 오른 쪽에 위치하게 되고, 좌측통행을 하는 일본과 영국 차량은 왼쪽에 위치하게 되는 것인데요. 

(미국)


우리나라는 우측통행을 하는 국가이니 당연히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량들은 오른 쪽에 주유구가 위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일본)

도로 우측에 위치한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기 위해 차량을 정차할 때 주유구 방향이 주유기의 방향과 일치하면 참으로 편리할텐데 말이죠? 이처럼 주유구의 위치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결정되게 된답니다!

(독일)

그렇다면 우측통행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주유구 방향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앞서 미국, 일본, 독일 등의 주유구 표시를 주의깊게 살펴보셨다면 그 해답을 조금 더 쉽게 찾으실 수 있으셨을 것 같은데요.

(한국)

미국은 주유구 표시 방향이 오른 쪽, 일본은 왼쪽, 독일은 오른 쪽, 한국은 왼쪽! 이처럼 각 국가별로 통행 방향이 다르고, 그에 따라 주유구의 위치가 다르게 설정되는 이유는 편의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경우에는 다른 기준이 적용되고 있답니다. 바로 '기술개발에 따른 제휴를 어느 국가와 맺었나!' 그에 따라 주유구 방향이 다르게 위치하게 되는데요.


좌측 통행을 하는 일본과 제휴를 맺은 회사의 차량들은 주유구가 왼쪽! 미국이나 유럽과 기술 제휴를 맺은 회사의 차량들은 오른쪽! 이렇듯 다른 기준이 적용된 것이랍니다! 한국지엠 차량들의 주유구가 오른 쪽에 달려있는 이유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우측통행을 하는 미국의 GM과 그 맥락을 같이하기 때문인데요~

한국지엠 차량의 오너들이라면 사소하지만 너무도 당연히 누렸던 '주유의 행복' 그 속에 이러한 비밀이 있었다는 사실! 여러분은 알고 계셨나요? 앞으로는 다른 렌터카나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할 때 꼭 계기판에 표시된 주유구 방향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그럼 저처럼 예기치 못한 실수로 얼굴이 화끈 거리는 상황을 피하실 수 있으실 거에요~
 
이상 한국지엠톡 블로그 토비토커 하고싶은대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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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2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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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캡티바는 왜 주유구가 왠쪽이 었어요?

  2. 무명씨 2011.1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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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유구의 위치가 나라마다 다른건 아니라고 봅니다 미국에도 왼쪽에 주유구가 있는 차량이 있답니다

  3. 차도리 2011.12.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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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식이 오른쪽.
    일본 및 유럽식이 왼쪽입니다. - -;
    미국과 일본으로 단정은 좀...

  4. 사토시아 2011.12.24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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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차는 우측이라고 하시는데 캡티바와 윈스톰은 왼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주유구 위치를 나라별로 단정지어서 설명하시는데 확실해보이는 자료는 아닌것 같습니다만..

  5. 우당탕탕씨 2011.12.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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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법상 운전석이 왼쪽에 위치하므로 주유구도 왼쪽에 위치하는게
    주유나 결제시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출시차량은 왼쪽으로 통일하시죠..

  6. 쩝... 2011.12.31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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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자체가 국내개발도 아니라서 국내 출시차량을 위해서 따로 위치개조는 절대 않할겁니다.

    유럽국가와 미국 이렇게 크게 보면되긴합니다.

    간단하게 알고 계실라고 하는것이라면 국가별로 아시는게 이해하기 더 쉬울겁니다.

  7. 실버벨 2012.01.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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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일 밑.. 올란도 컨셉카... 다시봐도 멋지네요..
    캬.. 당당한 뒷태.. 쵝오!!!!

  8. 래리78 2015.04.1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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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 잘못된 점을 지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전 좀 생각이 다르네요..
    나라마도 통행방향이 다른 것은 사실이죠...
    그리고 그 통행 방향에 따라 자국민에게 파는 차량의 설계가 맞춰질테고... 그래서 주유구 위치가 결정될테고...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차 회사들이 다른 나라의 기업과 합병되거나 인수되고...
    특히 GM의 경우는 합병 인수한 브랜드 수만 해도 어마어마하죠...
    당연히 미국에 있는 한 회사에서 나오는 제품이지만 설계가 모두 다를 것이고...
    그래서 같은 회사 제품인데도 왼쪽에 주유구가 있는 제품도 있을거거 오른쪽에 있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
    그런데 자동차 설계라는 것이 쉽게 바꿀 수 있는 종류의 일이 아니죠..
    설계 바뀌면 공정도 바뀌어야하고 생산시설도 다시 갖춰야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프로세스인데
    주유구 위치 때문에 큰 불편이나 안전상 문제가 되는 것도 아닌데 그 큰 비용 들여가며 설계 자체를 바꾸고 공정을 다시 잡을 이유가 없겠죠..
    글로벌 시대에 각 국가별 특성에 맞춰 제각각의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일은 정말 엄청난 비용와 시간이 필요한 일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