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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차량관리

자동차 소음, 브레이크부터 확인하자.

안녕하세요. 토비토커 토마터입니다. 금일 다루어 볼 주제는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입니다.
그 중에서도 브레이크 작동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음이라는 것은 물체가 서로 맞닿을 때 발생하는데요.
그 맞닿은 곳에서는 열이 발생하거나 빛이 발생하거나 아니면 소음이 발생하게 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밟았을때는 과연 어떤 부분이 서로 맞닿게 될까요?

브레이크 소음 저하

브레이크 패드가 좌우에서 강하게 밀착하면서 한창 회전중인 자동차 바퀴의 디스크를 꼼짝 못하게 붙잡습니다.
그러면 강한 마찰에 의해 디스크는 서서히 회전을 멈추게 되고 바퀴는 결국 정지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수 없이 반복하다 보면, 브레이크 패드는 조금씩 수명을 다하게 되고
손등만큼 두꺼웠던 게 어느새 제 지갑보다도 얇아지게 됩니다.

 

브레이크 패드는 이렇게 자기를 희생하는 동안, 즉 두께가 얇아지는 동안 우리가 알아챌 수 없을 정도의 소음만을 발생합니다.
하지만 어느새 부터는 심히 거슬리는 소리는 내는 때가 있습니다.
젖은 도로를 주행하고 나서 브레이크를 잡을 때 나는 거슬리는 소리와는 차원이 다른 소리가 납니다.
쇠와쇠가 부딫히는 고주파소음인데요. '끼익끼익'하는 소리와도 흡사합니다.
특히, 전진할때가 아니라 후진할 때 더욱 그렇다면 패드가 이제 수명을 다했다는 뜻입니다.

[스파크차량의 마모된 패드]

브레이크 패드의 정확한 교환주기는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아니 운전자마다 브레이크 사용빈도수가 다르기 때문에 정하는게 오히려 말이 안되는 것이지요.
항간에는 디스크타입은 3~4만키로 후, 드럼타입의 경우 6~7만키로 전 후 라고도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정비사업소에 맡길일이 있을때 체크해 달라고 하는 것입니다.

맡기기 전에, 우리가 쉽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패드 수명이 다하면 얇아진 패드때문에 패드부에 돌출된 센서가 디스크와 직접 닿아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패드가 닳아 얇아진 만큼, 브레이크 작동시에 패드의 움직임이 커지게 되고 결국 이는 브레이크 오일의 증발이 잦아지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주차된 차를 빼고 그 자리를 살펴보았을 때 기름이 샌 흔적이없는데, 오일이 자꾸만 줄어간다면 100%입니다.
그리고 브레이크를 자꾸만 더 깊게 밟아야 원하는 제동능력이 나온다고 느껴질때도 그렇답니다.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빠른 시일내에 정비소에 점검 및 교환을 부탁하세요.
브레이크는 인명과 직결되는 부품이기 때문에 엔진오일/필터 교환할 때마다 귀찮아도 확인해 달라고 하세요. 타이어도 꼭 체크하시구요.

패드의 수명을 길게 하기 위해서는 운전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브레이크는 여러번 나누어서 밟아라. 급정거는 하지마라.
뭐 이런 시시콜콜한 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모두들 알고계시리라 믿습니다.


쉐보레 안전도 별다섯개 플러스 알파가 되는 그날까지 쉐보레 토비토커 토마터였습니다.