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품/카마로

범블비 카마로 시승기 - 3편 연비 측정

카마로 시승기 마지막편으로 연비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마로


출발지는 금천구 시흥동이고 주유소에 들러 가득 주유를 합니다. 

카마로계기판

계기판의 각종 트립정보도 초기화합니다. 그럼 출발해 볼까요?


날씨가 나쁘지 않습니다!!


시흥사거리 번화가입니다. 교통 상황은 그리 좋진 않네요.


주유하고 바로 나와 시내에 한동안 갇혔더니 초반 연비는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 


파주로 향하기 위해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합니다. 여전히 교통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서부간선 도로 진입후 교통이 비교적 원활해졌습니다. 


연비도 슬슬 나아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달려주니 금새 리터당 10키로에 근접합니다. 


성산대교를 건너 자유로에 접어듭니다. 


연비는 약 리터당 9키로를 기록합니다. 



자유로를 들어서기전 평균속력은 시속 36킬로미터로 시내운전보다 조금 빠른 정도였습니다.
감안하면 리터당 9킬로는 나쁘지 않은 수치인것 같습니다. 


자유로는 한적해서 기분좋게 운전하기 딱 좋네요. 굳이 앞이 비어 있어도 빨리 달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연비는 리터당 10킬로미터를 넘어섭니다. 


자유로 같이 한적한 도로에서는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매우 편안한 운전을 즐길수 있습니다. 


파주에 들어서니 윤도현이 보입니다!! ㅋㅋ


현재까지 연비는 약 12키로 정도 기록이 됐네요. 
 


통일전망대에 잠시 들러 휴식을 취하고 돌아갑니다. 


드라이빙하기에 너무나도 좋은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오는 길에 파주 아울렛에도 잠시 들러 자태를 뽐냈습니다. 어디 내놔도 잘생겼다는 소리는 들을것 같습니다.


현재까지의 연비는 12키로를 상회하네요. 미국 EPA기준 고속도로 연비 12.3키로와 매우 유사합니다.
(EPA기준 - 29 Mile Per Gallon)



이제 점심을 먹기 위해 일산으로 향합니다. 


점심 먹고나서 오늘 연비측정의 종착지인 홍대로 향합니다. 


일산의 평일 오후 교통 체증이 상당합니다. 


100키로당 8.1리터까지 달하던 연비가 시내에서 많은 손해를 입는군요. 미국 EPA 기준 카마로 시내주행 연비는 18 Mile Per Gallon. 우리 단위에 맞게 환산하면 약 7.65km/L입니다. 실제로 출발시 막 몰아붙이지 않으면 7킬로 정도의 연비는 나오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에 진입하여 홍대로 향합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합정역까지 조금 막혔었네요. 


오늘의 연비 측정을 완료하고 마지막으로 가득 주유를 합니다. 


총 20.048리터가 들어갔습니다. 출발시에는 셀프주유하면서 딸깍하는 소리나고 바로 멈췄는데 도착지에선 주유소 직원분께서 매우 가득 넣어주셨습니다. 


최종 트립계를 보시겠습니다. 평균 주행 속도는 48.8km/h입니다.
고속 주행을 오래 했으나 일산 시내에서 많이 까먹은듯합니다. 


총 주행거리 203.9킬로미터입니다.
금천구 시흥동에서 출발 - 파주 통일전망대 -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 일산 - 홍대 도착의 구간이었습니다. 



트립계가 기록한 연비는 리터당 약 11킬로미터입니다. 그러나 실제 주유한 양으로 연비를 파악해 보면

총 주행거리 : 203.9km
주유량 : 20.048L
연비 : 10.17km/L

카마로의 우리나라 기준 공인 연비는 9.1km/L입니다. 오늘 기록한 연비는 공인 연비를 넘어섰군요!!
실제 카마로의 운전의 재미를 위해 막 몰아붙이며 달리면 이날 기록한 연비보다 손해는 어느정도 감안하셔야 됩니다. 
그러나 대형차에 가까운 차체크기에 공차중량이 1,750kg이나 되는걸 감안하면 준수한 연비인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범블비 카마로 시승기를 마칩니다. 

같이 수고해주신 더플린보이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